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하는게 맞는지 고민중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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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하는게 맞는지 고민중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hona12
·2년 전
저는 프로그램 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있을 때 현장으로 출장을 가서 일을 합니다. 항상 초기에는 나 때문에 문제 생길까 봐 또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 못할까 봐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출근하는 게 지옥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발생하는 문제를 조금씩 해결하고 익숙해지면서 스트레스도 줄기도 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이런 반응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어디에 일거리 들어왔는데 가라고 할 때마다 그 소리가 너무나도 듣기 싫습니다. 그리고 일이 확정이 되면 그 순간부터 출장 가기까지 준비하는 과정들이 너무나 싫습니다. 앞으로 내가 이 일을 계속했을 때 이러한 감정 기복을 항상 느낄 텐데 과연 내가 버티면서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됩니다. 또, 한편으로는 내가 이일을 4년 동안 했는데 다른 일을 찾아서 할 수 있을까? 그동안 월세고 생활비는 어떡하지라는 걱정에 그만두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저도 제 생각을 잘 모르겠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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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윤혜진 코치
1급/박사 코치 ·
2년 전
당장 퇴사부터 고민할 필요는 없어요. 먼저, 이 불안을 줄이는 방법을 연습해 보고, 그래도 계속 힘들다면 그때 새로운 길을 찾아봐도 늦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마카님이 스스로를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않는 거예요. 이미 능력은 충분하고, 지금은 단지 시작의 부담을 다루는 법을 익히고 있는 것 뿐입니다.
#불안극복
#능력있는사람
#성장하는나
소개글
안녕하세요, 윤혜진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프로젝트가 시작될 때마다 불안이 몰려오고, 또 시간이 지나면 문제를 해결하고, 익숙해지면서 스트레스가 줄어든다고도 하셨네요. 마치 무대 올라가기 전까지 식은땀 줄줄 흘리다가도 막상 조명 켜지면 완벽하게 해내는 배우가 떠올랐습니다. 문제를 못 푸는 사람이 아니라, 매번 그 '시작'이 너무 큰 산처럼 느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인 분석
저는 주로 강의준비를 할 때 비슷한 감정을 느껴요. 의뢰가 들어오면 기뻐야 하는데, ‘이번엔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부터 들죠. 그러다보니 제안서를 쓰는 것도 부담스럽고, 강의 시작 전에는 ‘이걸 내가 왜 한다고 했을까’ 싶고요. (심지어 제안서가 통과되지 않을까봐 전전긍긍 해 놓고도 말이죠)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오히려 즐겁고 성과도 좋은 편이에요. 마카님은 어떠세요?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고, 익숙해지면 편해지신다니, 이 상황을 미루어 짐작해보면, 본질적인 문제는 ‘능력 부족’이 아니라, ‘시작에 대한 압박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 압박감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첫 번째, 불안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아, 또 이 불안이 왔군. 그래도 난 결국 해낼 거야’라고 마음을 정리하는 거죠. 두 번째, 프로젝트 초반을 너무 완벽하게 해내려는 부담을 조금 내려놓기. 출발부터 모든 걸 컨트롤하려 하면 스트레스가 더 커져요. 처음엔 70%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더 나아지기도 합니다. (다만 이 70%는 진짜 70%여야해요. 무늬만 70 안됩니다~) 세 번째, 이전 경험을 떠올려 보기. 과거에도 결국 잘 해냈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에도 잘할 가능성이 높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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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년 전
마카님, 정말 힘든 상황이네요. 새로운 프로젝트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익숙해지신다고 하니, 마카님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증거인 것 같아요! 혹시 회사 내에서 다른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4년 동안 열심히 일하셨으니, 다른 일도 충분히 잘 해내실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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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겁쟁이
· 2년 전
******쎕 공감합니다.. 저라도 못버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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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키읔
· 2년 전
직종은 다르겠지만 저도요.. 연차가 쌓이면 괜찮아진다는데 저는 여전히 출근길이 지옥같아요. 오늘도 아무일 없이 지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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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a12 (글쓴이)
· 2년 전
@기역키읔 공감이 갑니다.... 저도 같은 직종 형들이 버티면 된다고 나중에 괜찮아진다고 하지만 그 나중까지 버티는 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이 일이 나에게 안 맞는다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