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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녀랑 연락 잘 되다가 갑자기 안 돼요

고2때 짝사랑 하다가 고3 때 잊고 지금은 재수하고 있습니다 a는 대학에 갔습니다(짝녀=a) a한테서 몇일 전에 근황이 궁금하다며 잘지내냐고 디엠(인스타미세지)이 왔습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나눠면서 결국엔 4월 6일에 만나서 놀기로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연락을 잘 이어나가다가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연락을 했는데 지금까지(10시간) 정도 답이 없습니다 (제가)저번에 살 빼야한다고 아침에 조깅해야겠다고 말해서 오늘 아침에 '아침에서인지 오랜만에 웅동해서인지 힘들다... ㅋㅋㅋㅋ' 정확하게(오타까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시간표도 주고받았는데 12시부터 4시까지 수업이 있더라구요 뭐 아침에는 늦게 일어나고 급하게 준비해서 나가서 수업 열심히 듣는다고 쳐도 수업 끝난지 2시간이나 지났거든요... 보통은 늦어도 2시간 안에 답장하는데 갑자기 늦네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보고싶어

연애를 했었는데 그 전에 연락은 잘 보고 정성스럽게 답장해서 그땐 정말좋고 행복한 연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헤어지고 다시 사귀게 됐는데 그때부턴 저에게 연락도 잘 안하고 읽씹을 하고 선톡도 안 하더라구요 그래가지고 제 친구 ㅇㅇ이라는 친구에게 물어봤죠. 그친구랑 저의 사이는 정말 좋았어요 연락도 자주하고 통화도 하고 그래가지고 너가 ㅈㅎ ( 남친 ) 한테 연락좀 해봐라 라고 말했죠. 근데 그 ㅇㅇ친구랑 제 남친 ㅈㅎ이 자꾸 커플?이 하는 퀴즈 같은걸 하더라구요. 그래가지고 그때도 좀 짜증이랑 좀 슬퍼서 그때부터 자해를 하고있었어요. 아무래도 자해하면 좋은건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좀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자해를 했어요 했는데 그 ㅇㅇ친구랑 제 남친 ㅈㅎ이가 저랑 사귀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거에요 그래가지고 ㅇㅇ친구가 절 포함하고 ㅇㅇ친구도 포함해서 ㅅㅇ ㅇㅇ ㅅㅎ ㅇㄴ 이렇게 명단을 만들었어요. 근데 거기서 있다는거에요 근데 저랑 ㅅㅇ,ㅇㄴ 중에선 없다는거에요 근데 ㅇㅇ친구가 걔네를 빼고 저희 둘이 명단에 남은 상태였어요. 근데 거기서 있다고 해서 누구야 라고 ㅇㅇ친구가 말했어요 근데 거기선 알려줄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가지고 그때 느꼈죠 ㅇㅇ친구를 좋아한다고 그래가지고 생각을하고 다음날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ㅈㅎ아 ( 응? ) 헤어질까? ( 뭐? ) ( 헤어지자고? ) 그냥 많은 생각 해보니깐.. 이게 맞는건가 아닌건가 라고 생각ㄷ도 하고 그냥 몰르겠어 나도 ( ㅅㅎ아 너 나 사랑해..? ) 미안해 ( 미안해 할거 없어.. ) ( 안 잡을게.. ) 응 이렇게 말했어요. 그다음에 헤어지고 2~3일이 지나고 ㅇㅇ친구가 ㅈㅎ( 남친 ) 한테 ( ㅇㅇ 친구 - 내가 진지하게 물어보는데... 너가 좋아하는 사람 나야..? ㅈㅎ 남친- 어어?? ( ㅇㅇ 친구-... 아무리 생각해봐도 헷갈려서 내가 있을땐 좋아하는 사람 있고 나 없을땐 없다 그러고 계속 생각해봤는데 답이 안나와서 내가 너한테 느끼는 감정도 뭔지 몰르겠어 하고 ㅈㅎ남친이 고백하고 받아줬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0고백 1차임 당했어요…

