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얘기부터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맡은 일을 항상 열정적으로 하고 좋은 성과와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더 신이나서 업무를 해내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 성과 비중이 꽤 큰 내용으로 후임이 회사에서 상을 받았어요. 그분도 충분히 열심히 했지만 같이 업무를 진행했고 제가 받을 분위기였는데 기대가 큰 만큼 역시 실망도 큰걸까요 단지 이것만으로 그동안 제가 한 노력들이 무너지는 느낌이고 내가 해낸것들이 주된 내용이라 더 힘이듭니다. 그리고 고작 이런 이유로 하루종일 기분이 쳐지고 앞으로 아무것도 못할것 같은 제 자신이 제일 이해가가지않아요... 단순하게 생각하고 쉽게 인정하면 되는데 왜 매번 나는 이용만 당하고 결정적일때 인정받지 못하고 혼자 애쓰는걸까 아예 편하게 했다면 이런 기분은 아니었을텐데 왜 이런 별거아닌일로 기분이 바닥밑으로 가라앉는거지 쉽게 인정하고 더 확실하게 해서 내가 더 잘해야지라고 할 힘이 없습니다. 직장생활뿐만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여러번 무너지고 다치고 끝에 다다른 상황에서 겨우겨우 다시 힘을 내고 시간에게 치유받고 있는데 또 무너지면 일어날 힘이 없어요... 이런 계기로 성장해야하는데 그럴힘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가벼운 일에도 쉽게 무너지는걸까요... 항상 아무도 믿지말고 기대지말자 사람 좋아하지말자 다짐하는데 또 그게 잘 안되네요...... 수만가지 생각이 드는데 너무 지칩니다... 제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어떤 얘기를 듣고싶은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나마 일에 집중하면서 힘든것들을 조금이나마 잊었는데 어떻게해야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요.
대리말인데요 계속 막내로 5년 일하다 이직해서 중간정도 포지션이에요 근데 뭔가 다른 사람들 일을 시키는게 되게 어려워서 시키기 전에 엄청 고민하다가 시간을 너무 많이써요 이 외에도 뭐 타부서에 요청할일 있다거나 이럴때 엄청 망설이고 할말 고민하다가 한시간 넘게가요 역으로 거절도 어려워서 사수가 일 자꾸 넘겨서 넘칠때도 님은 뭐하세요 라는 말도 주저하게 되고요 좋은 사람 이미지로 남고 싶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냥 그 순간 제가 느끼는 불편함이 너무 싫어서 혼자 해버리는 게 많아요 이런거 고치신 분들 있을까요
사람들과 원만히 지내고싶은데.. 늘 혼자입니다. 직원들과 나이차가 있어서 그런건지..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것 같아요. 제가 직업의 특성상 품질관리업무를 하다보니 다소 fm적인 부뷰이 있어요, 그래서 부딪혀야할 부분이 있긴한데 그래도 되도록이면 설득하고 이해시켜려고 많이 노력함에도 사람들이 저를 싫어해요... 지금도 퇴사를 얘기했어요 일도 힘들고 사람들도 힘들고...혼자서 화장실에 우둑히 앉아 있어요, 도망치고싶고 그렇네요 사회 부적응자가 맞는거 같아서..괴로와요,.
