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20년이 넘게 우울증약을 복용해왔습니다. 감정기복이 심하고 신경은 늘 예민해 생각하기 싫으니 매일 수면제를먹고 잠을 잡니다. 약물을 오래 복용해서 말투는 어눌하고 무기력합니다. 기분의 업다운이 심해지고 어눌한 말투가 걱정되어 약물을 점차 줄여보자 가족끼리 대화하고 노력을 시작했지만 엄마의 약물의존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습니다. 1년전부터눈 원인을 알 수없는 통증질환이 생겨 신경과. 통증의학과 등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원인을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고 진땀이나고 살갗을 찌르는 간헐적 통증을 안고 살고계십니다. 수십년간 먹어온 약물을 끊어보는 것을 권유받았지만 그걸 끊고는 죽을 것 같다는 말에 조금씩 줄이며 두고보자고만 하시더라구요. 원인모를 통증이 오래 지속되니 정신도 많이 쇠약해진것인지 요즘은 마귀가 말을 시킨다. 마귀가 나를 아프게한다. 예수님이 고쳐주실거다 하는 말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혼잣말을 하고 어떨때는 누군가가 대화를 하듯 합니다. 이런지는 2주정도 되었어요. 이상한 소리 그만하라고 하면 알겠다고 안그러겠다고 하고 좀 있으면 또 혼잣말을 시작합니다. 이러다 정말 겉잡을 수 없이 나빠지실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너무 무섭고.. 우울증을 넘어 조현병의 증상인걸까요.. 너무 오래된 엄마의 우울에 아버지도 많이 지치시고 아버지 마음까지 새까매지는걸 보고있는 저도 힘이듭니다.. 정말 어떻게해야할까요..
부모님과의 건강한 거리두기가 나를 지키기위한 좋은 방향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아빠가 본인 부모님으로 부터 사랑을 못 받고 자랐고 외로움도 많이 타시고 마음이 많이 여리세요 제가 곧 첫 취업을 타지로 하게되어 독립하게 되는데 벌써부터 아빠가 많이 힘들어하시고 저를 곁에 두고 싶어하세요. 정 원하면 같은 지역안에서 독립 하면 안되겠냐고 하소연시는데 전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제가 독립하게 되면 아빠가 빈둥지 증후군을 이겨내고 본인 인생 잘 살아가셨으면 좋겠는데 아버지의 성향과 특성상 잘 헤쳐나갈 수 있을 지 고민됩니다 너무 많이 여리셔서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전문가님 의견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혼자서는 답을 못 찾겠어요 부탁드려요..
남편도 아이도 모두 지겹습니다 이집에서 나는 식모같아요 나는 없고 치닥거리에 지칩니다 불평불만 가늑한 아이 돈버는걸로 땡이 남편 식모같은 이집에서의 나 마음이 행복하고 싶은데 슬픕니다 각자 하고싶은대로 살면서 나한테 뭘 그리바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대면하기도 싫고 말 섞기도 싫습니다 집에 있으면 답답하고 숨이 막힙니다 우울증 같네요 폭식으로 이어지는 일상 무기력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와 제 언니는 쌍둥이인데 어린시절(초등~고등)에 친오빠로부터 몇번의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저와 언니는 그당시 무서운 마음에 자는척만 했을뿐 아무 대응을 못했고 어릴때여서 그런지 부모님한테 얘기할 생각도 못했구요.중학교때부터 항상 말썽을 피우고 다니고 저희를 괴롭혔습니다. 직장에 다니면서도 회사를 자주 옮기거나 개인사업을 하는 등 경제적으로도 부모님에게 손을 내민적도 많아 저희 자매는 그런부분에 있어서도 오빠에 너무 밉고 싫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우면서도 매번 도와주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는것도 답답하구요. 어릴때부터 아들이라고 학원이나 과외, 보이스카웃 등등 저희 자매는 한번도 시켜주지 않은 것들도 오빠는 다 했습니다. 성인이 되서 그런부분에 서운했다 얘기하면 자꾸 지나간 얘기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엄마는 멘탈이 약하셔서 본인이 미안한 감정이 있거나 잘못한 일들에 대해서는 얘기하고 싶어 하지도 듣고싶어 하지도 않는 타입입니다) 지금은 저도 독립하여 살고, 언니는 미국이민으로 있어 보지 않고 사니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몇 달전 부모님 생신 겸 해서 부모님과 저, 오빠 이렇게 모여서 식사를 하러 갔는데 그곳에 여성전용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오빠는 여성전용주차장이 맘에 안 든다며 투덜투덜 대는 것 입니다. 