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 안되는 가족으로부터 나를 세우는 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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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안되는 가족으로부터 나를 세우는 법
커피콩_레벨_아이콘freer
·4달 전
저는 유독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남편이나 아들은 무감각한 사람들이에요 친정이나 시집식구나 저한테 의지할 줄말 알지 제가 힘든걸 나눠지려하지 않아요 듣는 귀가 없어요 제가 밝은 캔디형인지라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이런 식으로 오뚜기처럼 스스로 일어나면서 버텨온 오십년 세월입니다 그저 공감만 해줘도 좋은데 그자체가 차단돼 제 정서는 심한 고립감에 빠져 고통스럽습니다 양가식구들은 차치하더라도 남편과 외아들에겐 공감받고 감정을 나누고 싶은데 그게 안돼요 너무 외로워요 서글프고 화도 나고 힘드네요 ㅠㅠ 남편이 보여준 모습 그대로 보여주면 자기 힘들다고 저보고 풀래요 나는 결혼생활 20년동안 힘들었으니 고작 며칠인데 참으라고 했네요 어떻게 하면 소통 불능인 남편, 아들을 포기하고 내 나름대로 자가치유, 자기위로하며 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남자들이라 감정표현을 안할뿐 외로움은 느낄텐데 자꾸 굴속으로 숨어들어가는게 보여 안타깝기만 합니다 차라리 그런 모습이 제 눈에 안 띄면 내 삶에 집중하기 쉬울텐데 말이죠
우울정서적불통부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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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서영근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4달 전
마카님의 감정과 속마음(욕구)를 솔직하게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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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정서적 교감이 중요한데 남편과 외아들은 무감각한 사람들이라 너무 외롭고 서글프고 화도 나고 힘든 상태이군요 그러다 보니 소통 불능인 남편, 아들을 포기하고 마카님 나름대로 자가치유, 자기위로하며 살아갈지 고민이시군요.
🔎 원인 분석
마카님의 정서적 소통 욕구를 충족하기 쉽지 않은 환경에서 많이 외롭고 서글프고 화가 나는 마카님의 정서적 상태에 대해 이해 및 공감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밝은 캔디형인지라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스스로 일어나면서 버텨온 오십년 세월>이라는 마카님 말씀에서 마카님의 긍정적이면서 강인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공감만 해줘도 좋은데 그 자체가 차단돼> <심한 고립감에 빠져 고통스럽>다는 말씀에 안타깝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마카님께서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라고 하셨는데 외롭고 슬플 때는 좀 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십년 동안 웃으면서 씩씩하게 달렸다면 마카님의 속마음과 감정을 감추고 버틴 것은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제는 속마음과 감정을 그래도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남편이 보여준 모습 그대로 보여주면 자기 힘들다고 저보고 풀래요>라는 것으로 볼 때 마카님께서 힘든 것을 남편 방식으로 표현하려고 해 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정이나 시집식구나 저한테 의지할 줄말 알지 제가 힘든걸 나눠지려하지 않아요. 듣는 귀가 없어요>라고 하신 것은 남편 또한 그런 것 같습니다 듣는 귀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마카님의 감정과 속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알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남편의 어떤 행동에 대해 서운한 상황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당신의 그런 행동에 대해 나는 서운했어! 내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아서 속상했어!' 마카님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마카님의 생각, 감정, 욕구 등을 상대에게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는 방법으로 더 상세한 내용들은 나전달법(I-message) 혹은 비폭력대화 방법을 검색해서 참고해 보세요.
오랫동안 그러지 않아 처음에는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상담을 통해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