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잘해주다가 무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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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잘해주다가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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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처음엔 엄청 잘해주고 제가 퇴사를 생각했을때도 붙잡고 자기가 불편함없이 도와주겠다면서 열심히 일도 가르쳐주고 절 성장시켜주던 상사가 있었는데 3개월쯤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만큼 저를 대하지 않는거 같아요.. 먼저 와서 장난도 많이 치고 가르침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묘하게 쎄한 느낌.. 인사 말고는 말도 안 섞구요 일적으로 말해도 괜히 말투가 틱틱대거나 띠꺼워요 왜 그런걸까요? 제가 예민해서 이렇게 느끼는 줄 알았는데 또 저만 느끼는게 아니더라구요.. 끝까지 잘해줄 생각 없었으면 처음부터 잘해주겠다는둥 이런 말 하지 말던가 친했던 상대가 말도 없이 행동이 변한 모습을 보면서 같이 일하자니 너무 불편하고 신경쓰여요 좋아하거나 사적으로 감정이 생겼었거나 뭐 그런건 일절 없었고 정말 좋은 선배였습니다.. 너무 신경쓰이는데 하소연할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끄적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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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직접적으로 여쭤 보면 어떨까요?
#대인관계
#직장
#선배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사연 요약
상사분이 처음에는 잘 해 주시고 많이 도와 주셨으나, 최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면서 불편한 마음이신가 봅니다. 사적으로 감정이 얽힌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변화된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많이 신경 쓰이시는 것 같네요.
🔎 원인 분석
잘 대해주고 성장하는 데에 도움을 주던 좋은 분이었는데 3개월 밖에 안 지난 지금 이유도 모른 채 멀어지기 시작하고 불편하게 대한다면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친하게 지냈고 믿었던 만큼 더 복잡한 마음이 드실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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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다콩
· 한 달 전
혹시. 3개월이수습기간아니였나요 항상 수습때는챙겨주시고 수습끝나고부턴 많이혼내고그러시더라구요 개인적인문제는아니고 원래그러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