여성은 약자가 아니다 왜 여자만 이렇게 편하게 살아야 하냐 이런말 들을 하는데 저는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어디 범죄자 새끼가 이런 얘기를 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분노가 가라앉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가족끼리 하는 식사자리에도 가지않고 최대한 접촉을 피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오빠가 식당을 개업하면서 엄마가 자꾸 오빠 얘기를 하기에 그렇게 중계 안해줘도 된다라고 했더니 엄마가 다신 얘기안한다고 하셨지만 아마도 엄마는 또 슬퍼할것같습니다. 저희가 오빠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아니깐요.부모님 눈에는 그저 못난 아들 ***취급하는 못된 딸들이라고만 생각들겠지만 저는 부모님이 이럴때마다 오빠에 대한 분노와 미움이 점점 더 커져 갑니다. 제가 다니는 정신과 선생님과도상의를 하였는데 선생님은 너무 힘들다면 그냥 말하는게 낫고 감당은 부모님의 몫이라 하십니다. 저희 어머니가 원채 멘탈이 약한 분이시라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감도 안잡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이 됩니다. 오빠가 실수한거니 니가 용서해주고 살아라 이런말이 나올까봐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는 예전부터 시집살이를 너무 심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울증을 얻으셨고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다른 병들도 같이 오더라고요 근데 아빠는 엄마한테 무관심하고 남들한테 더 잘해주는 사람입니다. 저랑 동생은 물론 엄마한테도 큰 관심이 없어요. 그리고 약간 가부장적이라서 엄마가 안그래도 아픈데 더 스트레스를 받아서 병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아빠쪽 식구들을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고요 가끔 명절 때 얼굴보면 엄마를 아프게 했다는 생각에 화를 절제하기가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0대초반 여자입니다. 1년전까지만해도 저희가족은 남부러울것없는 화목한가정이었지만 아빠의 외도로인해 집안이 난리가났었네요. 엄마는 가족의소중함에대한 애착이크시고 좋은분위기를 만드려고 많이 애쓰신편이에요. 예나 지금이나 남들이 보기에는 화목한가정이며 현재는 엄마의 용서로(솔직히 모르겠어요. 엄마께서 두고보신다는 소리를 자주하시거든요) 두분이 여행도다니시고 잘지내시는거같은데 (여행도 엄마가 집에있으면 아빠와의 나쁜생각이 자꾸나셔서 밖에나가시기위해 가시는여행입니디) 술을 드시면 우시고 신세한탄을하세요. 술을 원래도 자주드시고 좋아하시는편이며 울때마다 항상그러시는건아니신데 그럴때마다 많이 혼란스럽네요 엄마가 아빠랑 다툼이있다보면 대화가 안되고 술을 드셔서 더 감정적으로 변하세요. 엄마입장에서는 충분히 속상하고 힘드신걸 이해하는데 첫째인 저한테 많이 기대시는편이라 엄마아빠사이에 있었던 일을 제가 알고싶지않은부분도 알게된부분이 많구요. 지금은 쫌 시간이지나서 빈도수가 많이줄긴했는데 엊그제 술드신줄모르고 전화했다 아빠와 싸우신상태인걸알았고 저한테 아빠를 믿지말라고 , 엄마없음 핸드폰 꼭 찾으라고 , 하시면서 불안한말을 하시네요 다음날 아무렇지도않게 대하시구요 예전같았음 무슨말이냐 물어봤겠지만 지금은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거같아서 물어보지않고 그냥 지나갑니다. 그냥 제가 안물어보면 특별한일없이 지날갈거같은데 술드시고 통화를 하게되면 제가 그냥 과감하게 전화를 끊어도 되는건지, 근데 그렇게할걍우 엄마가 혼자서 너무 힘드실거같다는생각에 제가 또 힘들고그래요 글주변이 없어 제 마음이 잘 전달이될지모르겠네요
