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와의 갈등이 반복되면서 제가 상황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엄마의 반응이 과한 건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워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저는 23살입니다. 평소에도 엄마가 제게 어떤 것을 하라고 했을 때 제가 거절하거나 제 방식대로 하려고 하면, 엄마가 제가 말을 안 듣거나 예의가 없다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고, 내 말이 언제 틀린 적이 있냐,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로 상황을 끝내세요. 제가 자외선 노출에 민감한 병을 가지고있고, 엄마가 보호자로 상주해계시고 1달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선크림 안 발라도 크게 증상이 없기도 하고, 피부에 더 트러블리 나서 잘 안 바르고 다녔을 때가 있었습니다. 선크림을 바르라는 엄마의 말에 “아~ 알아서 할게요오.”라고 진심반 장난반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종이곽으로 저를 때리면서 어딜 대드냐고 말하셔서, 제가 때리지 말라고 하자 엄마가 “기분 나쁘라고 때리는 거다”라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이런 갈등이 생길 때마다 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한편으로는 엄마가 저를 위해 고생한다는 생각 때문에, 병이 걱정돼서 그런신가보다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너무 피곤해서 엄마에게 잠깐 자겠다고 하고 잤습니다. 11시에 일어나려다가 아마 계속되는 알람소리때문에 11시 13분쯤 엄마가 “잘꺼면 자든지 일어나서 공부할꺼면 공부해라” 하시면서 깨웠습니다. 당시 제가 너무 비몽사몽해서 손바닥으로 멈추라는 표시를 하면서 “제가 해결할게요”라고 말하고 다시 잤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한숨을 크게 쉬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니”, “너네들 맘대로 살아라”라고 하며 갑자기 서운함을 표하였습니다. 저는 정말 잠결에 한 말이었고 엄마에게 깨워달라 한 적 없었고, 무례하게 대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제가 엄마에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엄마의 감정까지 제가 계속 책임져야 하는 것처럼 느껴져 지칩니다. 제가 상황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건지, 아니면 엄마와의 관계에서 어떤 부분을 다르게 바라볼 필요가 있는지 객관적인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최근들어서 힘든일들이 한번에 몰아생기다 보니까 점점더 할아버지가 보고싶어져요. 재가 초등학교 4학년일때 돌아가셨거든요. 저한테 할아버지는 사실 인생의 전부였어요. 언니가 둘이나있지만 언니들에게 부모님의 관심이 더 많이있었거든요. 그런데도 힐아버지는 절 가장 아껴주셨어요. 제가 빵이 먹고 싶다하시면 편찮으신 몸으로도 저와 함께 빵을 사러 가셨거든요. 그리고 할아버지는 국수를 엄청나게 잘끓이셨어요. 계란하고 파가 엄청많이 들어간 그 국수가 지금은 너무 많이 먹고 싶어요. 제가 만들어도 그맛은 안나요. 할아버지가 보고싶고 그 국수다 너무 먹고 싶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가 벌써..3년전인데도 왜 생각나고 왜 보고 싶은걸까요. 할아버지한테 부끄러워서 사랑한다고 말씀도 잘 못들렸는데말이에요.