저는 10년차 의료보건계열 종사자입니다. 한 직장내에서 만 근무하였고 일하는 동안 한두달 쉬어본게 전부입니다. 최근들어 번아웃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지쳐있어요. 항상 어지러움, 가슴답답함 무기력함에 시달리고 있어요. 몸이 자주 아픈거같은 느낌도 드나, 병원에서는 지금은 문제 없다고 하네요. 2년정도 간격으로 돌발성 난청과 이명도 와서 검사도 받았었네요. 지금도 가끔 이명도 오고요….. 쉬어도 쉬는 거같지 않습니다. 내년 5월이면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어차피 언젠가 퇴사를 하긴 해야합니다. (결혼후 지역이동)예비신랑도 너가 정 힘들면 퇴사를 하고 쉬는 것을 허락을 해준 상태입니다. 하지만 쉬어도 고민인게, 한 곳에서만 근무를 해서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것도 걱정되고, 경제적인 것도 걱정이 많이 되네여… 그리고 쉬는 기간이 너무 긴가? 이정도로 쉬어도 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님 결혼 바로 전까지 일을 하려면 이 번아웃과 무기력함을 극복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너무 괴롭습니다. 그래서 업무에도 영향이 가는 것 같아요…. 진짜 쉬어도 될까요? 12월말이면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데, 이때 그냥 퇴사의사를 전달해냐하나 고민이네요. 아니면 버티고 버텨서 결혼 전에 퇴사해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퇴사하면 부모님께서 평생 직장 왜 관두냐고 노발대발하시겠지. 항상 나를 트로피처럼 여겨오셨는데.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뭐에 관심있는지를 물어본적이 단 한번도 없어. 근데 나는 여기서 인생에서 가장 우울한 시기를 겪고있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 갇혀버린 느낌. 세 달 정도 지속되어왔다. 병원에 가봐야할까. 보험가입에 문제 생긴다는 얘기와 추후 취업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저는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편이라고 생각했고 이게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것 같은데 직장에서도 이어지니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며칠 전에는 팀장님에게 약간 쓴소리를 들었는데 그 이후부터 무력감과 자괴감이 밀려오면서 이래서 사람들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구나 나도 그러면 좀 편하려나 이런 생각까지 들었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부터 일 생각이 시작되면서 심장이 뛰고 일을 하는데도 심장이 마구마구 뛰고 퇴근해서도 힘들어해요.. 내가 왜 이럴까 생각해보니까 타인이 저를 부정적으로 평가했을 때 느끼는 좌절감이 엄청 크게 느껴지고 견디기 괴로워 계속 자책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사람들 보면 쓴소리듣고도 털어버리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 이어지네요..그냥 제가 부족해서 이러는 걸까요? 아니면 이런 것도 정신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제가 지원해서 들어온 직렬과 다른 업무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왕 들어온거 열심히 한번 해보자 하고 마음을 먹어도 막상 출근을 하고 업무를 하게 되면 배우고 배워도 잘 모르겠고 이해도 안되고 눈치만 보이고 자존감도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다른 동기들은 잘 하고다니는데 저만 너무 뒤쳐지고 의욕이 안생기네요. 퇴근을 하고나서도 무기력한거 같고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고 하루종일 이 생각만 하니 미칠거같습니다. 제가 스펙이 좋은것도 아니라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을 하니 더더욱 그만두는게 어렵습니다. 뭐라도 해서 먹고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그래도 참고 버텨야 되는걸까 싶고... 끝없는 고민이네요...
직장 다니는데 다른 사람 눈치를 너무 많이보고 나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얼마전엔 저를 계속 가스라이팅하던 직장 동생이랑도 손절했어요 막말을 해도 대처를 못 하고 그 상황에 바보같이 아무말도 못하는 제자신이 바보같아요 이 모든게 제가 자신이 없어서 그런거죠? 어릴적 엄마한테 정말 많이 맞고 자랐는데 ..4살부터 맞아온거 같아요 이런게 제 성향에 영향을 미칠수 있나요? 제 자신감을 올리고 저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올릴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하는 모든 일에 딴지 거는 동료가 있어요. 하루에도 몇번씩이고 딴지를 거는데 저는 그냥 아무 말도 못 하지만 속으론 우울하고 자괴감에 빠집니다. 안보는 일 없이 매일 마주해야하는 사이인데 쉬는 날에도 어김없이 연락을 해서 업무로 부담을 줘서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심장이 내려 앉는 것 같아요. 근데 저를 뺀 동료들과는 편하게 지내요. 모든 동료들의 잘못까지 저한테 뒤집어 씌우지만요. 제가 너무 답답하고 관두고 싶단 생각이 수백번 들지만 살려면 출근을 하고 또 마주해야해요. 그냥 너무 지쳐서요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 총 세 개를 거쳐 현재 직장에서 일한지 2년이 넘어가는 직장인입니다. 이전 직장에서도 그랬지만 늘 사람들과의 소통 문제로 일하는 걸 어려워하고 상처를 많이 받아 금방 그만두곤 했습니다. 이제 좀 길게 근무해서 경력을 쌓고 싶어 꾹 참고 일을 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제 고질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습니다. 우선 저는 사람들하고 소통하는 걸 어려워합니다. 질문을 하거나 일을 완료하는 등 기본적인 말 걸기도 여전히 어렵고 짧든 길든 대화하는 건 더 어렵습니다. 두번째로 전화를 걸거나 받는 것도 어렵습니다. 메일이든 문자든 카톡이든 글로 된 건 괜찮은데 전화를 할 때마다 손이 떨리고 해야 할 말도 제대로 못 하고 그냥 대답만 하고 생각나는 질문만 하고 끊어 혼나기 일쑤입니다. 고치려고 노력도 해 봤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세번째로 약간 혼나는 듯한 상황만 와도 눈물이 납니다. 제 의지가 아닌데도 눈물이 나고 울고 있고 코를 훌쩍이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로 고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회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저 스스로도 맞지 않다고 자주 생각이 드는데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까요? 아니면 저한테 맞는 다른 일이 있을까요?
