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죄책감|바람]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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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커피콩_레벨_아이콘laine7
·6일 전
적극적으로 주장할 의지도 없고 내 아픔을 회피하다가도 혼자 있으면 무너져내려버리는데 그와중에 자해를 죄라고 인식하는 융통성 없는 내 자신 때문에 미치겠고 애매하게 구느니 차라리 카페인을 들이붓고 옥상에서 떨어져 죽어버리고 싶어지는데 또 나와 관계된 사람들이 죄책감 느끼고 슬퍼할까봐 하려는 시도조차 상상으로 그치고 내가 그렇게 없어저버린다면 피해는 착한 사람들이 다 볼텐데, 그걸 불구하고 사라져버릴 뻔뻔함도 없고 솔직하게 할수 있는건 글쓰는거 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익명의 공간에서, 현실에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잣말이나 하고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 있더라도 머뭇거리다가 말아버리고 매번 상상만 매번 생각만 매번, 매번! 애매하게 굴다가 기회를 놓치길 항상!! 이젠 이러다가 제대로 살 기회도 죽을 기회도 다 놓쳐버리는게 아닐까 싶은데 또다시 혼잣말, 혼잣말.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지피티에게 대화하고 음악에 취한채로 AI챗이나 소설에 몰두하고. 그러다가 정신차리면? 아니 정신차리고 싶지 않아. 정신차리고 싶지 않아. 왜 재정신을 유지하는거지? 왜 어째서 이성을 아직도 붙잡고 있는거지? 나도 모르는사이에 내가 이미 미쳤을까?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는 중인가? 하하. 내 자신을 확신조차 하지 못하는 내가 어찌 그런걸 알수 있을까. 머리가 어지럽고 나는 변화를 원하지만 매번 그렇듯이 항상 그렇듯이 전에 그랬듯이 오늘 그랬듯이 사랑합니다. 고마워요. 미안해요. 괜히 표현을 더해보고 사실 다 진심 아니야. 내가 그렇게라도 안한다면 너네가 다 떠나고 나를 잊을까봐 그래. 당신도 그들도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다 잊을거잖아 결국엔 내가 표현하지 못한다고 탓할게 아니라 세상을 탓해야하는건가? 내가? 그냥 나를 탓하는게 더 쉽겠어 라며 또다시 심해로 들어가기를 자처하고 익숙한걸 찾고 변화? 사실 원한다는거 거짓말이야 그냥 이 무겁고 나른하며 허무한 분위기를 즐기고 있는거잖아? 웃으며 피식거리며 정색하다가도 폭소를 하며 원하고 있잖아? 이 심해가 나를 완전히 집어 삼킬때까지. 사람을 만나고 할일을 해야할때는 억지로 지상인인척 연기하는데 허 참. 지상인들 없을땐 순식간에 심해에 빠져버려서 다시 나오는 길도 모르겠고. 이제 어엿한 심해인인걸까. 행복하면 불편해하는게 아주 웃기더라고. 내가 힘들어하면 달려와 줄 연인도 있는데 왜 혼자 이러면서 다른 사람을 찾고 싶어지는건지 바람 피우고 싶어지고 확실히 안***건 아니야. 자꾸만 내가 생각하는 접근이 쉬운 모든 죄악을 해버리고 싶어지니까. 그러면 확실하게 죽으러 들지도. 내가 언제부터 깨끗했다고 난린지도 모르겠다. 그냥 죽고싶다기보단 내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외부 요인이든 내부 요인이든 상관없이 방법까지 상관 없다고 말하긴 좀 그렇지? 내 신체가 심하게 훼손되지 않고 원형을 유지했으면 좋겠으며 더럽히지 않았으면 좋겠고 너무 오래걸리는 방법이 아니였으면 좋겠고 의식이 흐리거나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졌으면 좋겠어. 차라리. 자해를 했으면 더 나을거 같아. 근데 못하잖아. 신체 훼손 아~ 조선시대 사람도 아니고 왜이래? 피보는게 무서워? 직박구리가 쓰러져있는건 잘만 상자에 옮겨담아서 치워줬으면서 그게? 무서워? 무섭다기 보단 꺼려지는거에 가까운건가. 아아. 다 죄악 투성이야. 더러워. 다 때려치우고 싶어 28일에 여행가기로 했는데. 그때까지 버틸수나 있을지. 그냥. 모두에게 미안할 따름이야. 착하고 좋은 사람들 죄짓게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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