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들어온 동갑 동기가 있어요. 저희 둘이 선취업후진학으로 준비하며 19살에 입사했어요. 그 친구는 친화력이 좋아 금방 적응하며 사수와 친해지고, 상사한테도 이쁨? 받고 있어요. 저는 원래 내성적이고 조용하기도 하고, 말이 잘 없어요. 특히 회사 같은 공과 사의 구분이 확실해야 하는 곳에선 더더욱 긴장해서 말이 없어져요. 그리고 애초에 저에겐 사수라고 불릴 만한 사람도 없어요. 같은 팀 소속이긴 하나 직무가 달라서 회의에도 저는 잘 불려가는 일 없고요, 저 혼자만 해야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동기는 사수나 팀원들이랑 같이 옥상 가서 시간도 보내고, 밥도 먹으면서 친해지는데 저는 그럴 수가 없어요. 다들 자기들만 아는 일 얘기 하는데 저는 아예 직무가 다르니 공감하거나 낄 수도 없고요. 더군다나 제가 사회성이 없어서, 식당에서 식기 셋팅하고, 물 따라드리고 같은 게 익숙하지 않거든요. 그런 부분이 혹시라도 감점으로 보일까봐... 또 뒤에서 수군 거릴까봐 무서워서 같이 밥도 못 먹겠는 거예요, 사람들이랑. 그래서 그런지 더 관계가 가까워질 수 없는 것 같고, 그게 저를 고립시킨 것 같다고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어요. 이사님이 왜 밥을 안 먹냐, 적응에 힘든 게 있냐 라고 따로 불러 물어보셨는데 이렇게 솔직하게 털어놓는 게 저는 가장 어려워서 혼자 있는 게 좋다, 입맛이 없다 같은 별 거 아니라는둥 쿨하게 말해버려요, 맨날... 사실은 별 거가 아닌게 아닌데... 점심시간마다 정말 외롭고요. 근데 또 따라나섰다가 저 혼자 말 없이 밥 먹는 경우가 많아서 같이 가긴 싫어요. 그래서 점심 시간 되면 식사 하러 가시죠~ 같은 말도 아무도 저에겐 안 해줘요. 절 그 누구도 챙겨주지도 않고요... 이게 곧 입사 2달 되는데 너무 힘들어요. 오늘도 동기가 맛있는 간식 들고 왔다며, 팀원이고 옆 팀원이고 다 줬는데 저는 또 외면 받았네요... 이거 사내 왕따인 거죠? 점점... 그 누구도 주동하지 않았지만 스스로가 그렇게 되고 있는 거죠?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직하거나 퇴사 하시도 제겐 복잡해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매일매일이 죽고싶고 때려치고 싶네요. 자살만이 조용히 사라지는 법인가 싶고...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고 병원에서 한달 신규로 일하고 갑질로 인해 힘들어서 퇴사하고 난 뒤에 다시 다른 병원에서 신규로 일하고 있어요.. 아직 한달도 안되었고 이제 2주가 다 되어가고 있어요.. 그런데 왜 자꾸 사소한 실수여도 크게 느껴지고 불안해 하는 지 모르겠어요.. 별거 아니어도 다음에 잘 하면 되는 건데.. 집에서 쉬는 날이어도 그 실수가 온 몸을 감싸면서 불안에 휩싸여요.. 하루하루가 불안과 긴장으로 마무리가 돼요 상사분께서도 '괜찮다..아직 처음이라 그렇다 다음에 더 잘 하면 된다..' 하시지만.. 머릿속에는 자책과 나에 대한 실망으로 가득 채워져요.. 내가 일을 너무 못하나? 이해가 딸리나?? 머리가 나쁜가?? 이런저런 생각으로 잠을 잘 못자요.. 내가 잘 대처 할 수 있을까?? 못하면 어떡하지??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생각들로 힘들어요.. 메뉴얼 숙지도 하고 있고 머릿속이는 시뮬레이션도 하는데 몸이 잘 안따라져요..갑작스런 상황이 생기면 생각이 정지되면서 긴장이 되고..불안으로 가득 채워지면서 실수하게 돼요.. 너무 마음이 힘들어요.. 출근하는 게 두려워요.. 하지만 일은 해야하고 경력을 쌓아야 하고 평생 일 해야하는 데.. 괴롭히는 사람도 없는데.. 왜 자꾸 불안한지 모르겠어요.. 원래 신입은 다 그렇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제가 경력이 없는 건 아니에요.. 간호조무사로 일하기 전 직장은 그냥 평범한 회사였어요..그땐 6년 넘게 다니고 그랬는데..그래도 사회생활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병원은 병원이라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걸까요??ㅜㅜ 아직은 적응하느라 그런거겠죠??ㅠㅠ 그냥 평범한 하루도 아침에 눈뜨면 불안이 먼저 다가와요.. 