졸업 이후 첫 직장으로 교수님 계시는 곳에 다니게 되어 타지 생활 중입니다. 7개월 째 사회복지사로 근무 중인데 업무 외에 교수님 조교일, 다른 업무도 맡고 주말에도 격주로 나가면서 주말에 나가는 날에는 평일날 하루씩 쉬고 있는데 쉬는거 같지도 않고 이제 주말, 평일 상관 없이 모든 날이 일하는 날인 것 같네요. 처음에 의욕도 넘치고 재밌게 열심히 햇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업무는 많아지고 내 업무가 아닌데 많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의욕도 많이 사라지고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의욕도 없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병원도 많이 다니고 소화불량도 자주 납니다. 1년을 채워야 경력이 생겨서 채우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 교수님을 따라 들어온거여서 퇴사한다는 말도 쉽게 안나오기도하고.. 타지에 사는거라 쉽게 방을 빼기도 어렵네요.. 그냥 퇴사하고 다른 일 다니고 싶기도 한데 1년을 채우지 않는 이상 경력이 없기 때문에 이직하기도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해여할까요.. 만약 퇴사한다고 얘기 꺼내려면 얼마정도 전에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3개월 채 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입니다. 하루 하루 일을 나가는게 참 벅차고 지칩니다. 일로 인해 일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삶이 조금씩 망가져 가는 기분이 들어 우울하고 불안합니다. 이 감정들을 어떻게 해소하고 하루하루를 버텨나갈 수 있을까요?
저는 한 분야에서 16년 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팀장의 역할이 부여된 건 5년 전이고, 이전 직장입니다. 최근 이직한 직장은 동종업계이긴 하지만 약간의 분야는 다른 직장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직하여 현재 근무 중인 회사는 근무한지 8개월 정도 됐습니다.) 같은 계열이고 하던 일이라 이직할때 크게 어렵지 않을 거라 예상했는데 신설 기업으로 구조화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일 하는게 생각보다 힘들게 느껴집니다. 특히, 나 자체도 완벽하지 않고 모르는게 많은데 이걸 팀원들에게 설명해주고 이해시키는게 벅차게 느껴지고, 맡겨진 업무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아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 내가 아닌 다른 팀장이 왔었다면 회사를 보다 안정적으로,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마음에 계속 이 회사를 다니는게 나의 욕심으로까지 느껴집니다. 최선을 다해보려 하지만 마음과 노력 뿐이고 결과는 좋지 않아서 그럴 때마다 좌절감과 실패감이 몰려와서 무기력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나의 이런 민낯이 창피해 피하려 그만두는 걸까 싶다가도 정말 조직을 위해 내가 그만 둬야하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흔들리고,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팀장을 필요로 하는 조직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다른전공으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계약직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중인 취준생 입니다. 이전에 직장생활 경력이 약 7년정도 있는데요. 첫 직장부터 계약직 아르바이트까지의 시간이 흘러서 느낀점은 제가 남의 눈치를 보는데 같이 일하는 상사의 눈치나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보기도 하고 특히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FM상사들과 일을하게 되면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불안증세로 바뀌는 것인지 실수를 하게 되면 손도 떨리고 심장도 두근두근 하고 머리가 하얘집니다. 