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다가 너무 우울해서 죽고 싶은 충동이 오는데 자해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요즘은 시간이 지나갈수록 전혀 즐거움이 없어지고 있는거 같아요...
우울증약먹으면 한결 기분이 나아져요. 그런데 언제까지 먹어야할까요...잠깐 복용 중지하면 우울감이 심해요... 자꾸 눈물이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이런 내가 너무 싫어요. 사람만나는 것도 두려워요... 너무 힘들어서 다 놓고 싶은데 아이랑 남편 생각하면 이겨내야지 살아야지하다가도 눈물만 나요... 처음엔 열심히 살아서 번아웃 온 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봐요... 그냥 누구한테 말할곳도 없고 살고는 싶어 여기에 글 남겨봐요.
목표를 이루지 못해서 편한 건 아닌데 목표를 이루지 못했는데도 편해 사실 편해지는 것도 목표에 있었어서 괜찮은가 근데 더... 모르겠다
중1올라가는 딸아이입니다 6학년말부터 담임선생님께 자해하는거아시냐 전화가와서 알았네요 최대한 좋게말할려구 처음부터 좋게 그러면 좋지않다 말했는데 몇개월안하더니 요즘 또 시작이네요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들어가는거도 너무싫어하고 대화하는거도 싫어하니 아이없을때 책상에 칼이보이고 흔적이보이면 다버려버리고 아무말도 하지않아요 그러면 한며칠 눈치보다가 또 칼이 보이고 손목도 긴팔로 가리고 다닙니다 ㅠㅠ 정말 가슴이 미어지고 아파요 다른집에가서 커터칼만봐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이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몇몇 사람들 댓글 보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있으면 여기도 마음놓고 사연 못올리겠다.
좀 추천해주세요 요즘 다 안 통해서
무슨 병도 아니고 시도때도 없이 공부하다가 좀 안풀리면 눈물부터 고이고 그렇게 감정이 격하게 받쳐오른것도 아닌데 눈물이나요... 문제는 너무ㅜ자주 그러니까 울때마다 혐오감이 들어요 내가 뭔데 뭘 했다고 지가 못해놓고 그러다가 힘이 다빠져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할거같아요 거의 매일 하루에 세번은 눈물이나요 어떤날은 아침에 늦게일어나서 한번 등교할때 필통을 안챙겨서 한번 수업듣다 졸아서 한번 집가려는데 너무 하루가 막막해서 또 울고 숙제하다가도 울고 10번은 운거같아요 거의 눈물이 고이고 말았긴하지만 그정도에서 그친것도 몸이 좀 아프게 생각이 멈추면 나아졌다가 또 갑자기 눈물이 고이고.. 매번 꼴갑도 이런 꼴갑이 없다..싶어요 딱히 아무 감정 안느껴질때도 갑자기 흐르기도 하고..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고3 올라가서 목표가 생겨서 그런지.. 더 몰아세우게 돼요..결국 다시 계속 원상복구같아서 그냥 태생적으로 문제인건지.. 아무것도 못할정도로 혐오감이 가득한 생각이 몰아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정도로 많이 우는게 정상인가요..?
***없이 행동하고싶다 남의 기분감정따위 무시하고 갑질하고싶다 스트레스받으면 너무 그러고 싶다 근데 언젠간 다 나에게 되돌아온다고 생각한다 난 이말을 백프로 믿는다 그래서 난 오늘도 마음의 중심을 잡으려고 애를 쓴다 그런데 너무힘들다 참다가 터질거같아서 나도 내가 무섭다
언제쯤 끝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