어지럽고 두통이 생기고 어쩔땐 어지러움이 심해서 주저 앉은 적도 많아요..이건..그냥..불안때문에 그런걸까요??? 도와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현재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4년 차 직장인입니다. 빠르게 취업하고 싶기도 했고, 제 역할을 크게 가져가고 싶어서 스타트업을 선택했습니다. 그 선택에 크게 후회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대기업에 다니는 대학 선배들과 연봉, 연말정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생각보다 큰 현타가 오더군요. 그동안은 먹고사는 데 문제 없으면 됐지라고 생각해왔는데, 그게 그냥 우물 안 개구리였던 건 아닐까, 혹은 제가 너무 안주하면서 살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지금의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상태로 대기업을 갈 수 있을까’, '나는 무엇을 원하지?' 같은 고민들이 몰려왔습니다. 비교하면 끝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래도 나는 안정적인 사람이 됐다고 자부하던 제 모습이 조금은 한심하고, 웃기게 느껴집니다. 이런 생각들, 다들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까요.
잘못한게 없는데 상사가 저한테 소리질렀어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다들 이런걸 겪었을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마음을 가지나요??
전공과 전혀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2달 전 겨우 새로운 분야로 취업을 했는데 회사 분위기와 제가 안 맞는 것 같다고 한달 반만에 잘렸어요.. 물론 그 분야에 대해 지식이 부족하고 금방 일을 적응하지 못한다는 이유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분위기와 안 맞는다고 하신 말씀이 충격이 크네요. 내성적인 성향에다가 회사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계속 겉돌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다른 사람들처럼 유하게 넘어가지 못하고 의견도 제대로 말도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어떻게 해야 사회성 부족한 걸 고칠 수 있을까요? 계속 이런 걱정만 하니까 자존감도 떨어져서 미칠 것 같아요. 또 이렇게 잘릴까봐 취업하기가 무서워요.
현재 일터에서 저 스스로 실수 안하도록 매번 신경 곤두세우고 일합니다. 저한테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혼나는 일이 없도록 이요.. 저는 초등미술학원에서 강사일을 하고 있어요 부원장님도 애들이 없을때 애들 그림을 건드세요 제가 오늘 혼자 남아서 애들 그림 완성도 높이고 있었는데 부원장님이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고생한다고만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애들 없을때 애들 그림을 건드려도 되는줄 알고 왜 이렇게 늦게 퇴근했냐고 묻는 원장님한테 애들 그림 봐줬다고 하니까 극대노 하셨어요 전 정말 못났어요 멍청하고 제 자신이 쓰레기 같아요 혼났으니까요 인간관계에서 안좋은일이 많았어요 그래서 누가 나한테 소리지르고 구박받는일에 회복이 되지 않아서 그런일을 또 겪을까봐 노심초사하면서 출근하거든요 아무튼 지금 너무 힘들어요 혼나는 일을 안만드려고 하는데 결국엔 혼나네요
안녕하세요. 요즘 직장에서 상사 폭언 때문에 너무 힘든 상황이에요. 사소한 일에도 다그치고, 인격을 건드리는 말까지 나오는데, 대답을 강요하는 고성에 답변을 하다가 자동으로 눈물이 나요. 눈물이 나오면 또 “왜 울어?” 하면서 욕을 듣고, 악순환이 반복돼요. 민폐인걸 알아서 자괴감도 심하고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어떻게 대응하셨는지, 눈물 반사나 감정 폭발을 조금이라도 막는 방법이 있을까요? 현실적인 조언이나 경험 공유 부탁드려요.