그래도 몸을 움직이거나 하면 조금은 완화되기도하고 이미 실수를 했고 지나간일은 어쩔수 없지 라는 생각을 실수의 강도에 따라 어쩌다 가끔 들때도 있지만, 특히 실수를 하게 되었을때 자책을 많이 합니다. 일을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건 명백히 제 책임이니 죄송하다고 하고 반성하고 끝내면 되는데 자책과 함께 왠지모를 불안함에 휩싸입니다. 그러다보니 일상생활을 하면서 멘탈이 나가서 쉬는 날 공부를 해야함에도 하지 못하고 신경쓸때도 있고 이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같이 배가 늘 아픕니다. 다른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는 불안함 때문인건지, 정해진 원칙을 어겨서 나오는 불안함인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런생각을 하는 이유는 현재 일하는 곳의 경우 말도 많이 돌고 뒷말이 너무 많아서 제가 들은것도 많기때문에 나도 저렇게 욕을 먹을수 있겠구나 하는 숨막히는 환경도 있고, 또 함께 일하는 상사가 무언가에 기분이 상하면 무엇때문인지 얘기는 안하고 저에게 하는 태도가 너무나도 달라집니다. 이런일이 몇번있어서 제가 먼저 다가가 무슨일인지 물어도보고 챙겨드리려고 노력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니요, 괘찮아요~네요.. 그리고 1~2주 뒤에 다시 아무일없던 것처럼 웃으면서 괜찮아지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이해해보려고 많이 노력도했었구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눈치보는 일이 많아지고 기분이 상한게 저때문인가하는 착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실수를 한번씩하면 그감정들을 일적인걸로 푸시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제 오해였으면 좋겠지만... 그래서인지 저도 점점지치고 해서 신경안쓰려고 노력중입니다. 제가 먼저 나서서 풀려고하는게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저뿐만아니라 다른직원분들도 저와 같은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구요~ 이전 회사들도 보면 결국 사람관계와 일이 접목되거나 사람으로 인해서 불안함을 느끼고 퇴사한 경우가 몇번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안맞는가보다 하고 나왔지만, 결국 저의 문제인것 같아요~ 어느 회사를 가도 그런사람은 늘 있는데 제가 제 불안을 컨트롤을 못하면 회사생활은 꿈도 못꿀것 같습니다.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 늘 열심히하고 배우고자 노력을 많이 하기 때문에 대충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어찌보면 저도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서 그런걸수도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연인사이처럼 인간관계도 밀당이 필요한것 같은데 저는 같이 일하는사람들과의 유대관계를 중요시 생각하다 보니 감정분리도 잘 안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점은 저의 이 불안함이 어디서부터 나오는지 알고 싶고, 불안함을 어떻게 컨트롤해야 좀 덜힘들게 회사생활을 할 수있을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답을 아는 것 같으면서도 해결방법을 못찾는 느낌도 들구요~ 예전에 한창 불안증세가 심했을때 심리센터에서 검사를 했었는데 불안수치가 평균이상으로 너무 높아서 약처방을 권고받은적이 있습니다. 정말 약처방을 받아서 완화시키면서 고치는게 맞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20대중반이고, 어린이집에서 일을 하는데 동료선생님과의 불화,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그것에서 오는 수면부족, 그래서 뭔갈 자꾸 하나씩 놓치게 되고, 번아웃처럼 아무런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고 힘이 들어 지금 직장에는 퇴사를 말씀드렸고, 후임자가 구해질때까지 아직까지는 다니고 있습니다. 대학을 올해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했던건데 너무 쉼없이 달려와 그런지 많이 힘들었습니다. 뭘 좋아하는지 뭘 할수있는지를 잘 몰라서 찾고싶었는데 다 커서 하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세요ㅠㅠ
