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아야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고등학교|중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왜 살아야하죠?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달 전
중학교때 나름 공부를 좀 해서 내신 좀 빡센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있는데요. 과거의 제 선택이 너무 미련했던 것 같아요. 아니 그것 뿐만 아니라 그냥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겨울방학 한달이 지나니까 너무 현타가 와요 학원은 국영수 3개 다니고있어요. 딱히 각각 학원의 숙제가 많은 것 같진 않은데 학원을 하루에 막 두번씩 가니까 항상 쫓기며 숙제를 하고 학원을다니고..단어도 몰아서 막 백몇개씩 외우고요 전 예전부터 홀로 인강듣고 문제집 푸는 공부의 주도권을 가지는걸 선호했었는데 숙제를 하다보니 그런 공부에 있어서 진도가 전혀 나가지않으니까 공부를 하나도 안한것같아요, 그러다보니까 뭘 열심히 한것도아니면서 슬럼프나 오고 그렇다고 학원을 끊기엔 첫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상태에서 너무 불안하고.. 주변에서는 예비고1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어쩐다 계속 이러니까 이젠 예비 고1이라는 단어도 지긋지긋해서 죽여버리고싶어요. 어느 순간부터 왜 이렇게 쫓겨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짜증나고 절 과대평가하는 주변도 다 싫어요 뭘 한것같지도않은데 잘하고있대요; 위로겠지만 그런말 들을때 더 현타가오고 아 그냥 모르겠어요 인생을 좀 다시 시작하고싶어요 심지어 내신 경쟁률이 좀 약한 학교간 친구들도 하루에 8-9시간씩 공부하는데 그걸 보니까 더 의욕이 사라지고 그냥 놔버리고싶어요 보통 친구들보면 좀 승부욕이 붙어야하는데 하도 짜증나니까 그냥 포기하고싶어요 아 몰라그냥 다 짜증나고 *** 왜사는지모르겠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