학생인데 3살차이 나는 오빠를 좋아했어요 아무래도 성인이 되면 큰 나이차이는 아니지만 학생이다보니 3살 차이라는 게 꽤 크기도 하고 사실 이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냥 그 오빠는 저한테 관심이 없었던 거겠지만요 당장 온 디엠을 끝까지 확인하지도 못 하고 한시간 째 애써 외면하고만 있어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너무 힘들어요 심지어 같은 학원이라 학원 안에서 이미 소문도 퍼질 대로 퍼진 것 같더라구요 그냥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18살차이 연애

서로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있고 나이가 많다고 해서 텃세를 부리거느 지적을 한다던가 애처럼 본 적도 없어요. 항상 사랑 받는 느낌을 주고 흘리며 말했던 것들도 놓치지 않고 챙겨주는 사람이에요.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요. 같이 밥을 먹을 때에도 카페에 갈때에도 길을 걸을때에도 사람들이 애인과 저를 번갈아보는게 느껴져요. 신경 안쓰려 했지만 어느순간부터 자꾸 신경이 쓰이고 불안한 마음까지 들어요. 둘 다 성인이고 서로에게 너무 좋은 사람인데 나이차이가 많다는게 마음에 항상 걸리는 기분이에요. 부모님한테 애인이 있다는 사실도 말 못하겠구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일단 마카 자신부터 남아있는 나이에 대한 편견으로부터 더 자유로웠으면 해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커플이라는 프레임에 장기적으로 노출되고 신경 쓰다 보니 주변에서 어떤 말을 해도 나이차이 많이 나는 커플이라서 하는 말이겠지 하며 섣불리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힘들어하는 것일 수도 있답니다. 내가 신경 쓰지 않으면 주변의 말도 들리지 않는 법이고 우리가 당당하면 주변도 건드리지 않는 법입니다. 이렇다고 해서 다가오는 모든 공격적인 언어들을 없애버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최대한 나를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남에게 휘둘리면 내 연애가 불안해진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아무런의욕이없어요

1년동안 해오던 열정있던일도 좋아했던사람과의 만남도 다 끝이네요 친한친구도 떳떳히 말도못하네요 일은 제가 좋아하지만 맞지않아서 포기했고 연애는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결혼부분때문에 헤어지고 친구는 부모님이 극도로싫어하셔서 연끊었다고 거짓말해야하고요 이모든부분에 슬퍼하는건 또 계속 보일수도 없어요 부모님집에사는데 저는 편히울곳이 제방밖에 없네요.. 아무것도 하고싶지가않아요 앞으로 나아질거라는 기대도없어요 그냥사는거에요 살아있으니까.. 즐겁지가않아요 근데또연기는 해야되요, 근데그것도 잘안되요 슬프네요 눈물이매일참으며 일을해요,

계속 들킬 거짓말을 하는 상대

상대는 무덤덤형이고 저는 약간 통제형이에요 둘다 술을 먹긴하지만 저보다는 상대가 술도 자주마시고 많이마셔요 그게 맘에안들어서 자주 싸웠어요 상대는 제술자리는 많이이해해주는편이고 저는 그래도 많이 제약(?)했네요 이렇게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사귀고한게 칠년넘었네요 이제 결혼할려고 식장알아볼참에 이번에 또거짓말을 했더라구요 야근하는거까지는 알고있었는데 밤 열한시쯤 전화했더니 안받았었는데 알고보니 야근끝나고 친구랑 술먹고 집들어가서 뻗어서 연락이 두절됐던거였어요 그날 전 걱정과 불안에 날을 꼬박샜고 아침통화됐을땐 역시나 야근끝나고 힘들어서 집가서 바로 잤다고 거짓말치더라구요 근데 티가나니까 나중엔 자기가 솔직하게 말하더라구요 내가 싫어할거아니까 말을안했다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거짓말치는게 실망스럽기도하고 신뢰가깨졌어요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데 아직 잘모르겠네요 시간갖고 있는 중인데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왜계속 거짓말을치는지 그심리가 궁금하고 해결방안이라는게 있을까요 서로 관계를 회복할수있을까요

지갑 안여는 썸남,괜찮은걸까요?