요즘들어서 집에있으면 자꾸 엄마와의 관계가 신경쓰이고 힘들고 지쳐요 그 이유가 용돈에 관련된 일인데요 항상 2주씩 용돈을 달라그러는데 최근부턴 엄마가 저한테 화를 내거나 짜증내는 일이 더 많아졌어요 그래서 서로 어색해지고 있어요 저도 행복하고싶고 웃고싶은데 그게 마음가는대로 안되니까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 엄마와의 관계가 좋아질까요?
기분파 엄마 진짜... 감정적이에요. 본인이 운전하다 상대방 운전자랑 좀 싸웠다고 저한테 다 풀어요. 만만한 게 저밖에 없는 듯... 제 생일도 다 까먹고, 사촌동생을 훨씬 더 좋아하면서. 진짜 이 세상에 자기밖에 없는 줄 아는 이기적인 인간이에요.
그냥 솔직히 평범한 가정이었어요. 이혼을 생각하고 있던 걸 모를 정도로 그냥 가끔 투닥이거나 그런게 다였고 사랑을 안주시지도 않았고 진짜 이혼은 그냥 먼 얘기처럼 그냥 평범한 가정이었는데 엄마께서 이혼을 생각한지 좀 됐대요. 제가 지금 고3이고요. 저한테만 말을 하셨어요. 이틀전에. 저는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솔직히 아무 생각이 안들었어요. 그냥 평소에 공부만 했어서 그런가 엄마가 이혼한다고 하시는데 아무생각이 안들었어요. 넌 이제 성인이니까 너 아빠닮았고 아빠 좋아하니까 아빠랑 같이 살아라. 나는 아빠랑 싸울때마다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 심적으로 너무 힘들다. 아빠가 나랑 말이 안통한다고 한다 내가 지능이 낮은가보다. 제가 왜 엄마를 그렇데 깎아내리냐고 하니까 엄마께서 내가 자존감이 낮은가봐. 이러시고.. 엄마가 제가 느끼기에는 말을 좀 조리있게 못하시?...긴해요. 그래도 전 엄마한테 한번도 그런말을 한적이 없었는데 엄마가 아빠랑 싸울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그리고 아빠는 대기업 들어가시고 나서 엄마가 어렸을때 저를 거의 독박육아하셨고 재산은 엄마가 많았어요. 아빠는 상의없이 그 후에 해외출장 근무를 거의 몇년 다니셔셔 저를 혼자 자주 키우셨어요. 엄마 입장에서 막막했을거같아요. 근데도 저에게 항상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시고 자존심 하나로 저를 키우신거같아요. 지금 느끼기에. 막막했을텐데 어렸을때 어디많이 데리고 다니시고 학원도 보내시고 다 보통의 엄마처럼 키우셨어요. 근데 좀 그때 해외출장가신게 제가 봤을때 좀 아빠가 이기적인 면이었던거같긴해요(선택이었어요.) 그게 좀 쌓여있었던거같은데요. 아무튼 엄마는 이제 아빠랑 같이 붙어있을이유가 없어요. 재산은 엄마가 더 많고 엄마가 그냥 심적으로 힘들어서 이혼하고 혼자서 살고 싶으시대요. 엄마가 그리고 몸이 안좋으세요. 그래서 일 끊고 그냥 혼자 살고싶으시대요. 근데 아빠는 다정하고 자상하시고 물론 이기적이셨던면도 있지만 사실 이때까지 저희만 보고 20년동안 회사생활버티신거고 저랑 동생은 엄마아빠 둘다 좋은 그냥 평범한 하루였는데 갑자기 엄마가 재산분할하면 50프로라던데 라면서 진지하게 저한테만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이미 마음을 정리하고계셨던거같은데. 엄마 마음이 이해도 가요. 친정에서 좀 매주 아빠 따라서 할머니집도 가야했고 아빠가 욱하면 화내실때 버럭 하는 느낌도 있으시거든요. 엄마랑 말이 안통하는게 맞긴해요. 말할때마다 좀 저도 들을때 답답하긴한데 저는 그런거로 엄마가 갑자기 이혼을 한다고 생각치도 못했거든요.. 엄마의 입장이 제가 옆에서 봐온바로 이해는 돼요. 힘들었을거같아요. 근데 아빠는 엄마랑 이혼하면 폐인되실거같은데ㅜㅜ. 아빠는 그걸 들을때 뭘 어떻게 반응을 하실까요. 아마 수능 끝나고 말하실거같은데 머리가 혼란스러워요.ㅜㅜ 이미 엄마가 마음을 굳혀간거같고 지금 좀 그냥 그말 듣고 평소랑 같이 생활하고있는데 제가 거기서 무슨말을 어떻게 더 꺼내야할지 너무 난감하네요. 고3이라 수능도 며칠 안남았는데 제가 뭘 할 수 있나요 엄마 의견을 존중해야하나요ㅜㅜ 어떤식으로 회유를 할수있을지도 모르겠고 엄마 의견을 존중하고싶은데 그게 이혼이어야했던걸까요ㅜㅜㅜㅜㅜㅜ 슬퍼요ㅜㅜㅜ 혼란스러워요. 누구한테 털어놓아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좋아했던건 저희 가족인데요ㅜㅜ 엄마아빠 각각도 맞지만.. 동생한테도 얘기해여하나요 아빠한테 은근 암시를 줄까요 조심하라고 뭘 어떻게 제가 뭘 더 해야하나요ㅜㅜ 이걸 왜 지금 말씀하실까요ㅜㅜㅜ 진심으로 하신 말이겠죠? 지금 평화롭게 지내고 있는데 그냥 하신말일까요? 제가 얘기를 다시 꺼내봐여하나요ㅜㅜ