전문가님 상담부탁드려요!... 특히 저희 언니가 아버지가 가정폭력범이어서 대학졸업후 집을 나와서 회사다니면서 돈을 버는중인데 저랑은 다른 지역에서 거주중인데 저는 학생신분이고 본가에 살지않기도하고 저한테 뭔가 기대고, 제가하는건 거의 따라하고(스타일을 말하는게 이니고요), 저와의 공통점을 그렇게 찾는걸 좋아하고 제가 언니랑 안닮았다해도 너랑 나랑 닮았다고, 그리고 같은집에서 같이 살고싶다는 듯이 이야기하는데 저는 언니가 싫어요. 해외도 저는 혼자 워홀 생각중인데 같이 갈듯이 이야기하고, 예전학창시절에 사이도 안좋았고요. 언니한테 많이 맞았어요. 엄마가 저를 언니보다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많이 어릴때부터 언니가 질투해서 많이 때렸어요. 언니가 조금 남보다 칠칠맞고요 제대로 하는게 없어요. 온전히 나한테 자기스스로 해야될것을 저한테 전가하는 기분이에요. 마치 제가 부모님같이요.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언니랑 있으면 부정적인사람이 되요. 항상 투덜대는 말투랑 자신 외모평가, 필러, 누구 닮았다 등등 저랑은 다른관심사를 가지고 뭔가 한심하기도해요. 물론 언니가 예전에 가정문제때문에 정신상담을 받았기도했어요. 애인한테 의존도가 심하고요. 저는 이게 이해가안가요. 제가 워낙 독립적이기도하고 한심해요. 뭔가 언니만 보면 화가납니다. 이유가 뭘까요? 제가 성격이 드러운 건가요? 언니가 어릴때 저보다 가정폭력을 심하게 겪어서 불쌍하기도 하면서 직접 만나면 짜증만나요. 진짜로 솔직히 가족이라는 그 핏줄만 아니였으면 손절하는건데 그러지도 못하고 마음속에 화만 생겨요. 스트레스 받고요. 근데 또 언니가 문제가 생기면 카톡하는데 칠칠맞다보니 신경쓰여서 짜증나요. 자기 스스로 제대로 하는게 없어보여요. 자주 톡을 하는건 아니지만 한번 할때 저만 스트레스 받아요. 일방적인 관계에요.
지금 가족에게 4살때 입양와서 현재는 26살 다큰 성인이 된사람입니다 부모님의 저를 향한 사랑의 마음과 풍족한 지원으로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남들보다는 꽤 불편함없이 잘 자라왔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매번 부족한것은 바로 불안함이없습니다 부모님은 저를 친자식처럼 이것저것 다해주시려고 하고 노후까지 신경써주고 싶어 서로 머리를 싸잡으며 고민을 하시지만 이모와 작은 오빠가 저를 탐탁지않아해서 결점이라도 하나 찾으면 그거 하나를 잡고 어머니에게 제 뒷담화하듯 매번 나무랍니다 그리고 그거를 다른 가족들에게 말하니 어쩔때는 외가 가족들이 모두 모인자리에 정말 나는 외지인이구나 하는 기분이 너무 들어 앉아있어도 앉아있는것 같지 않고 웃어도 웃는것 같지 않더라구요.... 유독 이모는 오빠들이랑 저에게 대하는 그런 면모들이 좀 달랐습니다 입양아인 조카와 친조카의 차이는 제가 이해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오빠들은 애기때부터 본인이 키웠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랑 같이)그냥 그러려니 하지만..같은 행동 하나가지고 저와 오빠들의 차이가 너무 나서 가끔은 그마음도 흔들리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가 이런 상황을 조용히 보시더니 따로 저를 불러 가족들이랑 그래도...잘 지내보았으면 좋겠다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그동안 커오면서 저도 저나름대로 상처도 받았다보니 마음을 열기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 돌아가시면 저는 이 세상에 혼자남는데 그땐 정말 어떻게 누굴 의지하면서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펑펑 울어버렸어요 하지만 운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니잖아요 부모님이든 누구든 독립해서 혼자 우뚝 자신있게 설줄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데 나약하게 있고 싶지 않네요 그러니 지금부터 제 가치관과 생각 모든것을 조금씩 달리바꿔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친정엄마와 저는 옆동네 가까이 살고 있어요 저는 현재 주부이고 가끔씩 프리로 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집순이에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편이에요. 저희엄마는 사실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구요. 엄마와는 통화를 거의 매일 하는데 통화내용의 대부분이 아빠 흉보는거에요. 저도 한두번이지 매번 듣다보니 지치고 듣기도 싫고 그래요. 엄마딴에는 답답하고 누구한테 말하기 그러미 딸에게 하는거겠지만 저도 점점 지쳐갑니다. 전화를 안하면 뭐하는데 전화도 없냐 그러고, 집에서 3달정도 일할때가 있었는데 그럴때는 일만하다가 죽겠다고 그러고, 엄마는 그냥 하는 말들이 저는 너무 듣기 싫어요. 결혼하고 애도 없었고 집도 사야하니까 벌수 있을때 열심히 버는건데 그런소리를 들을 때면 힘도 빠지고 일도 하기 싫어집니다. 맨날 엄마랑 통화하고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시는건지,, 엄마랑 한번씩 싸울때면 내가 얼마나 외로*** 아느냐, 너는 나한테 먼저 전화도 안한다며 내가 밥은 먹었는지 궁금하지도 않느냐며 저한테 따집니다. 