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할 때 자괴감이 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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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할 때 자괴감이 듭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산20098
·한 달 전
저는 중3입니다. 곧 고등학교 올라가는 나이죠. 영어도 수학도 필수 과목들은 다 중요한걸 이미 뼈저리게 느꼈을테고요. 저는 중학교로 넘어가는 초등학교 고학년때 코로나 19를 경험했고 저는 코로나를 계기로 집에 있으면서 영어를 손에서 놔버리게 돼요. 저도 이상한거 압니다. 집에 있으면 열심히 해야지 왜 놓냐고 하실 수 있어요. 저는 과목들 중에 영어에 가장 약했습니다. 수학도 70점 이상은 맞아도 영어는 30점을 겨우 넘는 수준이였으니까요.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초6에서 중1로 넘어가는 시점에 영어학원을 옮겼습니다. 단체 수업으로 하다가 개인으로요. 바꾼 학원에선 저랑 같은 나이인 애들이 여럿 있었어요 걔넨 그룹이였고 저는 개인이였어요. 몇개월 뒤 수학학원도 옮기게 되어 저도 그룹 수업에 끼게 되었는데 수업 몇번 하고 이거 하고 저거 하고 하니 점차 영어에 대한 의지를 잃어버렸어요. 내가 이걸 왜 해야하지? 하는 생각이 너무나 크게 자리잡았기 때문일거에요. 그리고 중2 저는 영어 성적을 대차게 말아먹었습니다. 단지 실생활에 필요해서 열심히 하는게 이해가 안됐죠. 현재 저는 중3이 되었습니다. 새학기 시작한지 일주일이 넘은 지금 저는 중2부터 지금까지 그룹 수업을 하고 있고 성장하는 친구들의 비해 저는 아직도 그 자리에서 머물러 있으니 8살때부터 해도 한순간에 무너지는구나 하고 생각을 하니 그냥 어느 순간부터 자괴감만 들더라고요. 뭔가 나아갔어도 그냥 머물러 있는거 같고 자괴감이 언제까지 커질지도 이젠 모르겠고 그냥 다 포기하고 잠만 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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