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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관리
커피콩_레벨_아이콘Gobukhui
·2년 전
온라인 쇼핑몰 CS팀으로 일한지 6개월차 사원입니다. 제가 입사했을 때만 해도 팀 정원이 7명이었는데 이번주부로 저 하나 남았어요. 관련 분야로 혼자 일한적이 있긴 하지만, 7명이 하던 업무, 심지어 팀 내 주임급이 관리하던 업무도 저에게 넘어와 부담이 많이 됩니다. 물론, 타부서 팀원들이 저를 많이 배려해서 업무 부담을 줄여주려 노력하는 것 같지만, 뭔가 회사에서 너무 힘을 빼는 느낌이라 많이 지치네요. 회사가 운영 인원에 비해 필요 이상으로 업무량도 많아 핵심 직원들도 다 빠지는 상황이고 월급도 하루씩 밀리니 저도 조만간 퇴사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자취를 하고 있는 입장이라, 아직은 섣불리 그만둘 수는 없어요. 불경기라 어느 정도는 갖고있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스트레스 관리 정도로 해보려고 하는데 밥은 일부러라도 반찬 사다가 밥 되는 것으로 잘 챙겨먹으려 하고 방청소나 씻는 것, 빨래 등 더 챙겨서 합니다만 잠은, 내일 출근 생각만 하면 가슴쪽이 쿡쿡 아프면서 심하면 숨쉬기가 힘들어요. + 여기 다니면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숨이 차는 바람에 출근을 못한 적도 있구요. 잠도 약간 '숙면을 해야해!' 라는 생각으로 자니 할일을 해치우는 느낌이라 잘 못자는 것 같습니다. 취미도 돈을 쓰는 느낌이라 좀 주춤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지금은 여길 나오려면 생활비를 모아야 하고, 그런 취미는 오래 다닐 회사에서 갖고 싶은 마음에 좀 주춤하게 되네요. 사실 심적으로 좀 많이 힘든데, 일은 잘 해야 정신차리고 돈을 벌어서 여길 나오니까 아마 제가 답은 알면서도 그냥 힘들어서 주저리 하고 싶었나봐요. 암튼, 취미로 보통들 뭘 하시는지, 그냥 흔히 말하는 순수한 덕질 같은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느낌인지, 뭔가 뭘 해도 쉽게 빠져나오는 저는 그런걸 잘 몰라서 부럽기도 해요. 그냥 요즘은 세상이 재밌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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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송현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불면을 대하는 태도를 먼저 다뤄볼까요
#스트레스
#무기력
#우울
#불면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송현구 상담사입니다. 마카님의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회사일로 누적된 스트레스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사연글을 읽으면서 마카님이 느꼈을 막막하고 먹먹한 마음이 저에게 전해지는 것만 같았어요. 혼자 남겨져 일을 도맡아야 하는 것 만으로도 지치는데, 미래가 보이지 않는 듯한 회사에서 일을 해야 하는 게 참 무기력해지는 경험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당장의 현실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지도 못하는 상황이 정말 이도저도 못하는 마음이네요. 그러다보니 가랑비에 젖듯 조금씩 누적되는 스트레스가 점차 취미에도, 수면에도, 소소한 일상에까지 젖어든 것 처럼 느껴졌어요.
원인 분석
글을 읽던 와중에 '숙면을 해야해!라는 생각으로 잔다'는 내용이 들어왔네요.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 자체로도 불면의 큰 원인이지만, 한편으론 불면을 대하는 태도 또한 증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이기도 해요. 몸이 피곤하고 졸릴 때 자연스럽게 수면을 취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간혹 잠을 잘 자기 위해 노력하거나 압박을 느끼는 태도가 오히려 잠을 자는 데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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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년 전
마카님, 힘든 일 많이 겪고 계시네요. 혼자서 많은 일을 하다 보니 정말 지치실 것 같아요.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쉬는 시간도 가져야 해요! 취미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좋아하는 음악 듣기나 간단한 산책 같은 거요! 세상이 재밌어지길 바라는 마음, 저도 공감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