저는 점심시간이 되면 신경이 늘 쓰여요. 엄마한테 전화를 해줘야하나 하구요, 막상 또 전화하면 할일없음 놀러오라고 해서 친정에 가면 또 아빠 흉보거나 아님 티비만 봅니다. 그래서 집에도 잘 안가게되요 ㅠㅠ 그리고 또 엄마는 자기가 옳다고 고집을 부려요. 뭐 엄마가 살아오신 세월이 있으니 대부분 손해는 안본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이사했을때도 제가 살 집인데 이거는 여기에 둬라, 저거는 왜 이러고 쓰냐,, 등등 이런거 땜에도 크게 한번 싸웠네요 ㅠㅠ 아무리 딸 이라도 결혼도 했고 가정도 있는데 엄마는 저를 심리적으로 독립을 못시키신건지. 엄마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잘 지내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일주일에 통화를 어느정도 해야하는지, 만남은 얼마나 갖는게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가끔 참지못할만큼의 두통이있고 어떨때는 너무 예민해서 그렇게 반응 하지말아야지 하는것도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아버지가 뇌와 관련된 질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저는 아버지가 눈을 감는 모습을 보지못하였고 장례식장에서도 아버지의 죽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컴퓨터 게임이나 하던 불효자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머리가 커지면서 그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는데 그게 처형대에 오른 사형수처럼 제 목을 졸라왔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하여 자해를 하고 자살도 희망하였지만 위클래스 라는 곳에서 상담을 받고 정신병원에도 방문하여 약물치료를 하며 겨우겨우 고쳐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된 지금 중학교 시절 겪었던 극심한 우울증이 다시한번 제 주위로 한발자국 다가온것 같습니다. 이미 한번 겪었던 과정이라 최대한 마음을 고치려하고 하면 안된다고 계속해서 타일렀지만 도저히 고쳐지지를 않습니다. 어떻게든 삶을 살아가야할 동기를 만들어 보기위해 흡연을 시작하였고 나쁜생각이 들때마다 남한테 얘기하는것이 아닌 흡연에 집착하며 살고있습니다. 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어머니가 나를 한번이라도 꼭 안아주시면서 괜찮다. 괜찮을거다. 괜찮아 질거다. 같은 희망적인 얘기를 해주셨으면 하지만 이미 그럴 나이는 지났고 이제는 스스로 극복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집에 도착하면 그저 몇마디 잠깐 대화를 주고받는것을 제외하곤 각자 자기삶에 집중을 합니다. 요즘은 시험기간에 들어서면서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새벽 2~3시 점점 늦어지는데 그럴때마다 주무시고 계시는 어머니를 보게됩니다. 그 모습을 보면 제가 죄송하기도 하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조금은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그런 류의 마음보다는 저를 향한 질타와 비속어를 사용하자면 ***같다 라는 생각이 종종 들곤합니다. 그나이 먹고 남한테 의지하면 되겠냐는 생각도 들곤합니다. 원래 저의 꿈은 국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였습니다. 제가 정말 소망하고 평생의 직업으로 가지고 싶다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국악에 빠져살았는데 가족의 반대와 그 직업으로 어머니를 어떻게 책임지며 살수있겠냐는 현실에 부딪혀 내가 정말 원하던 꿈을 접고 흔히 사회가 원한다고 말해지는 공무원 같은 안정적인 직업을 꿈꾸며 살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도 저를 ***으로 만드는데 한몫한것같네요. 결론적으론 아버지의 빈자리, ***같은 나, 흡연에 의지하는 바보같은 삶의 동기, 더이상 견뎌낼 수 없는 압박감에 자살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제가 끝까지 죽지않고 어머니 임종을 지켜볼 수 있을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계속 굳건히 버텨내면서 껍데기만 남은채 살아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딸부자집의 세째딸입니다. 