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때문에 너무 지쳐 도와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집착|자기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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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때문에 너무 지쳐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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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예쁘다는말들을 많이 들어서 외모에 신경쓰고 그랬어 ..근데 신경쓰다보니 점점 집착하고 안예쁘게 보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어.. 화장을 안하고 나가면 사람눈도 못마주치고 어지럽고 도망갈려고 해 내가 원하지 않는 행동과 생각들을 반복적으로 하고 주변사람들이 예쁘다고 칭찬하는 말들과 얼평들이 나를 망치는건가 라고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나는 그냥 내가 나를 망치는거였어 밥먹고 배부름인것 같았지만 살찐다고 생각되어서 체를 해버리거나 토를 하고 하루종일 주변사람들이 내 얼굴을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불안함과 더 듣고싶은 욕심에 점점 나를 망쳐가는 것 같아… 얼굴 안보여줄려고 어두운거 좋아해 그때만큼은 내가 쉬는 시간이야 젤 편안한 아무도 나한테 신경안쓰는것 같이 얼굴이 안보인다는 생각에 편안해 그리고 거울보는것도 안좋아해 얼굴 보면 단점밖에 안보여 그리고 상대 눈도 잘 못마주치고 어딜가든 엄청 예쁜편은 아닌데 눈에 잘 뛰는건지 모르겠지만 항상 소문이 나고 사람들은 그런 나를 평가하기위해 준비해 가서 얼평에 사람들의 추측에 수근거리는 말들이 들려 항상 예쁜애들이랑 얼굴 비교대상은 나였고 나는 그러면서 더더욱 외모에 대한 집착이 생겼어 좋은 말은 많이 안들어도 안좋은 말은 듣기 싫었어 여자애들은 내가 안좋은 이미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이상하게 찍힌 사진을 뿌리거나 얼굴로 평가하고 자기들이 지어낸 말들을 해서 안좋게 만들었고 좋은말보다 비난의 말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았고 와 나 진짜 착하게 살았는데 배신당하고 얼굴 하나로 망가져가는 나를 보면서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하지라는 생각만 했어 근데 그러면서도 나는 외모를 보면서 단점만 보고 내가 나를 더 괴롭혔어 좋은 말을 들어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서 듣고 안좋은 말은 깊이 새겨서 잊어버리지도 않았고…. 항상 어딜가든 얼평부터 시작해서 비교당하고 나한테 다른것들은 궁금해 하지 않았고 나한테 애써주지도 나를 알고 싶어하는것 같지도 않은것 같았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이런거 엄청 예뻤으면 좋겠어 그냥 좀 예쁜편인것 평범한에서 조금 예쁨은 완벽하지 않아서 그 외모 집착이 만들어낸 욕심들로만 채워질까봐 너무 지쳐 외모가 망가지면 죽을것 같이 살아.. 예쁘다고 다들 나랑 친해지고 싶어하고 좋아해주는데 그 관심과 애정이 너무 기분이 좋아서 그래서 계속 외모에 집착하면서 살아왔는데 모든 관계들이 겉모습만 보고 맺어진 관계라 그런지 그애들은 내 외적인것만 보고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해서 평가하고 추측하고 꼭 채점하듯이 내 엽사뿌린 그 애도 나랑 잘 지내는 애들중 한명이였는데 내가 모르고있을때 내 앞에서 그럴애가 아닌것처럼 행동한게 소름끼쳐 그래서 뭘 하든 외롭고 차가운 곳으로 혼자있는것 같아 아무도 내 편이 없는것 같고 난 이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관계들을 붙잡기 위해서 또 새로운 관계들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외모에대해 더 집착하고 있는것 같아 누가 나 좋아한다고 하면 나를 왜 .. 그러곤 외모에 더 집착해 그러곤 내가 나혼자 치쳐서 그만하자고 사랑한번 진심으로 못하는것 같이 내 얼굴만 보고 와서는 그러니까 나는 외모에 집착할수밖에 없어서 더 지쳐 얼마 알지도 못한 사람들이 외모만보고 고백을 해 그럼 나는 집착할수 밖에 없어…그 관계를 이어나갈려고 난 또 더 완벽하기 위해서 내가 하고 싶은 행동이 아닌 거짓말로 나를 포장해서 몸부림 치다가 끝이나 나도 내가 너무 바보같은데…. 멈춰지지가 않아 먹토같은 체하는건 더 심해지고 있고 다른일들할때도 방해가 될정도로 나를 엄청나게 싫어해서 없어지고 싶어질때도 있어 사람이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데 완벽했으면 하는 욕심에 나한테 상처주는 것도 모든게 다 지치는데 멈출수가 없어 .. 인스타같은 그런곳에는 화려하고 멋진사람들이 가득한데 내가 아닌모습들로 나를 만들어내는게 점점 심해지고 사람 만날때도 내가 아닌 모습인것 같아서 사람 만나기도 무섭고 사진보다 예쁘다라는 말이 듣고 싶어서 더 집착하고 불안해하고 자기혐오는 더 심해지고 예전에 나로 돌아가고 싶은데 이미 너무 멀리와버린것 같아서 돌아가기에도 두렵고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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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4달 전
학창시절때가 외모에 대한 잇슈나 질투 사건사고가 제일 많은거 같아요. 특히 내주변에서. 근데 마카님 지금은 외모로 인해 힘들고 사람도 못믿겠고 그렇겠지만 내 세상을 더 넓혀가면 돼요. 어른이 될수록 결국 외모는 하나의 수단이고 직업적으로 외모가 중요한게 직업이 아니면 크게 이렇다할게 없고 무엇보다 내 외모보고 다가오는사람이 아니라 대화가 잘맞을거 같은사람들과 지내세요. 이미지 챙기는 사람(이런경우는 사회생활잘하기에 괜찮지만) 얼굴,관상,말하는것에서 내가 잘난척과 예쁜척,잘생긴척 뭔가 깊이있는게 대화가 안되는 사람들말고 깊이 있는대화가 되고 본연의 나를 돌아볼수 있는사람과 친해져보세요. 그들은 외모가 마카님보다 덜 부각되고 평범할수 있지만 화려하고 멋져보이는 빛좋은 개살구같은 사람들말고 내 가치관과 비슷한 나를 편안히 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그런부류를 더 넓혀하고 가벼운부류와 멀어지세요. 내가 가는 직업군이 어느쪽이든 내마음에 상처안줄 사람들을 찾아내보시고요. 그래서 연예계에서도 사람한테 상처잘받고 예민하면 혼자지내게 되는거고 이미지 바른 연예인들은 바른사람끼리 묶이고 화려하고 노는거 좋아하면 그런부류끼리 놀게되는거예요. 예쁘다는 말에 나를 점점 옥죄이지말고 내가 더도말고 덜도 말고 나로서 있고 정신건강한사람들과 지내시고 아니다싶음 혼자지내고 스스로 흔들리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누가 마카님을 좋아하는이유가 "외모"가 될수도 있지만 그자체만으로 경계하고 자존감낮은 생각으로 스스로 옥죄지말고 상대가 좋은사람인지 봐보세요. 단순 외모때문인지 외모포함 나란사람이 궁금한건지. 완벽한걸 추구하기보다 내가 정신이 경험이 생각이 더 나아지길 위하세요. 무엇보다 외적인 직업을 가질것이 아니라면 내 진로와 생계와 연관없이 외모에 대한 집착이 생기는건 마이너스요소밖에 없는 부질없는것이니 내 미래를 생각하는것이 훨씬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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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힘내라는0
· 4달 전
인스타..그놈의인스타가뭐라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