첫 사회생활이고 미숙한 점이 많은채로 입사했습니다 저도 잘 알았기 때문에 노력하면서 다니려고 했어요 시간이 지나도 업무 미숙, 직원들이랑 적응 어려움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왕따를 당하기 시작했었는데 점차 지나니까 말도 많이 걸어주고 예전보다는 다가오는 느낌을 받았어요 지금은 예전보단 이미지 많이 좋아진거같은데 아직도 적응 업무 처리 등 부족한것이 많습니다 아직도 남들보다 뒤처지고 적응 못하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고 욕먹지않아도 될 짓을 사서하는거같아 진지하게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 싶거든요 예를들어 업무 실수 하지 않아도 될것을 혼나고 듣지 않아도 될 모욕적인 말을 듣기도 하고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진짜 그만둘래? 물어본적도 있었습니다 이런 말 들으면서 일할 회사 아니라구요.. 퇴사하는게 맞을까요
올해 업무가 바뀌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건강도 안좋아졌어요. 원래 저는 퇴근하고 나서 저녁산책도 다니고, 정기적으로 운동도 하고 쉬는 날엔 청소도 깔끔하게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정확히는 하고 싶은 의욕은 있으나 몸과 마음이 안따라줘서 그걸로 더 스트레스를 받구요. 올 초부터 바뀐 업무로 야근, 주말출근을 자주했어요. 신체적인 리듬이 깨지니까 정신적인 부분도 바로 깨지더라구요. 그리고 업무 특성상 윗사람의 검토를 받고 갑자기 계획이 틀어질 수 있는 부분이 크고, 마감 시간이 촉박한데도 어떻게든 끝내야하는 업무들이 많아서 아무도 나한테 뭐라하진 않지만 나혼자 초초하고 애타고 똥줄타면서 일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제 업무환경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내가 중간담당자의 역할로서 외부에서 확인을 요청하는 경우 바로바로 답해주어야 다음단계로 진행될 수 있음. 2. 나의 회사 윗선 보고 및 검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높은 업체의 보고 및 검토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항상 피드백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놔야 한다. 3. 일의 특성상 외주업체에 맡겨서 처리하는 것들도 있는데, 외주업체가 제대로 업무성과를 못내고 있어 외주업체가 처리해야할 업무도 내가 빨리빨리 처리해야되는 부분이 많다. 4. 3번의 이유로 내가 야근한적이 많다. 5. 외부의 높은 업체가 갑작스럽게 프로젝트 계획을 바꾸라고 하면 아무리 기간이 촉박해도 어느정도 수용해서 바꿔야한다. 6. 3번 5번의 이유로 스스로의 업무처리능력이나 상황대처능력에 의구심을 갖고 내가 일을 처음부터 잘 못해서 이런 상황이 왔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내가 처음 프로젝트 계획을 짤때 더 성의껏 했으면 바꾸지 말라고 했을까? 내가 외주업체한테 더 명확하게 지시를 내렸다면 외주업체가 내가 의도한대로 성과를 냈을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난 일을 못하는 사람인가? 이런 생각으로 이어진다. 7. 마감기한이 있는 업무들이 많아 항상 더 빨리 처리할수 있도록 외주업체의 연락에 빨리 대답하기 위해 항상 핸드폰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 저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특히 6번의 상황은 작년하반기부터 시작해서 올해 내내 더 심해졌어요. 사실 병원 상담받고 우울증, 불안장애 초기증상이 있다고 나왔습니다. 통제되지 않는 상황과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업무로 인해 불안장애가 생겼습니다. 퇴사하고 싶지만 이렇게 퇴사해버리면 자존심상하고 못버틴거 같은 마음이 들어 내년까지는 어떻게든 채우고 퇴사하려고 합니다. 그때까지 저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올해 2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4월부터 직장생활을 한 사회초년생이에요 첫 직장은 수습이라는 이유로 좀 많이 낮은 임금을 받다가 몸이 너무 힘들어져 금방 그만두었고, 두번째 직장을 다닌지는 3달 째입니다. 