첫데이트 날에 제가 다 계산하거나 더치페이. 솔직히 이런적 처음이라 ,그럴 수 있는건가요?ㅎㅎ썸남이 멀리서 저 보러 와준거 고맙기도 하고 제대한지도 얼마 안되긴해서 .. 또 남자가 계산 다 하란 법도 없고.근데 매일매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친구랑 술마시고 미친듯이 돈쓰며 놀고 다니는데 ㅋㅋㅋ 막상 저랑 데이트 하다가 계산대 앞에만 서면 눈치보더라구요. 전 근데 남 잘 사주는 편이고 하지만 ,이러면 돌아오는건 매번 배신 밖에 없어서..저보다 연상 오빠인데 괜찮을까요? 아직 데이트 한번밖에 안해서 모르는거죠?주변에서 남한테 돈 안쓰려는 사람은 계속 그런다고 그러길래..저를 안좋아하진 않아요.좋아하는게 확실히 눈에 보이지만 돈은 아끼려고 그러는거 같네요.데이트 한번 밖에 안했으니까 아직 모르는거겠죠..제가 너무 별것도 아닌데 생색네는거죠? 매번 첫만남엔 상대방이 계산은 다 했는데 이젠 제가 다 하니까 기분이 묘 했나봐요 ㅋㅋㅋㅋ

고백은못하겠는데 어떡하져..?

제가 좋아하는애가있어연ㅇ근데 제 친구도 그 애를 좋아하는거가타여..>•< 근데 제가좋아하는A는 저랑 썸?을 타오있는거같은데 차마 고백을 못할거같아서엽;; 그 혹시 유혹? ㅋㅎ 하는방법있을까여....????

사랑도 받아 본 사람이 사랑을 할 줄 안다.

사랑도 받아 본 사람이 사랑을 할 줄 안다는 말 요즘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연인 관계에서의 사랑을 할 줄 알지만 어린 시절 부모님께 미움만 받으며 살던 저는 가족에게 주는 사랑을 모르겠어요 워낙 연애 기간이 길기도 하고... 자세한 사정은 쓸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반대하던 예비 시댁에 남자친구와 결혼 허락을 받고 예비 시댁과 교류도 종종 하고 있는데 제 눈에는 남친 가족들이 너무 유난이라는 생각이 들고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수위를 낮춰 얘기를 하자면 정말 귀찮게 하네 무슨 다 큰 자식한테 무슨 일만 생기면 연락을 하지? 연락을 너무 자주하네 늦은 나이에 이제 막 사회에 나간 자식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은 안드나? 좀 이기적이네 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이 나 진짜 나쁜년이구나, 나는 결혼을 할 사람이 아니네 라고 느껴요 사실 예비 시댁에 예쁘게 보이고 싶은 생각도 이젠 안들어요 거기다 제가 우울증까지 앓고 있어서 그런지 지긋지긋하단 생각도 듭니다. 솔직히.. 남의 집 기둥 빼오는거 아니라는 말이 이제야 이해가 가기도 하구요 그래서 더 늦기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짐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일단 서로 얽혀있는 금전 문제부터 해결하고 합쳤던 살림도 원래대로 돌려놓고 서로 떨어져 지내는게 익숙해지면 말하려구요 그동안 제가 우리는 서로 사랑은 하지만 결혼은 못할 사이라고 생각하고 헤어지자 말했었지만 남자친구는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했어요 못헤어지겠다고.. 저도 남친도 서로 떨어져 지내면서 혼자 지내는 시간을 늘리고 그렇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라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헤어질 생각이에요

20-30대 남녀가 서로 아는사이라고 가정하면

보통 남자랑 여자중에 누가 먼저 인스타 선팔 하나요?

처음으로 사랑받는 느낌이였는데

오히려 자존감이 떨어져요 혼자였을 때는 별로 그러지 않았는데 저에게 이런 건 맞지 않나 봐요

나는 우울한 덕후...

내 편 하나 없던 세상... 날 믿어주시는 부모님은 계셨지만 남동생은 날 안좋아하는거 같애... 어릴때 당한 충격이 아직도 남아 밖을, 사람을 무서워 하는 나... 내 또래 애들은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하겠지만 난 완벽하게 그려진, 날 싫어하는 마음이 하나도 없는 그림들이 좋아... 주인공들을 소중히 생각하며 신뢰와 믿음을 주는 캐릭터들...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이 보잘것 없는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나도 달콤한 연인들중 한사람이 되었겠지? 지금은...연애도 무서울거 같고...하고싶지도 않지만... 언젠가 하게 된다면 분명 즐거울거 같아... 그러면서 오늘도 이미 다 봤던 애니메이션이나 소설을 봐... 거기 캐릭터들은 날 미워하지 않으니까...

