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 안 될걸 들은 기분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들으면 안 될걸 들은 기분이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llillillililii
·3달 전
친구랑 같은 직장에 취직을 했고 친구는 한달도 안 되어서 나가요...저는 계속 할 생각이였구요 근데 친구가 선배들이 너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라고 하길래 뭔 말? 이러니깐 ㅇㅇ이는 바쁘고 중요한 날 다 쉬네 개꿀빠네 나만 힘드네 이런식으러 말하고 아직 제가 손이 느려서 주말이나 중요한날에는 잘 못 하니깐 매니저님이 알아서 스케줄을 정해주시는건데 그냥 제가 아니꼽다는 식으로 말한다고 해요...앞에서는 저에게 되게 잘해주시는 분이라서 충격이 많이 커요 그 전 직장에서 사람에게 지쳐 힘들었어서 이번직장에서 저 분께 의지할까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무너져 내려버렸어요 이런 소리를 듣고도 제가 잘 갈 수 있을까요? 저도 빨리 실력을 늘리고 싶어요 근데 그게 잘 안 되요ㅠㅠㅠ 저 어쩌면 좋죠? 친구 나가면 또 눈치보이고 의지할 사람도 없는데 어쩌죠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5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22FLOWER22
· 3달 전
저는 당신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친구의 말이 당신을 상처 주었고, 이에 대한 충격이 크게 다가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말이나 행동으로부터 나 자신을 분리해야 합니다. 친구의 발언은 그들의 성향과 생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매니저님의 조언과 도움을 받으며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당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지지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친구가 나간다면,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믿고, 현재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꾸준한 노력과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당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필요하다면 주변의 친구나 가족들과 상담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함께 지지를 받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3달 전
마카님 사회생활을 할때는 마음을 단단히 먹는게 좋아요. 잘해주는거야 사회생활로서 원활히 지내기위해 예의있게 구는건데 마카님이 손이 느리고 중요한 일정(바쁠때겠죠?)에 빠지니 다른 직원분들은 당연히 좋지않게보겠죠. 사회생활을 그거까지 이겨내는거예요. 남들이 어찌보든 스킬은 늘리고 바쁠때 빠진다면 한소리듣겠구나 각오해야지, 남들이 사정이 그러니 어쩔수없지ㅜㅜ 그러지않죠. 반대로 그분들도 일도 쉽게하고싶고 좀 빠지고싶어도 자신들은 빠질수없으니 기분상할수밖에요. 무너져버리는게 아니라 그럴땐 "선배님 저 일처리 느리다고 매니저님이 중요한날엔 빼드라고요ㅜㅜ 고생이 많으시죠ㅜㅜ"이렇게 너스레를 떠는게 좋아요. 그리고 모르는건 어찌됐든 사수,선임,선배인 위치인분께 꼭 물어보시고 실력키우세요. 취직이라했으나 일반 사무직은 아닌거같지만 그래도 취직한김에 버티세요. 어딜가나 손이 느리고 내몫을 남들이 커버쳐주고 있는거면 한소리씩 듣기마련이니 일단 버틸만큼 버텨보고 그뒤에 안되겠다싶음 나가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llillillililii (글쓴이)
· 3달 전
@내공간의자유 제가 아무래도 첫 직장이라 그런가봐요 이제 갓 20살이기도 하고 대학대신 취업을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더 쉽지 않은거 같아요 사람이 이렇게 앞 뒤가 다른줄 몰랐고 더 얄짤 없을줄 몰랐어요..그래도 마카님 말도 생각해보니 맞는거 같아요 자신들도 쉽게하고 싶고 빠지고 싶은데 못 빠지는거니 심술이 날 수밖에 없겠네요...제가 이제 곧 한달차가 되어가는데 열심히 해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illillillililii (글쓴이)
· 3달 전
@22FLOWER22 열심히 실력 키워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3달 전
@illillillililii 그렇다면 서비스직종일거 같네요(매니저,일정조정 나오는거보면) 음 그럼 적당히 벌고 대학다니는것도 좋아요. 아님 알바랑 병행,학자금대출이나 장학타는게 좋고요. 전문대가 되더라도 기술을 배우거나 마카님이 더 잘할수 있는쪽으로 가는게 낫고 내가 대학다닐 생각은 없는데 일을 하고싶다고 나와서 독한마음없으면 여리치이고 저리치일거고 거기서 고인물되기 쉬워요. 나이가 20살밖에 안됐다면 알바의 연장선같은 느낌으로 서비스직종이 취직하기는 쉽지만 거기에 한번 들어가면 돈은 또래보다 벌지언정 나중으로 갈수록 그수입에서 더 버는게 어려워지고 더 빨리 지치고 학업을 그리워하게 되더라고요(예전에 서비스직종에서 알바했을때 언니들보면 많은나이도 아니였는데 고인물돼서 퇴색한느낌이 강했죠) 서비스직종은 고객한테도 치이나 진짜는 그안에서의 분위기를 견디는거예요. 아직 앞뒤다르게 한마디한거면 그건 시작이고 마카님이 사회생활이 맞는성격과 눈치,뻔뻔함, 활발함이 없다면 고생길 훤해요..그렇게 부딪히며 짬이 생기는거긴 한데 성격상 안맞을거 같다면 적당히 벌고 직종을 바꾸거나 아님 대학 가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