가족 중 한 분이 제가 파마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파마 하자면서. 전 처음에도 그렇고 끝까지 이건 진짜 나랑 안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입 밖으로도 "저랑 안어울릴 것 같은데요" 하거나 떨떠름한 반응 보이고 했어요. 그래도 잘 어울릴 것 같다 하시길래 그냥 해보자 싶어 어정쩡하게 하겠다고 대답했구요. 그래서 막상 거진 4시간 걸려서 했는데 진짜 너무 못생긴거에요. 헤어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내 자체가 너무 못생기고 안 어울리고 이 상태로 학교 갔을 때도 창피할 거 같고 그래서요. 결제하고 집 와서 거울 보는데도 너무 못생긴거에요. 인생에서 파마 처음 해봐서 그런가 솔직히 아줌마 같고 앞머리 망해서 미용실 이모도 다음날 와서 앞머리는 풀자 하시고. 안경 벗으면 아니 그냥 *** 못생긴거 같은데 주변에선 괜찮대요. 가족들도 예쁘다하고 친구한테도 보여줬는데 그냥 괜찮대요. 느낌 있대요. 성숙해보이고. 근데 그래도 내 자신이 너무 못생기고 너무 안어울리는 것 같아서 머리 가지고는 처음 울었어요. 살 때문에 얼굴도 동글동글하고 머리숱 없어보이는 것 같고 걍 너무 못생겨서. 원래도 잘 울어요. 원래도 잡생각 많고 불안한 생각 많아요. 원래도 회피 기질 있고 변명도 많이 하고 자존감 낮고 위축 되어있어요. 자기 피해의식 있고 공감을 잘 못해요. 아빠가 저 우는 모습 싫어해요. 무슨 조금 진지한 말만 하면 울어서. 제가 지금 고3인데 하필 또 나태하게 살고 아무 의욕도 없이 그냥 대충대충 살아서 최근에 한 번 아빠랑 단 둘이 이야기 하면서 " 아빠가 보기엔 솔직히 그냥 한심하다 " , " 옆 단지에 너 친구, 걔는 혼자서 다 알아서 잘 할거 같은데 넌 아니다. 넌 그냥 애매하게 대학 졸업하고 애매하게 취업해서 흘러가는대로 살거다 " , " 아빠는 솔직히 실망스럽다 " , " 너 알바 하고 싶다는 것도 솔직히 너 지금 알바 할 나이 아니고 공부할 나이다. 다른 애들 봐라, 알바하면서 공부 놓았나. 아니잖아 근데 너는 공부 놨다했지 " 라는 말들 들었거든요. 솔직히 다 맞는 말이니까 눈물만 질질 짜면서 인정하고 고쳐보겠다 했는데 그 말 들은지 솔직히 4주도 안된거 같은데 이번 머리 때문에 방안에서 질질 짜고 있으니까 아빠도 초반엔 잘 어울린다고, 막 웃어넘겼는데 제가 계속 울고 있으니까 화내더라고요. " 그냥 너랑 조금 안 맞는 거 같다고, 풀러가고 싶다고 하면 되는데 왜 하자고 한 사람 무안하게 뭐하는 짓이냐 " " 생각이라는 걸 하는지 안하는지 " " 그냥 삭발이고 뭐고 니 마음대로 해라 " " 내일 학교 생결 쓰고 머리 다 풀러가라 " 이러는거에요. 이모께서 하자고 하신거거든요. 저희 가족이 좀 이유가 있어서 이모랑도 매일 저녁 같이 먹고 저녁도 해주시고 같이 놀러가고 하는 사이에요. 가깝고 친해요. 이모한테 다음날 아침에 사과 문자 보내긴 했는데 이번건 솔직히 이해가 안갔거든요. 내가 혼남을 받아야 할 정도인가? 싶은 그 정도요. 죄송한 마음은 있지만 내가 그 정도로 화냄을 받아야 하는가? 싶어서요. 그 날 이모도 제가 운다는 소리 듣고 전화 하셨다가 " 괜히 하자고 했네, 울 정도면 " 이러시는거에요. 결국 머리 망친건 나고, 머리 가지고 운 건 처음인데. 이모가 옷 골라주시고 하면 다 좋다고 하고 운 적 없는데. 내 취향 아닌 것 같으면 아닌 것 같다고 말씀 드릴 정도였는데. 머리 가지고 운 건 이번이 처음인데... 그래서 그 때 그 순간 진짜 죽어버리고 싶은거에요. 미용실 이모도 퇴근 시간 늘려가며 해주신거였는데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 결국 다시 다음날 다 피러가고, 생결로 학교 째고, 심지어 미용실 이모가 저 밤에 울었다는 소리 듣고 " 원래 약 바르는 값은 안받고 매직 값은 받아야하는데 울었다 카니까 그냥 가~ " 이러시는거에요. 