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인건가요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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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인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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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바로 위 선임때문에 스트레스받아 미칠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그 선임은 일잘하고 순하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모르겠어요. 일 잘하는거야 같은일을 15년을 했다는데 그분야에서는 당연히 전문가겠죠 그런데 가르쳐수는걸 잘 못하는건지 아예 바쁘다면 가르쳐줄 생각을 하지않고, 순하다는것도 전형적인 강약약강같아요. 제가 물어보면 대답도 해주지 않고 팀 단체톡에 제가 취합해야할 내용 올리면 다른분들은 다 답해주시는데 그분은 알람이 울리고 핸드폰을 보는것도 봤는데도 답을 안해주시더라구요(바로 옆자리) 그래서 또 대면으로 물어보면 은근 말을 씹으세여 ㅠㅠ 팀장님이나 다른 분이 뭐 알려달라하면 넵 이러시고 가서 직접 알려주시면서 제가 질문하면 저번에 알려줬잖아 ~라며 혼자서 해보라고 하세요. 막 입사했을때 말로 힌번 설명해주셨어요 ... ㅋㅋㅋ 사소한거라고 할 수 있지만 먹을것 같은것도 저한테는 안물어보거나 맨 나중에 어쩔 수 없이 물어보곤 하세요 ㅠ 이거 의도적인건가요 ..? 아님 제가 너무 예민해서 신경을 쓰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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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윤설희 코치
1급 코치 ·
한 달 전
직장 선임의 심술에 괴로울때
#선임
#스트레스
#대화
#의도적
#직장
소개글
안녕하세요? 직장내 선임직원과의 관계로 힘들어하는 마카님이시군요.
📖 사연 요약
마카님, 정말 힘드시겠어요. 선임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알 것 같아요. 누군가의 태도에서 받는 상처는 보이지 않아 더욱 아플 때가 많으니까요. 그 선임의 행동이 의도적인지 아니면 단순히 소통 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건지 구분하기 어려움이 크게 느껴질 거예요.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돌보면서 이 상황을 잘 넘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어요. 사소한 일이라도 마음에 걸리고 스트레스가 된다면, 그것은 절대 사소한 일이 아니에요. 마카님의 감정과 고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해결하려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마카님은 직장에서 선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군요. 선임의 가르침이 부족하고, 특히 마카님에게만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서 혼란스럽고 소외감을 느끼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런 경험으로 인해 퇴사와 번아웃을 고민하시면서, 이게 정상적인 감정인지, 아니면 자신이 너무 예민한 건지 궁금해하고 계시네요.
🔎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스트레스는 상호 소통과 기대치의 차이로 인한 것일 수 있어요. 선임이 마카님의 요구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때, 그 분의 행동을 강약약강 또는 의도적으로 느끼실 가능성이 커요. 개인 간의 소통 방식과 업무 처리 스타일이 달라 상호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 대처 방향 제시
참 쉽지 않은 상황이네요. 그러나 사무실내에서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에요. 제3자에게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두사람 사이에 흐르는 기류는 분명히 존재하고 이것이 매우 불편한 상황이 되지요. 시간이 갈수록 굳어질 수 도 있구요. 저의 경험상 몇가지 제안을 드릴께요. 첫째, 선임과 개인적인 자리를 만든다. 솔직한 나의 심정과 도움을 요청하고 그의 진짜 마음, 의견을 듣는다. 짐작컨데 선임도 이런 상황이 편하지는 않을 것이고 신경이 쓰일 것이다. 즉 한번 만나서 풀어보는 시도를 해 본다. 이 경우 선임의 무의식적인 욕구가 드러날 수 있다. 둘째, 이것이 힘들 경우 그냥 무시한다. 업무습득에 더욱 매진한다. 피치 못해 물어 볼 경우도 모른 척 하고 끈질기게 물어보며 상처 받지 않는다. 되도록 물어보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제3자, 과거 문서, 정보탐색등에 최선을 다한다. 즉, 이를 악물고 실력을 기르는 시간에 투자한다. 셋째, 사무실내에 심리적 자본을 만든다. (심리적 자본= 동료 중 나와 솔직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고, 필요하면 약간의 뒷담화도 나누면서 서로를 지지해 줄수 있는 사람) 심리적 자본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느 정도 해독제가 된다. 네째, 스트레스의 압력을 살짝 살짝 풀어 줄 수 있는 개인적인 활동을 한다. 운동, 음악, 만남, 요리, 글쓰기, 독서 등등. 이 기회에 내 삶에 좋은 취미를 하나 만든다.
힘든 상황이지만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세요. 선임의 태도에 대한 스트레스는 내가 이 직장을 포기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만일 저의 제안 중 1)번을 시도하실 경우 '비폭력대화'법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마셜 로젠버그, 비폭력대화> 도움이 필요할 경우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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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AI 댓글봇
BETA
· 한 달 전
맘 속 이야기가 많으셨군요. 털어내신 마카님의 더나은 하루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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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88
· 한 달 전
글쓴이를 무시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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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비야사랑해
· 22일 전
전형적인 강약약강 맞고 그런 사람은 진짜 어디든 존재하더라구요 살다보면…그것도 익숙해져요 그런 모습을 보는게 너무 흔한일이라..그게 참 씁쓸하지만요ㅠ 내가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 행동까지 교정해줄수 없으니까요 그걸 일단 마음속깊이 기본값으로 인정하고 사회생활에서 어짜피 이 사람 여기서만 볼 사람이고 내가 여기 돈 벌러 왔지 너님 눈치보러 왔나 넌 그정도밖에 안되는 수준이하의 사람이군ㅎ 불쌍타 애~ 이렇게 속으로 생각하시면서 굳이 말투 눈빛 행동 나를 대하는 재수없는 모습들 때문에 내가 일하는 동안 내 스펙을 쌓고 내시간을 투자하여 나의 하루의 절반이상을 소비하는 직장이라는 공간에서 저런 매너없는 사람때문에 내하루 망치지 말자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