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무능하고 나약하게 느껴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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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무능하고 나약하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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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
할일 쌓아두고 힘들다는 이유로 끝까지 미루는 나를 자각하니까 너무 꼴보기싫고 짜증남 근데 못하겠어 이걸로 처우는 나도 짜증나고 한심해 왜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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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elee305
· 10일 전
안녕하세요 작성자님, 현재 힘들다는 이유로 일을 미루고있는 자신을 바라보며 자책하지만, 정작 노력해도 해낼수 없어 답답한 마음에 눈물이 흘러 많이 답답하고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현재 작성자님을 가장 괴롭히고 있는 문제는 어떤 것일까요? 혹여나 쌓여있는 할 일 자체가 아닌, 그 앞에서 멈춰서있는 자신을 향한 자책과 혐오감은 아닐지. 미루는 나를 보며 한심해하고, 그 감정 때문에 에너지를 빼앗기며 다시 손대지 못하고 있는 악순환에 갇혀 막막함을 느끼고 있으신건 아닐까요.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을 미루는 것은 내가 나약하거나 무능해서가 아닌 뇌가 과도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인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일으키는 회피반응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이 아닌 '해야하기 때문에' 하고 있는 일이라면, 시작하기 전의 심리적인 장벽은 높을 것이고, 해내야 한다는 무의식적인 부담감이 정점더 덩치를 키워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작성자님은 살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고, 무능한 것이 아니고, 나약한 것이 아니고. 그저 감당하기 어려운 과부하 상태에서 길을 잃고 가장 힘겨운 시간을 버텨내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막막하다면 아주 작은 시작부터 천천히.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숙제를 한다면 그저 노트를 꺼내고 펜을 꺼내는 것. 설거지를 해야 한다면 손을 물에 적시는 것. 천천히 하나씩 작은 행동으로 나누어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고, 스스로가 잘 따라가고 있음을 느끼며 나 자신을 칭찬해주세요. 남들에게는 쉬운 일이 나에게는 어려운 일일수 있으니, 이 과정을 견디고 있는 나 자신에게 충분한 관용을 베풀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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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112
· 10일 전
해야 할 일은 쌓여 가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으니 스스로에게 얼마나 답답하실까요. 힘들어서 미루고 있는 자신이 싫고, 그런 일로 눈물까지 나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 만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으신 것 같아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뜻대로 되지 않을 때면 누구보다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하죠. 하지만 지금 힘들어하고 있다는 이유로 사연자님이 무능하거나 나약한 사람인 건 아니에요. 스스로를 미워하는 마음까지 혼자 감당하고 계신 것 같아 안쓰럽습니다. 지금은 무엇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사연자님 자신까지 미워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버거우셨으면 이런 마음이 들었을까 싶어요. 사연자님이 조금이라도 덜 괴롭고, 자신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건넬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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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드
· 10일 전
할 일을 미루는 행동이 반복되면 스스로에게 실망감이 생길 수는 있겠지만, 미루는 원인은 스트레스나 부담감,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 등 다양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를 단순히 의지력이나 개인의 능력 부족으로만 바라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작성자님께서 여전히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남아 있거나, 신경이 쓰이신다면 그 마음을 바탕으로도 충분히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어떤 상황에서 일을 미루게 되는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해결 방법을 찾아가시면 좋겠어요. 지금의 행동을 자신의 본질적인 한계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이해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문제로 바라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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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쑤우
· 10일 전
해야할 일이 되지 않아서 많이 속상하셨겠습니다. 해야할 일들과 해야하기 때문에 짜증이 많이 나겠지만 그럴 때 한번씩 나가서 주변 환기를 하고 다시 힘을 내서 일들을 잘 감당해 나아가시는 작성자님이 되기를 바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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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yx
· 10일 전
할 일은 많은데 마음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으니 정말 답답하고 피로하실 것 같아요. 저도 할 일을 항상 미루고, 그런 자신에게 스트레스 받은 적이 많아 더욱 공감이 잘 되는 글이에요. 저도 저 스스로가 한심하게 여겨지고 무능해보였는데, 막상 다 지나고보니 한심하다기보단 그저 그런 상황을 버텨낼 힘이 조금 모자랐던 것 같아요. 작성자님도 한심하다기보단 아직은 미숙해서, 힘이 부족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정말 힘들다면 가까운 센터나 병원에 내방하여 상담이나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울함과 무기력함에 뒤따라오는 증상일 수 있어요. 꼭 이런 일 때문에 삶에 회의감 느끼실 필요 없어요. 작성자님을 응원해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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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ko0
· 9일 전
본디 우리 뇌는 과업의 강도가 높을 수록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소모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실제로 여러 일이 쌓이면 그것만으로 부담이 되고 힘들어지는 게 자연스러운 거죠. 전부 다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책상에 1분만 앉아 있겠다는 작은 마음가짐부터 시작합시다. 아주 작은 것부터 생각해서 일부러 부담을 줄이는 거죠. 미루는 건 사람들의 특성이니 너무 죄책감 가지지 않았으셨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