그거 들으니까 내가 더 폐급 같고 그냥 *** 사회에서 아무짝에 쓸모 없는 년 같고 죽어버리고 싶고 그렇네요. 지금은 머리 다 피고 왔지만 어제 저녁도 미용실에서 머리 한다고 못 먹고 집 와서 질질 짜고 혼나고 이러니까 밥 맛도 없어져서 굶고 다음날인 지금도 배가 안고프네요. *** 나 왜 살지 조언 좀 해주세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진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빚도 있고 중산층보다 못하는 환경에서 고작 500원 1000원도 귀하게 여겨본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제가 부모님에게 짐이 되는 존재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아꼈고 더 바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부모님이 돈 문제로 안 싸우진 않더라고요. 중학교 입학하는 시기에 부모님이 이혼을 해서 충격을 먹은 저는 당시 학급에서 못 어울리고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돈을 쓰지 않고 부모님에게만 의지하는 삶에서 부모님이 갈라섰으니 꽤 큰 충격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버지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멘탈을 회복하고 우울증은 있었어도 티는 내지 않으며 다시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고등학교 입학할 때즈음엔, 아버지의 벌이도 많아져서 이제는 제법 돈 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근데 문득 어머니가 신경쓰이더라고요. 어머니는 원래부터 몸 쓰는 걸 싫어하시고 몸이 약하신 탓에 이혼 후,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 못하시고 유흥, 화.류계에 몸을 담구셨습니다. 직접적인 관계는 안 맺더라도 웃음 팔고 술 파는 걸 알았을 땐, 정말 너무 절망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어머니를 다시 데리고 와 살자고 제안을 했고, 두 분이서 서로에게 악감정을 느끼는 상황은 아니셨기에 서로 합의 하에 재혼 서류는 미뤄두고 동거부터 시작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선 원래 제가 어렸을 때부터 술 마시는 걸 즐기긴 하셨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울증을 앓고 계시던 분이셨고, 당시 초등학생이던 제 앞에서 자살시도를 세 번이나 하셨던 경험이 있으십니다. 하지만 화.류계에 몸을 담구시고 본 어머니는 예전보다 더 달라져 있었습니다. 술을 더 마시더라고요. 무엇보다 술 주사가 문제였습니다. 술 주사가 약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수면제요. 위험하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말려도, 숨겨도 어떻게서든지 먹으려고 합니다. 술에 약까지 먹으니 사람이 미쳐가는 게 보이더군요. 몸을 못 가누고 넘어지며 머리를 부딪히기도 하고… 본인이 방금 전에 했던 일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어떤 말을 했는 지도요. 저희 어머니는 술만 마시면 입이 험해지십니다. 평소 속으로 삭혀두던 감정을 털어내시는 거 같지만 그 모습을 전부 기억할 수 밖에 없는 가족의 입장에서는 속이 타들어갑니다. 술과 약을 병행해서 먹고 기절하듯이 길바닥에서 잠들어 경찰 분들이 데려다 주신 적이 매우 많습니다. 심하게는 어머니를 가둬보기도 했습니다…. 너무 걱정되니까요.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내는 거 같고 술 먹는 주기와 술 먹는 양이 더 늘어났습니다. 