어릴 때부터 실험하는게 너무 좋아서 직무 역시 연구로 골랐는데, 아직까지 업무가 모두 익숙하지 않습니다... A B C D 단계가 있다면 A B 정도만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상태에요. 게다가 저는 안 그래도 손이 느린데 실수를 안하려다보니 더 느려지고, 상사 분은 저 혼자서 A B C D 모든 단계를 빠르고 정확하게 하기를 원하세요. 빠르게 하면 뭔가를 놓쳐서 혼나고, 꼼꼼히 하려다보면 느려서 혼나고.. 혼났는데 제가 원인이 아니었던 적도 있었어요. 상사 분께서는 나중에 너도 후임 생기면 내가 왜 화내는지 이해할 수 있을거야 라고 하시는데 저도 일이 안 느는 제가 답답한데 상사분은 더 답답하시겠죠 아마 입사하고 2주정도 후부터 정신없이 일하고 혼나고 다치고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다보니 위염과 위경련을 동반한 위장장애가 왔고,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까지 처방받는 중이에요. 9월 초부터 그랬으니 이제 한 달 정도 되가는 것 같아요 출퇴근 할 때마다 그냥 쓰러지고 싶다, 사고가 나서 출근안했으면 좋겠다 생각은 기본이고 아침에 눈뜨기도 싫어요 회사에서 누가 저를 찾을 때마다 또 내가 무슨 실수를 했나 심장이 크게 뛰고 숨이 콱 막히는 것 같아요 한 2주 전부터인가 그냥 제가 무너져내린 것 같아요 그냥 크게 아무 일 없던 날인데 퇴근하면서 눈물이 터져나오더니 그 다음날부터는 좋아하던 실험도 하기도 싫고 업무에 대한 열정도 사라졌고 위장장애 때문에 밥이나 커피도 제대로 못 먹으니 힘도 없고 그냥 얼른 집이나 가고싶다는 생각이 전부에요 그래도 힘내보자고 마음 먹는데 힘이 안나요 친구들은 그냥 올해는 회사운이 없나보다하고 이직이고 뭐고 당장 쉬라고 하고, 부모님은 그래도 이직은 해놓고 퇴사하라고만 하세요 타지에 나와있고 주변에 지인이라고는 남자친구 밖에 없는데 다 정리하고 본가로 가고싶기도 해요 친구들과 부모님이 아닌, 또 다른 어른들의 조언이 듣고 싶어요 출근하기 전에 출근하기가 너무 싫어서 좀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당 혹시나 이 글 읽어주신 직장인 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용 월화수만 지나면 연휴라구용
수도권에서 근무 중인 7년차 남자 행정 공무원입니다. 2달 전 전보로 업무가 바뀌고나서 지금까지 계속 제 업무가 정확히 어떤건지 팀에서 업무 경계도 애매하고 혼란스러워요. 업무분장표엔 명확히 제 업무가 적혀있지만 전임자가 제대로 된 인수인계를 해주지도 않았고, 다른 분 업무인 것 같은 것도 어쩌다보니 제가 떠맡게 되고... 거절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팀에서 저 빼곤 다들 1년 넘게 있으셨던 분들이라 업무흐름 모르는 저한테 자잘한 일들이 다 넘어오는 느낌입니다. 그 전 업무는 나름 4년 넘게 해오면서 상급기관에서도 전문가라고 인정도 받고 나름 성과도 많이 만들었는데 여기와선 내가 정확히 무얼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을수가 없어서 바보가 된 느낌이에요... 그러다보니 매일 우울하고 집에선 계속 신경질만 내고, 요즘 날이 가면 갈 수록 제가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5년 전에 주민센터에서 여직원들한테 따 아닌 따를 당하고 악성 민원인 한 명한테 시달리다가 공황장애, 대인기피증을 얻어서 6개월 휴직을 했었고, 복직해서 정말 저한테 맞는 업무를 맡은 후로 거의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팀에서도 겉돈다는 느낌이 들다보니 또 사람들이 너무 싫어지네요ㅠ 팀에서 무례한 선임한테 억지 대답하는 것도 지치고, 모르는 걸 물어보는 것도 두렵네요... 그나마 어떻게든 혼자라도 해내야겠다 생각해서 열심히 여기저기 검색해가며 처리는 하고 있는데 너무 지칩니다... 가끔 내 태도가 잘못된 걸까하는 생각도 드는데 정말 제 탓일까요?
회사 분위기가 심상치않아요.. 부서별 순서대로 정리대상자 골라서 대놓로 나가던지 이상한 부서로 발령날것인지 고르라고 하는것같은데 왠지 느낌상 저도 피해갈 수 없을것 같아요 하루하루 우울하고 괴로워요 나이도 꽤 있어서 이직도 쉽지 않아 더 그래요.. 앞으로 뭘 해먹고 살아야하나 사람들하고 엮이는것도 겨우 적응중인데 현실이 답답하고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