저에게 고민은 우울증에 걸린 언니를 도와주는 방법을 모르겠다는점입니다 저희언니는 어릴적부터 부모님으로부터 비교하는 말을 많이 들었으며 '맏이니깐 네가 이렇게 해야지'라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언니는 어릴때부터 동생들과의 관계가 좋지 못했습니다. 언니가 외동이면 온전하게 누릴 부모님의 사랑과 물질적인부분을 동생과 나누어가져야한다는 것때문에 동생들은 미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20대때 언니는 첫 사회에 나가서 사회생활하면서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30대가 되면서 사랑에도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었지만 그사랑은 언니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끝났습니다.그 와중에 일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갔습니다. 그리고 그시간은 10년이 지났습니다. 언니의 잃어버린 10년동안 동생들은 결혼도 하고 일도 하고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서로 떨어진시간동안 언니는 가족과 사회에 대한 문을 닫고 있습니다. 언니가 하고싶은것이 뭐냐고 물으니 언니를 구원해줄 그남자(예전에 결혼하고 싶었던 남자)와 결혼해서 사는것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삶의 의욕이 없는 언니를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제가 관심가지고 전화해도 귀찮아합니다. 언니와 같이 살고있는 부모님도 언니가 힘들어하고 문 밖을 나가지 않고 자신의 머리카락만 뜯고 있는 언니를 보며 힘들어 합니다. 언니는 얼마나 더 힘들까요?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는 언니로 돌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의욕이 없는 언니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나요
저는 30대후반의 미혼 여성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스무살 될때 이혼 하셔서 그 이후로는 엄마,오빠 ,저 이렇게 셋이 살았어요. 엄마하고는 사이가 좋은편인데 그게 제가 다 참아서 그런 관계가 유지가 되는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저는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 이였다는 것을 커서 깨닿게 됐어요. 이혼 할때부터 엄마는 아빠 , 친할머니 ,친구들 험담을 엄청하셨고 저는 그게 듣기 너무 힘들었지만 힘들다 싫다 말할수 없었어요. 그리고 항상 무릎이 아프다 .변비가 심해서 힘들다. 인생의 낙이 없다. 죽고싶다 등 부정적인 말을 많이 했어요. 오빠한테는 그런소리 한번도 안하는데 온갖부정적인 말들을 저한테 쏟아내셨어요. 제가 4년전부터 사업을 시작했는데 저는 저의 기운, 저를 감싸고 잇는 에너지가 좋아야지 사업도 잘되고 성공 할수있을꺼 같아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책도 많이 보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집에만 가면 엄마가 부정적인 말들로 제 기를 꺽고 저를 상심하게 하는 일들 많았어요. 그래서 독립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오빠는 결혼하고 엄마 혼자만 남겨두기가 맘에 걸려서 계속 같이 살다가 최근에는 건강까지 안좋아지셔서 더더 독립하기가 힘들어졌어요. 엄마가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우울함이 더 심해지신거 같은데 어제는 엄마 아파서 베란다에서 뛰어 내리고 싶어 이런말을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도 코로나로 사업이 잘되지 않고 힘든 시간 보내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한데 엄마가 옆에서 응원은 못해줄 망정 자꾸 저도 우울하고 죽고싶게 만드는거 같아요. 그래서 자꾸 부정적인 기운을 전달하는 엄마로 부터 독립하고 싶은데 아픈엄마를 두고 독립하는건 제가 너무 나쁜건가요?
