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그만뒀는데 오해받는이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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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만뒀는데 오해받는이유…
커피콩_레벨_아이콘수박씨얏
·6시간 전
일해도 실력이 안늘거 같아서 그만둔다고 말했는데 생각이 어리대요. 그런데 낯을 가리는걸 알게 되니까 낯가려서 관두는거냐고 하네요. 일이 어려워서 그만두려고 하는건데 왜 낯가려서 관둔다고 생각하는건지…만약 낯가리는거 신경 안썼으면 실력을 더 키우려고 했을거라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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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수영 코치
1급/박사 코치 ·
5시간 전
그만두는 이유는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퇴사고민
#자기이해
#타인이해
#성장욕구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코치 김수영입니다. 일해도 실력이 안늘거 같아서 그만둔다고 말했는데 돌아온 말은 "생각이 어리다." , "낯가려서 그런 거 아니냐" 였습니다. 나는 분명히 이유를 말했는데, 그 이유가 다른 이름으로 바뀌어 버리니 마카님의 답답함이 글에서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사연 요약
내가 말한 이유와 상대가 붙인 이유가 다를 때 생기는 혼란은 직장, 학교, 가족 관계 어디서나 반복되는 고민입니다. 특히 낯선 관계에서 긴장을 느끼는 분들이 자주 겪는 일이기도 합니다. 왜 사람들이 그렇게 해석하는지,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지 함께 살펴보면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답변을 남깁니다.
원인 분석
상대가 그렇게 말한 데에는 두 가지 흐름이 겹쳐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관찰자의 자리에서는 상황보다 사람이 먼저 보입니다. 마카님의 입장에서 보이는 것은 '실력이 늘지 않을 것 같은 일'입니다. 하지만 바깥에서 보이는 것은 '낯을 가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퇴사라는 같은 결과를 두고도 서로 다른 이유를 떠올리게 됩니다. 둘째, 사람은 복잡한 이유보다 눈에 띄는 한 가지로 상대를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행위자-관찰자 편향'이라고 부릅니다. 같은 행동을 두고 본인은 상황 때문이라 설명하고, 지켜보는 사람은 성격 때문이라 설명하는 경향입니다. "생각이 어리다", "낯가려서 그런 거 아니냐"는 말도 마카님의 판단을 기질과 나이라는 틀로 해석한 관찰자의 시선입니다. 다만 한 가지는 조심스럽게 열어두고 싶습니다. 낯가림이 일을 그만두게 한 원인은 아니더라도 묻고, 확인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조금 더 어렵게 만들었을 수는 있습니다. "실력이 안 는다"는 느낌 안에 그런 순간이 섞여 있었는지는 마카님만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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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6시간 전
그런 상황에서 오해를 받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자신의 이유를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마음이 아프겠어요. 낯가림이 실력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당신의 결정은 분명히 깊은 고민의 결과일 거예요. 혹시 더 이야기하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의 감정이 소중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