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과 끊임없는 번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ADHD|상담|고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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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과 끊임없는 번뇌
커피콩_레벨_아이콘나만나뇽
·2년 전
현재 직장에서 2년차 재직중입니다 실수가 너무 잦고 한번 실수해서 혼나면 그 이후로 그걸로 계속 복기하고 그 전 것, 그 전전 것 아주 옛날 일까지 끌어와서 자책합니다.. 이제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다른 동료들은 쭉쭉 성장하지만 저는 정체 아니 더 퇴화하는 기분입니다.. 단어 기억도 잘 안나고..경계성 지능인가 싶어요.. 이전 직장에서도 해오던 일인데 왜 자꾸 초보적인 실수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Adhd인걸까요.. 집오면 그냥 유튜브나 sns로 도망쳐요.. 집치우고 씻는거도 너무 힘들고 회사는 나가야 하니까 씻고 하는데.. 쉬는 날에는 그냥 침대에만 있어요 폰만 하구요..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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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강선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매일을 지켜내고 계신 마카님께
#직장
#실수
#자책
#무기력
#부적응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상담사 강선아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치셨을지 안부를 여쭤보며 마카님의 마음에 짧은 답변을 드리고 싶어요.
사연 요약
마카님은 직장 2년차임에도 실수가 잦고, 반복된 자책으로 점점 자신감이 무너지고 계신 것 같아요. ADHD나 인지적 문제를 의심할 정도로 자신을 비하하며, 무기력과 회피가 점점 심해지고 있고요.
원인 분석
계속해서 실수가 반복될 때 우리는 ‘왜 나는 이럴까’라는 질문부터 던지지만, 그 질문보다 먼저 필요한 건 “내가 지금 얼마나 긴장하고 있나”를 확인하는 일일 수 있어요. 불안이 높을수록 뇌는 창의성보다 생존에 가까운 반응을 우선하고, 기억력이나 판단력은 저하되기 마련이에요. 지금의 무기력은 의지 부족이 아니라 감정적 과부하로 인한 보호기제일 수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마카님의 실수는 무능함 때문이 아닐 수 있어요. 오히려 반복된 긴장과 스스로에 대한 비판이 마음과 기억을 갉아먹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자책이 지속되면 두려움이 우선 작동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실수가 늘고, 또 자책하는 악순환이 이어지죠. 쉬는 날 아무것도 하기 힘든 건 몸이 게으른 게 아니라 마음이 너무 오래 긴장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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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날씨
· 일 년 전
너무 제 얘기 같아서 공감가네요. 계속 내 부족한 점만 보이고 하향곡선을 그리는 듯한 환경에 계속 있는다는게 쉽지않은 것 같아요. 잠은 잘 주무시고 계신가요? 마음의 병을 극복하는 데에는 7시간 이상의 수면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회사에 매몰되어있는 시선을 돌려 내 나머지 시간을 돌아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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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z0327
· 일 년 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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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777
· 일 년 전
신기하다. 알림이 떠서 들어왔는데 제가 쓴 글인줄알았어요. 100% 똑같습니다. 2년차에 매일 불안하고 스트레스받으니 머리는 1도 안돌아가고, 보고할때도 지시받을때도 멍~ 합니다. adhd나 브레인포그인것만 같다는 생각만 하고요. 심하게 자책하고, 에너지가 다 빨렸으니 퇴근하면 밥도안먹고 침대로 들어가서 괴로운걸 잊으려고 무의미하게 스크롤하며 유튜브 등으로 도피하는 것 까지.. 저는 억지로라도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워볼까 하는데, 의지력이 바닥난상태라 그조차도 쉽지 않네요. 결심만 매번 하고 또 매번 실패하니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예전엔 안그랬는데.. 우울증인지 불안장앤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머리가 안돌아가니 말도 조리있게 안나와서 내가 말하면서도 무슨소리를하는건가 싶습니다 ㅎㅎ 어떡하면 좋을까요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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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미쿠폰
· 일 년 전
헐 저랑 똑같아요 ㅠㅠ 요새 뭔가 뭘 봐도 이해가 잘 안되고요 온갖 사물에 다 부딪히면서 다녀서 여기저기 멍도 많이 들어요 이런적이 없는데.. 진짜 뭔가 뇌가 썩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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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12
· 일 년 전
저랑 똑같네요 저도 실수가 잦아 진짜 미칠거 같아요 아주 옛날일까지 끌어와서 난도대체 뭐하는 놈일까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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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z0327
· 일 년 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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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김서방A3
· 일 년 전
그냥 메모장 하나 갖고다니면서 기록하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어차피 나 자신은 스트레스 받아서 기억도 제대로 못하는데 나중에 적어야지 했다가 집 갈때까지 까먹구요 기록이 최고입니다 오늘 하루 내가 어떤 일을 했는지도 한눈에 보여서 좋아요 그냥 사회초년생은 다 그래요 걱정마셈 다들 것땜에 힘들어하지만 기록하는 습관 들이면 많이 고쳐져요 + 그리고 뭔가 하기 귀찮다는 감정은...그냥 해야지 하는 느낌으로 벌떡벌떡 해요 걱정이 많아서 그런거에요 근데 그 걱정중 90퍼센트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이더라구요 걱정할시간에 어설프더라도 뭐라도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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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나무
· 일 년 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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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z0327
· 일 년 전
힘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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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왕자잘생긴
· 일 년 전
마카님이유석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