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결혼식 올린 새댁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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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에 결혼식 올린 새댁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당당해지고싶은마시멜로
·4달 전
저희는 제 직장이 지역이 달라 주말부부로 지내고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결혼한게 실감이 안나요. 연애때도 많이 멀지는 않은 장거리커플이어서 주말에 주로 만났거든요. 근데 더 궁금증이 해소되지않는건.. 보통은 결혼한지 얼마 안되면 행복하고 좋을텐데 좋기야 좋지만 아직도 저는 남의 잔칫집에 다녀온거같고 제가 결혼했다는 느낌이 많이 안들어서요... 좀 심각하다고 느낀건 오늘 남편의 전화를 받고나서 였습니다. 남편이 저랑 연애로 4년 넘게 만나면서 운 적이 한번도 없는데 오늘 전화로 저와 저희 부모님이 저희 결혼과 신혼집에 너무 관심이 없어보인대요. (정확하겐 저희 부모님쪽이 제가 신혼생활 하는거에 관심이 없어보인다네요..) 남편이 울었다는것도 충격이고 스트레스 주는것도 미안한 일인데요.. 사실 저희 엄마는 가전이랑 가구 놓는거는 진작부터 신경쓰셨었는데 저는 회사일 바쁘다고 신경을 못쓰니까 엄청 싸웠었거든요. 내가 알아서 할테니 신경쓰지말라고 엄마한테 말했어서 그런것도 있을텐데... 일단 신혼집 상황이 어떤지 뭐가 필요하고 뭘 더 챙겨야 할지는 (시가가 더 가까워서) 시어머니가 많이 챙겨주고 계세요. 남편은 그거에 좀 서운하다고 얘기하긴했어요. 전에도.. 어떻게 이 부분을 개선해가야할지 좀 막막하네요.. 결혼 한건 너무 좋고 기대되긴 하는데 되게 나 자신에게 이질감이 들어서 적응이 안돼요... 시간이 필요해보이지만...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들 들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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