21년 전 초등학교 6학년때 우리 가족이라면 정말 하늘에 별도 따 오실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언니 저 이렇게 살았어요. 학창시절 힘들지만 부족함 없게 키우시려고 노력하시는 엄마를 보면 죄송한 마음에 좀더 일찍 철이 들었던것 같아요. 친구관계나 학업 등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내가 여기서 삶을 포기하면 남겨질 엄마와 언니가 걱정되서 그냥 '아 그냥 이 세상에 없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만 가끔씩 했어요 지금도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고요. 세상에 엄마와 언니가 전부인 저는 엄마와 언니를 생각하면서 그래도 내가 살아야지 하고 마음을 잡고 살고 있어요. 그러다 4년전 언니가 임신을 했다고 엄마와 저에게 말한 날 정말 우리집은 무너졌어요. '아빠가 없어서 딸이 저래' 라는 말을 듣게 하기 싫어서 정말 온 힘을 다해 키우신 엄마에게는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였죠. 세상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부모중 한명만 돌아가셨거나 안계신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게 우리나라잖아요. 또 첫째딸이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결혼하고 살아가는게 엄마의 가장 큰 꿈이였을수도 있는데 언니는 엄마의 꿈을 그렇게 져버리고 자신이 엄마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것도 몰라요. 저도 그당시 직장생활로 너무 힘이 들어서 쉬고 싶었는데 그 일로 다시 일을 하게 되었고 새로 간 직장에서 너무 힘이 들어서 언니를 보고싶지 않았어요. 그래도 가족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끊어지는게 아니잖아요. 조카가 태어나면서 시간이 지나고 다시 예전처럼 (겉으로) 서로 이해하고 챙기는 가족의 모습으로 돌아갔지만 엄마와 언니 , 저 셋다 속으로 서로에 대한 서운함과 실망감이 조금씩 쌓이고 있었나봐요. 그러던 중 이번 추석에 일이 터졌어요. 연휴보다 더 길게 쉬고 다시 돌아가던 언니네 입에서 펜션에서 놀다가듯 "잘 쉬고 갑니다" 라고 한 한마디에 그동안 쌓였던 엄마의 감정을 건드리게 되었어요. 언니네가 가고나서 계속 분을 삭히지 못하던 엄마는 다음날 문자와 전화로 감정을 폭발하셨죠. 아이아빠라는 사람은 버릇없이 문자로 "죄송합니다" 하고 언니라는 사람은 "엄마가 먼저" 라고 말을 시작해서 엄마의 감정을 더 건드렸죠. 엄마는 본인의 감정을 터트리고 계속 욕하시고 저보고는 너는 이 일에서 손 떼라고 하시고 엄마가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진짜 연락을 안하는 언니는 참 밝은 목소리로 "왜" 하고 전화를 받는데 화가 치밀어올라요. 가족간에도 서로를 위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지금 이 마음으로는 진짜 언니랑도 연을 끊고 보고싶지 않아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언니 욕을 하는 엄마와도 더이상의 말도 감정도 나누고싶지 않아요. 지금 마음으로는 정말 이 세상에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어떻게 하면 자살이 아니게 죽을수있을까' , ' 그냥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다' , '내가 이 세상에 없으면 다 끝이겠지' 하는 생각에 어떤 일을 해도 의욕이 없어요. 정말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어요.
제가 남한테 부모님한테도 제 속마음을 잘이야기하지않는데 왜 그러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슬픈티를 잘안네서 슬퍼도 맨날 웃고 다녀서 주위분들은 제가 밝은 아이인줄 알아요 근데 저는 제가 밝은 아이라고 생각 안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상처를 되게 잘받아요 전 16살 오빠 한명에 남자 쌍둥이 오빠가있어요 저희 친할머니는 오빠들을 더 좋아하구요 그래서 할머니는 맨날 맜있는거 사오실때도 맨날 오빠들 먼저 챙겨요 제가 좀만 더먹으려하면 머라고 하고 혼내요 또 저한텐 공부 열심히 하라면서 저한테 집안일도 하라고해요 저번에는 저한테 너만 죽으면되 이러시더라구요 근데 너무 상처를 받아서 눈물이 났어요 엄마한테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그때 이렇게 생각했어요 아 이게 할머니에 진심이구나 아빠도 제가 조금만 더먹으려고하면 돼지야 그만먹으라고해요 제 몸무게는 평균인데 제 쌍둥이 오빠가 키는 160인데 몸무게가 36kg밖에 안나가요 그래서 가족들이 더 신경쓰는거구나라고 생각해요 근데 엄마도 저랑 제 쌍둥이 오빠가 싸우면 제가 잘못해도 저한테만 뭐라하고 똑같이 잘못해도 저한테만 뭐라고해요 쌍둥이 오빠가 잘못해도 저한테만 뭐라하구요 근데 또 엄마는 제가 외성적인지 알아요 전혀 아닌데 제 오빠도 가만히 있는데도 저만 보면 짜증내고 꺼지라고해요 그리고 학교에서도 1학기때까지는 친구들이랑 잘 어울려 다녔는데 여름 방학 끝나고 나니 친구들이 저랑 말도 안하고 저절로 혼자가 됬어요 근데 엄마는 제가 학교 생활을 잘하는지 알고있어요 외삼촌이랑 숙모는 절 재일 많이 생각해주었어요 근데 삼촌 아들이 태어나자 또 혼가 되는것같았어요 저는 왜 이렇게 살아야할까요 진짜 너무 힘들고 심적으로 많이 지친것같아요 살고싶지도 않고요