어머니랑 몸싸움도 해보고, 저도 똑같이 자살로 협박하며 막아도 보고, 알콜치료센터를 운영하는 정신병원에 데려가기도 했지만 거기서 의사가 말하길… 어머니는 지금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큰 상태라 어쩔 수 없답니다. 그럼 저희는 술 먹는 어머니를 지켜보고만 있으라는 겁니까? 엉터리같은 의사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으신 어머니는 더욱 기고만장해져서 오히려 의사의 말을 무기로 휘두르십니다. 어머니가 아버지께 느꼈던 서운함과 상처가 크신 건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께 많이 무뚝뚝하셨거든요. 하지만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랑하는 건 분명했습니다. 다만 표현이 서툴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아버지 핑계를 대고, 제가 어머니를 말리기 위해 했던 말들과 행동을 핑계로 소주를 여전히 병나발로 드십니다. 어머니의 상태를 보면 볼수록 제가 무력해지고 죽고 싶어집니다. 무력감이 상당합니다. 어떤 말을 하든 어머니는 귀를 막고 듣지 않으시고 어떤 행동을 하든 결국 술과 약을 병행해 드십니다. 제가 아직 대학생이고 휴학을 할 수 있기에 어머니 곁에서 다치지 않게끔, 조금이라도 술을 덜 먹게 하게끔 돌봐드리고 있으나 최근 아버지의 경제가 다시 안 좋아지셔서 저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려면 어머니를 혼자 두어야 하는데, 어머니가 혹여 사고라도 치실까 두려워 일도 편하게 못 다니는 상황입니다. 저번에는 가스불을 켜놓고 주방 바닥에 잠들어 집에 불까지 내실 뻔하셨고요. 제가 어머니 감당하기가 힘들어 정신병원이나 센터에 데리고 가자고 하면 어머니는 본인을 정신.병자 취급하는 거냐며 오히려 저를 정신.병자로 몰고가십니다. 지 어미를 정신병원에 넣으려는 호.로자식으로 말씀하십니다. 술을 안 드신 상태에서는 정말 최고의 엄마 중 TOP 5위에 들어갈 만큼 자식과 남편에게 헌신적이십니다. 하지만 술만 먹으면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게 혼란스러워요. 술만 마시면 가끔 변도 못 참으셔서 바닥에다가 실수하실 때도 있으십니다. 힘들어요….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현재 캐나다 대학생이고 언니도 캐나다 대학 출신인데 언니 졸업식 때문에 가족들하고 볼 기회가 생겼는데 가족들 보는게 너무 불편해요 저번주 주말에 공항에 도착해서 저는 반가워서 잘 지냈냐고 막 그랬는데 별로 반기지도 않는 것 같아요. 가족들 보고싶고 보니까 너무 좋은 마음도 있지만 저번주에 일이 있었는데 언니가 자취방 쪽으로 온다길래 먼저 내려가서 기다리다가 언니 차가 안오길래 오나 좀 더 멀리 걸어 나왔는데 그때 타이밍이 엇갈려서 언니가 차몰고 도착했는데 어딨냐고 왜 전화 안받냐고 화나 있었어요 몇분밖에 안걸렸고 캐나다 오자마자 오랜만에 처음 본건데 좀 섭섭했어요 그래도 저는 반가워서 언니다 하면서 되게 고마워하고 좋아하고 그랬는데 그때 엄마 공항 픽업도 해야했어서 상황이 상황인지라 바쁘게 움직일수밖에 없었어요. 근데 언니는 그걸 부정적으로 받아들인건지 뭔지 갑자기 방 더럽다고 청소를 하겠다고 하질 않나.. 그리고 가족들이랑 주말동안 댜른 지역에서 있다가 언니가 차 운전해서 자취방으로 데려다 줬는데 그때도 또 일이 있었어요 차도 많이 막히고 다들 피곤한 상태였고 짐도 무거운데 차 길가에 세워서 들고 15분 걸어가야 해서 그래도 저는 짐 내려놓고 간다니까 아쉬워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가야하니까 안녕 하고 보냈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집 열쇠를 방에 까먹고 놓고가서 그거 전해주러 다시 내려갔는데요 10분뒤에 도착한다길래 문 앞에서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마냥 