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한지 이제 두달 되었는데 너무 힘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취업한지 이제 두달 되었는데 너무 힘듭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하루하루6273
·한 달 전
제목 그대로 취업한지 두달 정도 되었는데요, 전 직장도 압박감으로 짧게 다니다가 나온 뒤 일년 좀 안되는 취준시기를 겪다가 다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분야보다는 일이 쉽고 진입장벽이 낮아서 회사 전반적인 나이대도 어린 편입니다. 저도 이십대 중반이지만 저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저보다 많게는 세네살 차이나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스스로 위축되고 제 자신이 나이가 많고 제가 자꾸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은 곧잘 하는 것 같은데.. 그리고 제가 걱정이 많은 편이라 매일 전날 필기한걸 보거나 스스로 마음을 다독이는 편입니다. 그런데도 일을 잘 못하는것같고 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자꾸만 조바심이 듭니다. 제가 실수하는걸 두려워하고 조금이라도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입니다. 또한 조심스럽고 생각이 아주 많은 편인데.. 다닌지 몇개월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제 성격때문에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업무할때 일이 어려운 편도 아닌데 정말 집중해서 거의 움직이지도 않고 일을 합니다. 근데 조금이라도 실수가 나오거나 하면 스스로 엄청난 실망과 불안감이 느껴집니다... 오늘만하더라도 실수를 자잘하게 좀 했고, 이것때문에 제가 업무를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아 민폐만 끼치는 것 같은데 퇴사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너무 괴로운데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신입눈치회사사회생활불안우울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2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응석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실수는 잘못이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입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취업
#스트레스
#자존감
#실수
#감정조절
소개글
마카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글에서 느껴지는 마카님의 모습은 책임감 있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분명한 분이에요. 낯선 환경에서 시행착오를 겪는 것도 성장의 한 과정이며, 그 안에서 배우고 단단해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스스로에게 조금 더 따뜻해져도 괜찮아요.
사연 요약
마카님은 이전 직장에서의 압박감으로 인해 짧은 기간 근무를 마치고 최근 새로운 직장에 입사하셨지만, 또다시 적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주변 동료들과의 나이 차이로 위축감을 느끼고, “늦었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자책하시며,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일을 잘하지 못한다는 불안과 자괴감이 크신 것 같습니다. 실수에 대한 두려움, 자신의 조심스러운 성격으로 인한 긴장감이 일상에 누적되면서 퇴사 고민까지 이어지고 계신 상황입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은 신중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인해 자신에게 높은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스스로를 강하게 비판하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이처럼 완벽을 추구하는 마음은 성장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자기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사소한 실수에도 불안을 크게 느끼고, “나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강화되어 자신감이 약해지는 악순환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문가 댓글 아이콘
마인드카페 앱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인드카페 앱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의 답변을 확인해보세요.
로니_아이콘
RONI
· 한 달 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군요.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건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에요. 나이가 많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각자의 경로가 다르다는 걸 잊지 마세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고, 그걸 통해 배우는 과정이니까요.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지 않도록 해보세요. 혹시 필요하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당신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지길 바랍니다. 🌼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마음은그게으닌데
· 25일 전
지금 느끼고 계신 불안과 위축감… 그건 정말 당연한 감정이에요.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면 누구나 흔들릴 수 있어요. 그게 선생님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확실한 건, 선생님은 못해서 힘든 게 아니라 너무 잘하려고 해서 마음이 지치신 거예요.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다 보니 작은 실수도 크게 느껴지고, 남들보다 늦은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퇴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도 충분히 이해해요. 하지만 지금은 마음이 많이 예민하고 지친 상태라 큰 결정을 내리기엔 아직 때가 아닐 수 있어요. 조금만 더 숨 고르며 천천히 나아가셔도 괜찮습니다. 하루 끝에는 자신에게 꼭 이렇게 말해주세요. “오늘도 잘 버텼어. 정말 고생했어.” 이 말이 선생님께 정말 필요합니다. 선생님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정말로요. 지금 선생님께 필요한 건 채찍이 아니라 따뜻한 위로와 토닥임입니다. 언제든 더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저는 항상 선생님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