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로 병원 가도 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압박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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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로 병원 가도 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가짜이모
·2년 전
저는 6월 25일정도부터 일을 시작한 직장인입니다. 일단 저희 직장은 폐쇄적이기도 하고 특수하기도 합니다. 제가 하는 건 사실상 행정업무지만 그 안에 속해서 적응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약 두달이 됐지만, 업무를 잘하고 말고를 떠나서 출근하기가 매일 무섭고 두렵습니다. 원래 이랬던 건 아닙니다. 입사 초 2-3주는 즐겁게 다녔는데, 8월 초에 제가 엄청 바쁜 날이 하루 있었습니다. 그때 부서에 저 밖에 없어서 저도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한 번 실수를 했다고, 다른 부서 어떤 분께서 저에게 전화로 크게 화를 내신 적이 있습니다. ((사실 실수도 아니긴 합니다.)) 그때 이후로 저는 그 분이 있는 부서 층엔 화장실 가는 용도가 아닌 이상 가지 않습니다. 그때 이후로 실수하지 않을려고 몇 번이나 확인해보는 강박이 생기기도 했고, 전화가 오면 무작정 떨리고 회피하고 싶습니다. 직장 내 상담 담당부서에 연락해서 상담을 한 기록도 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출근이 무섭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다들 일을 그만두는 거 말곤 답이 없다하는 데 제가 일을 그만둘 수가 없고 여기서 2년정도 더 일을 해야하는데, 이렇게 힘든 건 언젠간 적응이 되겠지만, 지금 이 순간들이 많이 힘듭니다. 전 토요일 저녁만 되면 우울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평소에 영화를 봐도 직장 내에서 혹시나 내가 실수를 하면 어떡하지라는 일어나지도 않는 일에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럴 땐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병원 가기엔 스스로 유난이란 생각밖에 안들어서 고민되고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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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최영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어요.
#스트레스
#불안
#우울
#업무압박
#실수해도괜찮아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최영진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일을 시작하신지 약 두달이 흘러가는 상황이시네요. 일 초반에는 재미있게 잘 했지만 8월 초 혼자 업무를 하시다가 마카님의 실수도 아닌 일로 인해 타부서 직원으로부터 전화로 크게 혼나는 사건 이후 출근이 무섭고 일이 계속 두려운 상황이시라고 생각이 듭니다.
원인 분석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8월 초에 경험하셨던 타부서 직원의 공격적인 행동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으셨고 이것이 출근에 대한 두려움의 시작이라고 보여집니다. 마카님의 실수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 타부서 직원의 모습으로 인해 실수하면 안된다,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생기게 되었고 이런 생각들이 마카님의 업무부담을 더 키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업무부담이 커질수록 출근하기가 싫고 불안한 마음이 드실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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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y227
· 2년 전
쓴소리 한번 하겠습니다 사회생활은 힘듭니다. 학교에서 공부를 배우셨다면 학창시절은 패배입니다. 예를들어 왕따당하는 친구가 있다 합시다. 그아이를 위해 손내밀어주지 못합니다. 왜냐~? 나도 같이 당할까봐 고통스러워도 눈을감겠죠 근데 사회에 나오면 모두가 그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신입이 되는순간 타겟이 되고... 내 자신 역시도 내 아래 신입이 오면 대물림 해주겠지요 학교보다 더 많은 왕따를 당하는게 회사입니다 이걸 벗어나고 싶다면 감정적으로 또는 진심으로 뭔가를 답하지 마세요 그냥 그사람이 원하는걸 대답해주면 회사생활이 편하실겁니다 비밀은 공유하는순간 폭죽이 됩니다 차라리 상담받으시며 고민을 털어놓으세요 그건 적어도 비밀유지는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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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중포대
· 2년 전
많이 힘드셨겠어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건데 말이죠.. 너무 힘드시다면 한번 심호흡을 하고 종이에 천천히 내가 힘든 이유를 써보세요 그리고 그걸 찢어서 버리고 말하는 거예요 나를 힘들게 하는 이유를 버렸어 이제 좋은 일만 있을거야(생각만 해도 괜찮아요) 이러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버틸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면 한 번 병원에 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몸이 아플 때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 처럼 마음과 정신이 아플 때도 병원에 가서 치료 받아야 합니다 이 답변이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