내 나이 28. 일은 하고 있지만 돈이 없다 왜냐고 회사가 3년째 급여를 제대로 안줘서 의지했던 동료들은 하나 둘씩 떠나는데. 난 못 떠난다 왜냐고 무서워서 여길 나가서 적응할수있을까 여긴 익숙해진 것도 있겠지만 내 첫 회사고 6년동안 다니면서 나의 편의를 많이 봐주고 사람은 좋으니깐 당장 그만두면 실업급여나 대지급금으로 생활은 할수 있지만 다시 사회로 나가야하는 두려움이 너무 커 거의 2주 동안 불안과 우울로 보내 너무 힘들어서 상담을 받고 싶은데 그럴 돈도 없다 병원 예약을 바꿔서 병원이라도 가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다. 일도 많고 진료비 낼 돈이 없다 신카도 있지만 쓸수없다 나중에 카드값 나갈 돈이 없으니깐 이번달도 주식팔아야 겨우 적금이랑 카드값 낼 수 있다 이번에 팔면 남은 주식도 없다. 카드값이라고 해봤자 교통비 14만원 생활비/보험료 및 점심값 60만원이다. 왜 이렇게 많이 쓰냐고 비판하지마라 200만원씩 쓰던 카드값을 2년동안 줄이고 줄여서 이 정도인거다.
제가 현재 대기업에서 카페 근무를 하고있는 지적 장애 3급 30대초반 여성입니다. 오늘 회사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마음이 계속 가라앉아 있습니다. 저보다 한 살 어린 동료가 몸이 좋지 않아 출근했다가 결국 오후에 조퇴를 하게 되었는데요 팀장님이 여성분이시고 저랑 같은 동갑이에요 동료는 남자둘 동료가 있구요 한명은 막내고 다른 한명은 저랑 팀장님이랑 동갑이에요 팀장님이랑 매니저님이 일주일 번갈아가면서 마감을하시는데 카페 마감하고 퇴근 준비를 하던 중 팀장님이 병가는 연차로 빠진다는 말을 했고 제가 그럼 연차가 빠지면 손해 아닌가요? 라고 물었더니 팀장님은 연차는 다시 생기지만 아프면 일을 못한다 아프면 일을 그만둬야 한다 연차가 중요한 게 아니다 라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여기 들어오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다고했어요 자리 안 뺏기려면 몸 관리 잘하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제가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성실하게 일해왔는지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점이 너무 모욕적으로 느껴졌고 마음이 크게 무너졌습니다. 예전에도 전 팀장님한테도 비슷한 말을 들었었는데 지금은 현재 매니저님이 되셨어요 현재 팀장님이랑 직급이 서로 바뀌었어요 사실 이 말이 더 힘들었던 이유는 평소 팀장님의 행동 때문에 이미 스트레스를 쌓아온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위생이나 기본적인 매너 부분에서 일관되지 않다고 느낀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음료를 만들 때 사용하는 도구들이 제대로 세척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사용할 때마다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저희가 조금이라도 미흡하면 컵을 제대로 씻으라는 지적을 받다 보니 기준이 공평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 들은 말과 이런 경험들이 겹치면서 단순히 화가 나는 것을 넘어서 제 존재와 노력이 전부 부정당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지금 사는 형편도 좋지도 않고 자취 중이긴한데 형편이 여유롭지가 않아요 남자친구랑 현재 동거중이고 서로 맞벌이로 사는중입니다 지금은 해결책이나 조언보다는 제가 너무 예민한 것이 아니라는 말 이 상황이 충분히 힘들 수 있다는 공감을 받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다닌지 3일째입니다. 31살 사회생활 2년밖에 안했고 직장다닌지 오래탓에 쉽지가 않은거 같습니다.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서 무섭긴합니다. 선임은 잘 배우고 적응하면 된다고 하지만 하는 업무가 품질관리 분야라서 저에게 업무를 맡게 된다면 부담감이 점점 커져서 너무 불안하기도 합니다. 일에 대해서 좀 더 열심히 하면 잘하게 될까요. 어떻게 나아가면 되야하는지 여쭈어보***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