반복된싸움,과거에집착

3년을 만나오면서 서로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어요 2년전 제가 큰 실수를 했고, 남자친구와 관계가 나빠지면서 다시 잘지내려고 노력했지만 헤어젔어요 그리고 두세달이 지나고 다시 만나게 되면서 잘지내는듯 하다, 또 서운함이 생기고 싸움이 반복되면서 많은 고비와 갈등이 있었어요. 그때마다 대화가 아닌 그저 흘러가듯 지나치고, 대화는 싸움이 되고 그러면서 저는 말을 아끼게 된거같아요. 만나는동안 남자친구가 두번 실수를 했어요. 바람이였지만 깊은 관계는 아니였고, 그때마다 사과보단 자책하고 저는 울고 화내다 끝내 제가 잡고 가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혼자 의심하고 서운해하고.. 남자친구는 잘하려고 최근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번에 안좋은일이 다 겹치면서 모든 감정이 폭팔하듯 견딜수없을정도로 ,, 숨막히고 답답하고 눈물만 나고 뭘해도 의지가 없으니 남자친구한테도 그 짜증과 분노가 향했던거같아요.. 현재 남자친구도 지친상태고 저도 지친상태인데 이 상황을 극복하고싶어도.. 두려워요.. 또 남자친구를 화나게 하고 짜증나게하고 제가 감정조절을 못하게 될까봐 또 싸움이 될까봐.. 저는 늘 마음이 어떤지 구구절절 말하는편인데 남자친구는 혼자 앓고 표현을 안하는성격이거든요.. 극복할수있을까요..?

왜 저의 연애는 항상 이런식일까요

저도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이지만 연애할때는 상대방이 힘든점을 더 보듬아 주고 더 노력해서 상대에게 정말 배려하고 힘든거 다 들어주고 도와주는데 결국 그 어려운거나 우울한거 끝나면 헤어지는 패턴이 너무 많네요 저 스스로는 돌보지 못하고 저만 상처받고 그 애인은 저로인해 치료 받는 경우가 너무 많네요

삶이 너무 힘들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고등학교시절부터 친구가 없어서 대인관계에 큰 어려움을 느껴서 대학 진학도 못하고 20살 1년간 방안에 살았은데 전여자친구를 만나고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매일 전화하고 연락하고 제 삶의 원동력이였는데 갑자기 헤어지자 하니 정말 너무 나프네요 그 친구와 사귀기 전까지 우울증으로 약 먹고 병원 다니던 중이였는데 그친구로 정말 잘 극복한줄 알았는데 헤어지자하니 예전보다 더 극심한 우울에 가슴이 너무 아파서 호흡도 힘드네요 계속 붙잡는 미련한 짓도 그만하고 싶은데 정말 제가 연락하는 사람이 전여자친구 한명뿐이라 너무 간절하고 그 친구와의 추억이 너무 생각나 밤마다 눈물이 안나는게 없네요 정말 너무 힘들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나는 너를 위해 이만큼이나 했어

이런 심리를 가진 애인을 만나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왜 그렇게 까지 하냐고 하는데 나는 너를 위해 이만큼이나 했어 라고 하더라고요 싸울때 .. 글고 그걸 매우 당당하게? 자랑스럽게 말하기도 해요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면 단답을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예전에는 기분 풀어주려고 계속 미안하다 그랬었어요 근데 한두번 싸운게 아니니깐 이젠 내가 왜 미안하다 계속 하면서 너의 기분을 풀어줘야 하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 스스로가 매우 지쳐서 모든게 아니꼽게 보이는건지 .. 힘들어서 이러는건지 전혀 감도 안잡히고 지치기만 하네요 .. 회사일도 바빠서 요즘 주말출근에 야근도 있고 난리거든요 ... 그냥 좀 지치고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마음의 여유가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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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님의 전문답변
어떻게 해야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될지, 해결책이 있을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 있으신 것 같습니다. 지금과 같이 회사 일로 힘든 상황일 때에는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는 게 먼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당장 마카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만약 저라면,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집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푹 쉬는 게 가장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마카님에게 필요한 건 어쩌면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연인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달래주기 위해 없는 에너지를 쥐어짜내어 사용하는 것은 지금 시점에서 마카님이 원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이직도 좋고, 퇴사도 좋고, 이별도 좋고, 무엇이든 좋습니다. 마카님이 원하는대로 해도, 걱정하는 큰 일은 벌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계속 불안한 감정만 나와요