계속 주시하는데 아무리 해도 안오고 폰도 배터리가 방전되어서 빨리 올라가서 충전해야지 하고갔는데 또 타이밍이 어긋나서 어딨냐고 왜 전화도 안받고 사라지냐고 언니가 화나서 그러는데 저도 제 나름대로 노력을 했는데 최대한 빨리 올라가서 1프로 되자마자 연락 왔나 확인한거였고 기다리게 한지 솔직히 몇분밖에 안지났을텐데 그냥 저는 언니한테는 약속 계속 어기고 연락도 안되는 그리고 그 이유 만으로 저를 그렇게까지 싫어한다는것도 속상하고 사실 그때 이후로 가족이 좀 불편해요 서로 유쾌하게 편안한 분위기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고 서로 까내리는 가족이 된 것 같아서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엄마도 타인이나 무언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자주 내리고 가족과 같이 있는 상황에서 신앙적 이야기를 하면서 마치 언니와 제가 그렇게 따라야 하는 것 처럼 말하고 별로 친하지 않은 다른 사람 이야기를 자주 하시는게 불편해요.. 누가 누구랑 결혼 한다더라 누가 뭐를 했다 그런 얘기를 듣는게 저희랑 무슨 관련인지도 모르겠고 불편해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해야 할까요.. 가족이 좋은건 맞지만 모이면 서로 불편한 상황이 계속돼요.. 사실 그래서 휴학해서 한국에서 1년 살면서 한국에서 살거라는 선택 (제 인생에서 제가 한 선택중 제일 주체적이였고 과감한 선택)에도 한국이 또는 가족이 또는 휴학생이라는 상태가 불편해서 제가 캐나다로 다시 돌아온 것 같아요. 사실 그때는 저랑 엄마 할머니 이렇게 살고 있었는데 할머니는 자수로 유명하신 예술가이신데 이제는 90세가 되셔서 거동이 편치는 않으신데 고집이 세시고 엄격하고 가족들에게 인정을 잘 안하세요 기준도 높으세요. 근데 그런 할머니 밑에서 어릴적 많이 맞고 자라서인지 한국이 싫어서인지 저희 대학교를 보내고 나서 엄마가 좀 한국으로 돌아오는걸 싫어하셨고 근데 마치 저희 언니 랑 제가 엄마가 하는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나 다른 사람 뒷담화를 다 들어주고 엄마와 계속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은? 엄마도 심리적인 성장을 해야하고 한국도 왔으니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야 하잖아요 근데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다가 애들이 말을 너무 안듣는다고 그만둘까 계속 고민했다고 이왕 언니 졸업식 가야하는거 일 그만두겠다고 졸업식은 10월인데 8월부터 일을 그만두시고 내년에 일 알아보겠대요.. 일이 힘드신건 공감이 가고 이해가 가고 엄마가 스트레스 받는건 싫지만 가족이 다 할머니가 작품으로 모으신 돈을 쓰고있고 솔직히 돈은 쓰면 사라지고 현재 수익이 없는데 또 할머니도 건강도 악화되실까봐 걱정되는데 너무 저희 가족이 계획이 없지 않나 경제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는건가? 싶은 느낌이 들고요 엄마는 저나 언니 학업에 신경을 너무 안쓰셔서 다 저희가 알아서 공부하고 저도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기때문에 나라도 나를 신경 안쓰면 큰일 나겠다 싶어서 열심히 했지만 학점은 어떤지 학교 적응은 잘 하는지 과는 잘 맞는지 물어***도 않으세요. 뭔가 사실 중 고등학생때부터 공부는 저희가 알아서 해가지고 누균가 저희의 미래에 대한 신경을 아예 안썼다는게 좀 슬퍼요. 엄마도 캐나다 이민와서 매일 일하느라 힘드셨을테니까 이해가 가지만 대학생이 되고 이제 사회 초년생이 되려니까 모르는것도 너무 많고 저도 인맥이나 지지가 필요한데 홀로 있으니까 너무 힘들고 저도 제가 다 혼자서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두렵고 엄마 말로는 졸업 하고 나면 돈 벌거니까 괜찮을거다 라고 하는데 저는 현재 과 에서 과제도 제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점수가 낮게 나오고 제 뜻대로 안되는데 취칙이나 돈 버는것도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아요. 과제 하기에도 급급하고 잠도 줄여가면서 해도 안되는데 저는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희 가족에 저희를 책임지고 이끌 수 있는, 이끌어갈 사람이 없어요
