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이 맞는 걸까요? 제가 핑계를 대고 있는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무기력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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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이 맞는 걸까요? 제가 핑계를 대고 있는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Eden6
·2년 전
요새 번아웃라이팅이라는 말이 있다는 이야기를 사실 상사님께 들었습니다. 스물 한 살이라는 나이에 시작해서, 6년 정도 같은 곳에서 일하면서 아르바이트에서 정직원으로 전환하고, 지금은 회사에서 없으면 안 될 존재에 가까워지긴 했어요. 그런 점이나, 몇몇 부분은 분명하게 제가 자존감을 높일 수도 있고, 즐거운 점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도 혼자 하기에는 분명히 어려운 업무량이 몇 년 전부터 있어서 그런지, 2~3년 전부터 번아웃 같은 증상이 생겼습니다. 출근은 하고 싶지 않고, 복용하는 정신과 약물도 늘어나고, 스트레스는 과다해지지만 정말 일은 해야지. 같은… 그냥 사람 안 같이 로봇처럼 의무감에 하고 있어요. 하면서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안 받지도 않아요. 늘 언제 생길지 모르는 사고에 긴장은 늘 하는 상태고, 아이들을 돌보는 업무라서 더더욱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 갑작스럽게 업무량이 늘고, 원생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익숙치 않은 새로운 업무들이 늘어나는데, 스트레스가 과다하게 쌓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말을 안 듣고, 말귀를 못 알아 듣고, 학부모님들의 컴플레인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아침에 일어나고 싶지 않아서 억지로 잠에 들고, 주말에도 나가기보다는 그냥 집에 박혀 있을 때가 많고, 밥도 제대로 안 챙겨 먹고, 무기력증이 심해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주말을 보내니까 월요일이 되면 더더욱 힘든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저만 업무가 많은 건 아닌 것 같아요. 다 일이 많은 것도 알고 있고 업무량이 많고, 다들 힘든 걸 알고 있어요. 여기 지내는 직원 분들 다 뭘 해야 할지도 모를 만큼 정신 없이 일을 하곤 해요. 그래서 더더욱 제가 힘들다는 말도 못 하겠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는데 억지로 꾸역꾸역 참고 있는 건지… 주위에서는 다 그만둬라 너 건강이 우선이지 하면서 그만두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 스트레스가 다 일을 그만두면 끝날까요… 금전적인 문제나 부모님께만 기대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억지로 버텼는데 너무 힘들어서 요새는 살기 싫다. 일어나고 싶지 않다. 죽고 싶다. 그런 생각들이 막 드는 것 같아요. 분기마다 한 번? 두 달에 한 번?은 결국 버티다 못해 너무 힘들어서 직장에서 결국 울 때도 있는 것 같고요… 그냥 막막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제는 모르겠어요. 번아웃일까요? 그냥 이제는 다 지친 것 같아요. 살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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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민지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번아웃에 소진되어버린 마카님
#번아웃
#스트레스
#무기력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김민지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6년간 같은 곳에 일하면서, 회사에 없으면 안될만큼 중요한 존재가 되었고, 일에 있어서도 즐거운 점도 있지만, 2~3년 전부터 혼자하기 버거운 업무량에 정신과 약까지 먹으면서 버티고 있지만,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신체적으로 한계에 도달한 것 같아요.
원인 분석
이미 2~3년전부터 번아웃 상태가 이어져 왔다는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어요. 오직 의무감과 경제적인 책임감으로 버텨오고 있지만 이미 한계를 벗어난 상황인데, 그 와중에 또 갑작스럽게 익숙치 않은 새로운 업무들까지 늘어나니, 죽을만큼 힘들다고 내면에서 외치고 있어요. 현재 느끼는 무기력증, 스트레스, 의욕 상실, 감정적으로 소진된 느낌은 번아웃 증후군이 맞아요. 계속해서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감정적 소진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주고 있어요. 죽을만큼 힘든 상황이라면, 자신의 감정을 좀 더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감정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너무 무리를 하지 않도록 자신을 돌보는 방법도 필요하고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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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심장
· 2년 전
6년이나 한 곳에서 일하셨다니 너무 대단하세요..! 이 정도 경력이면 충분히 인정받으며 이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쉬는 기간 가지며 정신과 몸의 건강을 되찾고 다시 도약하시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