고1 여학생입니다 저는 중3때부터 아빠가 하는 태권도장에서 열정페이로 알바 같은것을 하고있어요 거기서 애들 놀아주거나 청소나 빨래하는게 대부분이에요 엄마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9년전에 집을 나가서 동생들은 엄마 얼굴도 몰라요 그래서 제 성격 같은것도 이상하게 변하고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서는 흔히 말하는 일진이 됐어요 중학교때는 사춘기까지 와서 동생들 밥도 안해주거나 용돈도 안주고 학교에 보낸적도 많았어요 그러다가 중3때 정신을 차리고 계속 아빠를 도와주면서 애들까지 케어하고 있고 4월부터는 흡연이나 술같은거를 안하면서 건강까지 챙기고 있어요 사실 아직까지도 학교나 학원을 안가기도 하고 시험도 못보고 노는애들이랑 같이 다닌긴 해요 원래 같으면 벌서 포기하고 *** 처럼 살았겠지만 담임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계속 버틴거 같아요 담임 선생님은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제 사정을 알고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상담을 하고있어요 그 선생님이 한 말로 운적도 많고 저를 사람으로 만든 셈이에요 근데 요즘은 무슨 이유인지 전부다 힘들어 졌어요 학교는 최대한 가고있지만 학원은 거의 맨날 안가고 동생들 한테도 짜증을 내요 너무 열심히해서 그런거 같다면 조금은 쉬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쉬게되면 다시 폐인처럼 살까봐 조금 무서워요 이대로 살면 성인이 되서 돈도 못벌꺼 같고 최근에 작은 동생이 크게 다쳤는데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고 해서 알바를 하나 더 하고있긴한데 그것때문인지 매일이 예민해져있어요 계속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진짜 고민이 많은데 계속 이렇게 살아도 괜찮나요? 이제 진짜 어떻게 해야하죠
어렸을 때부터 언니와 나는 외모적으로 차이가 많이 났다. 누군가를 만나면 언니 칭찬은 자자했고 그 칭찬이 끝날 쯤에야 나를 발견하고 인사해주었다. 부모님도 내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언니를 예뻐하였다. 내가 동생이고 보호 받아야했음에도 부모님은 언니 편이었다. 언니가 때려서 부모님께 말해도 동생인 너가 잘못했겠지 라고 이야기 했다.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언니의 그늘에 자라서 사랑을 받지 못했던 것 같다. 부모님의 관심을 받아보려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더 장난도 치고, 더 눈에 보이는 행동을 하였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언니가 더 사랑을 독차지하였다. 사춘기가 되었고, 공부하는 언니가 혼자 외롭지 않게 초등학생인 나도 독서실에 가 있어야했고, 언니 방해되지 않게 tv 컴퓨터 인형은 다 버려야했다. 언니가 고등학교 때 공부해야해서 나도 독서실에 새벽2시까지 같이 다녀야했고, 친구들과 놀지도 못했다. 그냥 그래야만 했다. 그리고 그렇게 다니고 언니한테 맞추면 나도 부모님이 예뻐해줄거라고 생각했다. 언니는 대학을 갔고 언니는 고등학생이 된 나를 배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였지만, 부모님은 그 어느 것 하나 터치하지 않았다. 공부를 방해한다고 하는 나에게 이해 못해준다고 다그쳤다. 그렇게 공부하고 대학을 가고, 더 사랑 받을 수 있을까 노력하며 비교적 이른 나이에 안정적인 직장도 얻었다. 하지만 지금도 부모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아니, 내가 벌어오는 돈은 지금 언니를 위한 투자이다. 목돈이 생기면 언니 사업하는데 빌려주라고 해서 다 빌려줬다. 그렇게 하면 나 예뻐해주려나 했지만 아니었다. 그냥 나는 사랑 받고싶어서 발버둥 쳤지만, 노력했지만 그냥 숨쉬며 사는 언니를 따라갈 수 가 없었다. 나는 그 어떤 것을 해도 부모님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고 깨닫고 지금까지 살아온 이유가 사라져버린 느낌이라 공허하다. 단지 부모님의 사랑이 필요했을 뿐인데, 너무 멀리 와버린 걸까? 언니처럼 노력하지 않아도 나를 바라봐주고 사랑해줄 수는 없었을까?