어제 우연히 코요태 신지, 문원님 유튜브채널 어떠신지 부부상담 편, 보다가 제가 예전에 분당점에서 심리상담 받았던 마인드카페 박윤정원장님 나오시더라고요. 오래만에 뵌거라 반갑기도 하고 신기했어요. 그때 저희 부부도 문제가 있어 방문하기보다는 결혼 이후 계속해서 반복되는 갈등 문제로 고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었는데 알아보다가 보니 마인드카페 박윤정원장님 부부상담 쪽? 유명하다고 해서 진짜 알아보고 어렵게 예약 잡고 상담 받았었는데 진짜 유튜브 나오신 것처럼 엄청 진심으로 우리 부부 응원해주시고 기질검사 통해서 서로 다른 점 그리고 다른 점에서 어떤 부분을 서로 이해하고 나아가야 하는지 a부터 z까지 도와주셨어요. 요즘 이혼숙려캠프에서도 나오시고 볼 때 마다 진짜 우리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살아가는데 도움 주신 분, 이전에는 왜 남편은 이런 생각을 갖고 나한테 이렇게 이야기하지? 하는 서운함과 상처를 받은 적이 많았는데 기질검사랑 부부상담 받으면서 우리 부부에 다른 점을 인정하고 나와 생각, 이해하는 구조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난 뒤 서로 배려하는 마음도 커졌어요. 꼭 문제가 있어서 부부상담을 받기 보다는 저처럼 앞으로 더 잘살아보기 위해서 점검 차원으로라도 꼭 한번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3년 전이었지만 늦게마나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종종 만나는 마인드카페 박윤정 원장님이 반갑기도 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연애한지 2년이 거의 다되어가는데 우리 부모님을 남친이 정식으로 본거는 2번, 주차장에서 뭐 전달한다고 서너번 봤습니다 저희집은 자주 모이고 이런저런 행사가 많은 집이고 평소 남자친구는 부모님 뵙는거를 어려워했지만 부른 자리는 피하지 않고 나가는 편입니다 근데 이번에 아빠가 저 몰래 남친한테 따로 얼굴한번 보자고 했고 남친은 알겠다고 했는데 당일에 다른문제로 크게 싸우다 남친이 나는 이렇게 노력한다해서 ***말라고 내가 전화한다고 화를 냈고 크게 싸웠다보니 화해하는 과정에서 저는 그걸 기억 못했고 남친은 남친대로 제가 연락할 줄 알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고 연락을 기다리던 부모님이 문자를 했는데 번호를 저장 안해서 아이폰 다른 보관함으로 들어가서 못봤고 남친이 놀래서 답장하고 그걸 또 아빠가 못보고 이렇게 연락이 되는 사이에 부모님은 무시당한다고 느끼고 크게 실망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설명해도 부모님은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화만내시지 상황이 1달이 지나도 해결이 안됩니다 부모님은 생각해봐라 가족을 많이 생각하는 너가 부모를 무시하는 사람과 이렇게 만나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남친은 보통 결혼 준비하면서 뵙지 이렇게 배려못받는 상황이라 느끼면서도 매번 원하는걸 다 할수 없는데 나는 노력하고 있고 상황 설명을 해도 이해못해주시는 부모님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하고 저는 한번의 실수로 이렇게 반응하는 부모님께 내심 서운합니다 어떻게 풀어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