300일 정도 사귄 커플입니다 . 제가 요즘 우울하고 예민해져서 남자친구가 술자리에 많이 가는 걸로 서운하다 서운하다 하다보니 어느 순간 남자친구가 거기에 지친다며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간을 가진 뒤 저는 남자친구가 지친 부분이 뭔지 모르니 저도 예민했고 노력해보겠다고 해서 결국 헤어짐이 아닌 이어서 만나게 되었는데 그 다음부터 남자친구의 반응이 차갑고 그냥 대화만 하는 느낌이 들어 생각할 시간을 더 줘야하냐 내가 그렇게 말한게 그저 섣불렀는지 물어봤는데 솔직히 말해서 마음이 전보다는 식었는데 그래도 좋아하기에 사귀는 거라며 남자친구 성격이 원래 아니면 아니라고 딱 잘라서 말하는 남자친구입니다 너무 신경 쓰지 말라며 시간을 갖고 이어서 사귀는 일이 거의 없었고 바로 전처럼 다정하게 못 대하겠다고 말하며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런 말을 들어도 그저 계속 다정했던 그 연애가 떠오르고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듭니더 ... 어떡하죠

내가 좋아하는애가 나한테 다가옴

근데 나는 낯가려서 걔를 피하고 내가 가도 걔가 피함 뭐냐?

남자친구가 저는 애정결핍이래요

제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한테 제가 집에서 사랑을 받지 못해서 애정결핍같다고 말했어요 제 남자친구는 저의 집 사정을 정말 알고 말 한거구요 전부터 여러 문제로 싸우고 매일을 울고 죽고싶어요 속이 안좋아지고 토할거같고 심장이 너무 크고 빨리 뛰어요 너무 피곤해지고 심장뛰는게 느껴지는 이 느낌이 너무 힘들어요 그런데 제일 힘든건 남자친구랑 못헤어지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이별을 고하고, 이 순간이 너무 힘들어요.

이별은 제 입에서 이야기가 나왔어요. 남자친구와 맞지 않았고, 대화할 때 결국 운 적도 많았어요. 자기애성인 모습이 유독 도드라지는 사람이었어서, 본인이 맛있는걸 대접하고 이리 정성스레 너를 대하니, 잠자리라던지, 그런 부분은 본인에게 자연스레 맞춰달라고. 이걸로 싸운적도 정말 많고, 저는 타 이성과 연락도 못하게 하면서 '남자와 여자는 하는 일이 다르다' 며 본인은 자연스럽게 연락하기도 했구요. 싸우고 서운하다 이야기 하면 곧죽어도 사과는 잘 하지 않던 사람이었고. 몇 번이고 다시 되짚어봐도, 이사람과 미래를 그릴 자신은 없고, 이렇게 헤어지는게 옳다는것도 너무나 확연히 알고 있습니다. 이사람 역시 제가 거짓말을 했다고, 다음부터 제 말을 믿지 않기도 하였구요.(덕질용으로 트위터 했었는데 안 한다 한 것. 제 전남친 기록을 싹 다 뒤지기에 무서워서 제 네이버 아이디 탈퇴시켰는데 그 때 내가 탈퇴하지 않았다 한 것. 이정도이겠네요) 이 사람의 입장에서도 저와 연애하지 않을 것이 행복할것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서로 많이 달랐고. 저는 이사람이 소리쳤던 나쁜 기억들이 계속 들어서요. 이건 시간이 지나도 남더군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많이 힘이 드네요. 도저히 다시 이사람과 못 만날 걸 아는데도 그냥 보고싶어요.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