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잡고 있는 이 결혼이라는 관계 놔버리면 다들 편할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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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잡고 있는 이 결혼이라는 관계 놔버리면 다들 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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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아이들 낳고 식을 올렸으니 결혼식 한지는 9년차 같이 산지는 12년차 부부입니다 요즘 따라 하나부터 열까지 자꾸 지치네요.. 일을 하라고 해서 자격증 따기 위해 학원다니고 실습하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 못 챙기고.. 첨에는 반기는것 같더니 그것마저 짜증나는지 짜증부리는 요즘이네요 남편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친정엄마가 따라고 학원비 까지 챙겨주셔서 열심히 다니고 실습을 나간지 하루 차..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에서 집에 왔더니 남편은 또 비꼬고 짜증부리네요.. 눈치를 팍팍 주면서.. 근데 전 같으면 다 맞춰 줬을텐데 저도 요즘 지쳤나봅니다 "너 하고 싶은대로 다 해라.. 나는 모르겠다.."는 마음가짐이 되다 보니 저도 같이 비꼬았나봐요 그랬더니 어제 오늘 연속 꼬투리잡고 사람 힘들게 하네요.. 눈치 드럽게 없다 애들 신경안쓴다 말 안하면 치울생각 안한다 머라 했다고 꼬라지 낸다.. 말귀도 못 알아 처먹는다.. 기타 등등... 여지껏 나만 잡고 있었던 이 관계... 이제 놔야 할 시간이 온 것 같아요.. 같은 침대에 누웠는데 살이 닿는게 그리도 끔찍했는지 저녁 내내 한숨쉬고.. 사람 피 말리네요.. 저 밖에 모르는 막내.. 자는 모습을 보면서 나쁜 마음 먹으면 안 된다는걸 알면서도 사라지고... 싶네요... 너무 고통스러워.. 이런 모습 친정 부모님께 보이는것도 너무 죄송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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