고민들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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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들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jjongjjing
·2년 전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고싶어 알바만하던 제가 단 한번의 면접으로 한방에 취직을 하게되었습니다. 취직을 한지 6개월째이지만, 처음의 열정적이였던 마음과 달리 지금은 사람과 일에 치여 사는게 스트레스로 쌓이고있어요. 저는 편집디자이너입니다. 첫 출근때는 3명이 같이 일했는데 1명이 다른지점으로 간다고하고 그다음 또 1명이 다른 지점으로 간다고 통보를 하는 바람에 지금은 혼자서 상담과 디자인 업무를 하고있고요, 회사에서는 야근수당은 없다고하고 일은 야근할만큼의 일을 넘겨주는것같네요. 저는 당연히 놔두고 퇴근할수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미루다보면 끝도없이 밀릴까바 겁이나 다 하고가는 것 같아요. 식비도 없고, 연차도 눈치보면서 쓰는 분위기입니다. 이 회사에서 신입인 제가 6개월 일하고 그만두는게 끈기없는 사람으로 남을까 두렵습니다. 저는 제 현실을 잘 알고있어요. 돈이 끊기면 안되는 현실이지만 또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이 일을 하고싶지도않고, 앞으로 어떻게해야할까 라는 생각에 마음이 정리되지않는것같네요. 그만두고는 싶은데 "이런 사람으로 남겠지, 생활은 어떡하지" 등등의 두려움, 그렇지만 일을 할땐 스트레스가 무지하게 쌓이는.. 이런 고민하셨던 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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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서영근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사람과 일에 치이는 것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싶다면
#자기보호
#명확한경계만들기
소개글
서영근 코치입니다. 이 글이 마카님의 고민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사연 요약
업무 수행 여건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6개월 신입사원으로 회사를 그만두면 좋지 않은 평판이 걱정되기도 하며, 현실적으로 돈도 계속 벌어야 하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원인 분석
<이 회사에서 신입인 제가 6개월 일하고 그만 두는게 끈기 없는 사람으로 남을까 두렵습니다. 저는 제 현실을 잘 알고 있어요. 돈이 끊기면 안되는 현실이지만 또 제가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이 일을 하고 싶지도 않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정리되지않는것같네요.> 마카님 말씀처럼 방법을 먼저 고민하면 계속해서 생각이 겉돌아 고민이 더 깊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혹시 그런 경우가 아닐까'라는 전제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원하시는 바를 명확하게 구체화 해야, 원하는 바를 어떻게 이룰지 방법을 구체화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 직장에서 정시에 퇴근할 수 있다면 만족하시겠습니까? -현재 직장에서, 디자인 업무만 수행할 수 있다면 만족하시겠습니까? -현재 직장의 여건, <식비도 없고, 연차도 눈치 보면서 쓰는 분위기> 등 때문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고 싶으신 것입니까? -이직은 하려고 하는데, <이 회사에서 신입인 제가 6개월 일하고 그만 두는게 끈기 없는 사람으로 남을까 두렵습니다.>처럼 다른 사람들의 평판으로 고민 중이신가요? 등의 질문을 마카님 스스로에게 하시면서 원하시는 바를 먼저 구체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구체화하지 않은 채 먼저 방법을 고민하면 생각은 많아지고 정리하기는 더 어렸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구체화하신다면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들은 정리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고 싶어 알바만 하던 제가 단 한번의 면접으로 한방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카님의 말씀에서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할 때,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분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원하시는 것을 구체화한 이후에도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를 하고 싶다면 혹은 원하시는 바를 구체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전문 코치와 논의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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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airlosszidane
· 2년 전
토닥토닥 남의 눈치를 너무 신경쓰지않으셨음해요. 나의권리는 내가 챙겨야해요 ㅜ 정말 힘들다면 이직이 맞는선택이고 남의 눈치때문에 나를 힘들게 하는것보단 이직하시는게 낫지않나싶네용..결정은 마카님 선택이니 잘 고민해보세요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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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ayh
· 2년 전
저도 글쓴이님과 비슷한처지였어요. 지금보다 옛날이기도 하고 세상물정 모를때라서 일상포기해가면서 밤새고 일만 했네요. 요즘 신입들 보면 옛날의 제가 바보같을만큼 자기 권리 챙기더라구요. 웃긴건 거기다 대고 뭐라고 하지도 못하는 상사예요ㅎㅎ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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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2022
· 2년 전
님 사연을 보니 고민이 참 많겠어요. 저도 7개월차 들어가고 있어요~ 정말 회사 생활이 말처럼 쉽지 않죠. 이직을 하기전에 왜 그 회사를 나와야 하는지 열거해보세요. 정말 아니다 싶으면 나오되 다른데 알아보시고 나오시구요, 수입이 없어지면 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면 꼭 다음 회사 알아보고 나오세요. 끈기없어 보인다는 건 님 생각이고 걱정이에요. 3개월이든 7개월이든 1년이든 나올만한 이유가 있다면 나오는거에요. 끈기와는 상관없어요. 아닌 곳에 끈기있게 있어봐야 본인 멘탈 나갈 일밖에는 없어요. 그러니 이직사유 다시 생각해보시고 만약 다른데 가더라도 같은 문제가 있다면 또 이직을 해야하기에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만약 단지 기분이 별로 안좋고 내키지 않는다면 마인트 컨트롤 할 필요가 있겠죠. 님에게 조언을 드린다면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어느 회사에 가더라도 100프로 만족은 없고 그나마 참을만하면 조금 더 있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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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beelee
· 2년 전
많이 지치시고 힘드시겠어요 과감히 그만둘 수도없는 여건 같으시고 우선 회사에는 3명이 일하던 일을 혼자하게 되었고 회사에서 수당등 어떠한 도움을 주기 어렵다고 하시면 현재의 힘든상황과 쓰니님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이야기해보시고 전혀 아무것도 해줄수 없고 쓰니님이 혼자 다 감당해야 한다고 하시면 그건 회사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쓰니님의 책임감의 문제와 별개로 회사에서도 현재의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6개월의 근무기간과 책임감은 상관없다고 보여요. 오히려 쓰니님이 이상황을 언제까지 버터야하는지 기간이 없다면 과감히 포기하시고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고 커리어를 쌓는게 더 좋을거란 제 개인적인 생각도 있습니다. 그러니 나에게 남는것과 잃는것을 비교해보시고 내가 이상황을 얼마나 버틸수있는지 생각해보고 회사와 이야기도 한번더 해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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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c8978
· 2년 전
5개월차 건설시공업 종사중인 신입입니다.. 같은고민을하다가 이 어플에 이글을 보게되었는데요. 나만 이런줄알았는데 저같은사람이 생각보다많네요 많이 힘드시겠네요. 문제해결에 도움은 안되지만 글쓴이님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 것에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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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3578
· 2년 전
마음이 힘드시겠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맘을 편하게 가지셔야 됩니다 행복하게 밝게 웃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상대의 모습은 본인의 마음이 반사된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을 예쁘고 감사하며 살아보세요 좋은일만 일어나 나올겁니다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