할머니 할아버지와 어릴때부터 살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어릴때부터 저를 자주 때렸습니다 현재 19살이 된 저는 어릴때보단 훨씬 덜 맞았는데요 어릴땐 놀이공원에서도 머리와 명치쪽을 때리고 마트에서도 맞고 할머니가 입원했을때도 집에서 맞았던기억이나요 이유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어제, 강아지똥을 치워라는 할아버지의 말에 알겠다고하고 치우려자, 썻던 휴지 뭉텅이를 주며 치워라고 했어요. 저는 썻던휴지니 다 쓰려고하자 그걸 왜 다 쓰냐며 아끼지도 않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휴지 6칸정도 였덩것같은데, 그말에 어이가 없어서 그럼 할아버지가해봐 강아지똥 치우려면 이정도 필요해 하며 그걸 다 쓰자 얹짢아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항상 제 머리끈을 들고가 거실에서 놀다가 머리끈을 아무데나 나두는데, 그걸로 저에게 넌 할줄아는게 뭐냐 제자리에 나둘줄아는게뭐냐 저 가씨나 때문에 진절머리난다 . 내가 나가던가 닐 쫒가낼거다.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저는 상처를 받아서 지금 나한테 무슨말을 하는거냐며 손녀한테 가씨나가 뭐냐고 그랬더니 엄청 때리셨습니다. 어디서 말대꾸냐고 부모가 말하는건 훈육이고 제가 말하는건 말대꾸인가요? 예전부터 아무말 없이 맞던 제가 너무 화나 더 때려라 더 때려봐라 이러니까 또 계속 때렸습니다. 할머니는 이 상황을보고 다른이유로 치료를 받아야해 이날 병원에 가셨었어요. 계속 저와는 말도 안하고요. 강아지가 거실에서 할아버지를 반기자 강아지도 밀쳤습니다. 너무 화가나더라고요. 제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그러는거죠? 오늘 제가 강아지 밥주고 거실에 있었는데 밥을 먹더라고요 . 밥먹으면서 할머니 퇴원하면 닌 개랑 나가서 살아라. 난 니같은거 키울수없다. 라며 또 제 가슴에 비수를 꽂더라고요. 이럴때마다 죽고싶습니다. 왜 자꾸 저런말로 저를 협박을 하는거며 복종하게 할까요. 제가 언제까지 이 사람한테 복종해야하죠? 저는 19이고 클때로 다 컸는데 말이죠. 너무 속상하고 화가납니다. 제발 저를 도와주시여
동생이 하나 있는데 올해로 29입니다. 저랑 동생은 6살 차이라 저는 35이고요. 동생은 20대 초부터 중반까지 아버지랑 자주 다퉜어요. 집안환경이 좋지 못해서 저랑 동생은 이른 나이에 직장을 다녀야 했죠. 그런데 동생이 직장을 오래 다니지 못하다 보니 본인 스트레스가 가장 컸겠죠. 거기다 아버지의 잔소리에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저는 집안 사정 때문에 어머니를 많이 뵙지 못하고 사실상 추억이라고 할만한게 없어요. 반면 동생은 어머니와 가깝게 살아서 아픔이 컸나봐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반항 아닌 반항을 했거든요. 사실 제가 10대부터 20대 넘어서까지 우울증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30살까지만 살겠다는 생각이 가득했고 시도도 적지 않게 했죠. 저는 주변환경이 동생에 비해 좋았고 인복도 좋았어서 힘든건 외부적인 것보다 내면에서의 영향이 컸어요. 거의 자책으로 인한 우울증이었죠. 지금은 다 나아졌습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동생은 반대로 외부적인 영향이 어느 정도 있던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은 동생이 직장도 다니고 밝아보이지만 뭔가 불안감이 들어요. 저와 닮은 점이 많은 동생이 제 우울증도 닮을까봐요. 물론 닮는다고 닮는게 아니지만.. 제가 30살 되면 뭐할거냐고 물으면 떠날거라고 말합니다. 어디갈건데? 하고 물으면 걍 웃다가 여행이라고 답하고요. 저는 운 좋게 실패한 자살을 곧 서른살인 동생도 생각할까요. 걱정됩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엄마의 자살시도를 처음 목격했습니다 처음에는 손목을 그으셧는데 그뒤로 또 한번의 자해가 있었고 그때도 이번이 마지막이겠지 하면서 대학도 포기하고 생활비벌어보려고 취업해서 일도 열심히 했는데 어느날 그날따라 출근하려는데 엄마가 담배좀주고 가라길래 일과 아픈엄마 돌보는게 솔직히 지쳐서 아픈사람이 무슨 담배냐고 승질내고 출근을했는데 그날 일중에 대학병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투신하셧다고 병원에서의 엄마 모습이 꿈에 보이고 내가 그때 화를내서 그렇게 된것만 같고 친구들이나 남자친구를 사귀어도 어차피 다 떠날사람들이라고 생각이들고 힘들어요
저는 남편의 바람때문에 아이들을 위해서 세번째 혼인신고를 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저는 몸이 쇠약해져서 제가 누릴수 있는 모든 생활들이 인간관계도 단절이 되었 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믿음 생활을 하며 마음에 치유를 받고 있습니다 현제 남편은 그런 나에게 조금이나마 뉘우침이 진실함이 안보여서 좀 힘들때가 있습니다 일부러 괴롭히려 할때가 있습니다 글구 시댁에선 아픈 저한테 안부전화 한번 안줍니다 제사때 몸이 약해서 시댁에 안가고 싶고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제가 나쁜사람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