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이야기ㅡ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우월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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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 이야기ㅡ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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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전 직장에 성격이 정말 나쁜 사람이 있었다. 게다가 그 사람은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로 주의를 받아도 기가 안 죽는다. 자기는 일적으로 지적했을 뿐 떳떳하단다. 그렇지만 관리자 앞에서는 허리 굽혀 죄송하다 함. 그걸 직원들이 다 보고 있었는데 뒤돌아 나와서는 변함이 없었다. 나는 걱정이 너무 많이 될 때 가끔 그 못된 사람을 생각한다. 저런 인간도 밥벌이를 하는데......라는 생각이다. 정작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남에게 피해를 줬다, 내가 일을 잘 못한다 하며 너무너무 괴로워 하다가 그만둔다. 나는 그 못된 사람의 허물을 알고 있다. 다른 부서에서 왔고, 불리한 사유로 그 부서로 다시 가지 않는다. 그 사람은 자기 핸디캡이 있어서 업무도 다 하지 못 한다. 하지만 내로남불이라 남은 억압하고 본인은 합리화한다. 많은 직원들이 그 사람 앞에서는 비위를 맞추지만 자기들끼리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한다. 저런 사람도 자기 밥벌이를 하는데..... 얘기 나온김에 하나 더. 관리자 하나가 안하무인이었다. 마음 본새가 불량스러운 사람이었다. 소시오패스 혹은 ***패스가 저런 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그 사람은 팀원들의 원성이 자자했는데 어느날 팀원 전원이 보이콧을 했다. 직장에서 그 일로 뒤집어졌는데 그 관리자는 태연했고,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만큼 자기 우월감이 지나치고, 남들은 틀렸거나 수준이 자기 아래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래서 결코 사과는 하지 않고 당분간 공식적인 발언 외에는 입 다물고 조용히 지냈다. 그리고 어느날 타 부서 관리자와의 통화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비난을 퍼붓고 송수화기를 부술듯 내려쳤다. 이 사람은 실적이 너무 좋아서 또 승진함 회사에 돈을 벌어다 주니까. 요지는 이런 사람들도 돈 벌고 사는데, 마인드카페 보니까 좀 마음이 착한 사람들이 너무 위축되고 자기를 혐오하며 일을 그만두는 게 보여서 그러지 말라는 거다. 저 사람들은 자기 장점을 너무 잘 알고, 그걸로 핸디캡을 보완하거나 실적으로 연결한다ㅡ 마인드카페 사람들도 그러면 좋겠다. 저 사람들의 못된 점, 소시오패스 같고 ㅅㅇㅋ패스 같은 점, 내로남불, 안하무인은 절대 본받지 말고ㅡ저런 거 다 두고두고 비웃음 당하고 원한 사는 거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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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문세희 코치
2급 코치 ·
2달 전
내담자님 전문가 답변 드립니다.
#악질동료
#피해자지원
#괴롭힘근절
#악질상사
#자기우월감
소개글
내담자님 직장 내에서 겪으신 인간관계 속에서 힘드셨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제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연 요약
내담자님, 직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는 건 참 힘든 일이에요. 그럼에도 내담자님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게 싫어서 고민하고 계신 것 같아요. 내담자님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심은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힘이에요. 내담자님께서는 직장 내에서 성격이 좋지 않은 동료들과 관리자의 행동으로 인해 고민과 우려를 느끼셨던 경험을 공유해주셨어요. 그러나 그런 사람들도 직장에서 자리를 유지하고 성과를 인정받는 것을 보며, 마음이 착하고 예민한 사람들이 오히려 자책하며 힘들어 할 필요는 없다고 느끼신 것 같아요. 내담자님께서는 마인드카페의 다른 분들이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 부정적인 행동은 피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내담자님께서 언급하신 못된 사람들은 자신만의 생존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부당하게 행동할 수 있어요.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단점이나 핸디캡을 감추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 기반해 타인을 과소평가하거나 억압하는 경향이 있어요. 내담자님께서는 그들의 태도를 관찰하며 부당함을 느끼고, 착한 사람들이 더욱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다는 것을 깨달으신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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