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5년차 남편이 너무 싫고 미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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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5년차 남편이 너무 싫고 미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가1나다라1
·6달 전
저는 ENFP 고 남편은 ISTP 입니다 저는 사람에게 힘들어도 사람에게 위로 받는 유형입니다 감정은 절대 감추려하지 않아요 생각을 정리하고 얘기합니다 어릴땐 타인에 대한 공감이나 대화방법을 잘 몰라, 사회생활에서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주변 사람을 곁에 두지 않지만 오래된 친구1명, 친가족, 동네 주변사람들 정도 성격유형에 비해 많진 않지만 주변에 사람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요 남편은 정반대입니다. 유형도 저런데 인생에 대한 지혜로움도 없어요 1. 오래된 다수의 친구들과 결혼 기점으로 크게 정리되고 4명만 남아있습니다.( 다수 손절된 친구들 말이 이 사람 결혼식에 와서 축하가 진심으로 나올거 같지 않다고 직전에 손절하더라고요) 2. 아이가 제법 큰데도 여기저기 상식아닌 막말을 합니다. 3. 담배,술, 야구(2구단 합니다), 외박(보통 1달에1번씩하다 최근엔 2달에 1번은 꼭 합니다) 포기한 것이 없습니다. 4. 아이를 예뻐할 줄 몰라요. 이 뜻은 막말을 아이에게도 합니다 굉장히 감정적으로 해요.(숨쉬지마라, 가끔 아이 실수로 아프게 하면 소리부터 지릅니다) 그 공포를 주려 한게 아닌거 아는데 표현이 많이 서툽니다.근데 노력하진 않아요. 그나마 제가 아이들에게 느끼는 감정을 보고 따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런 모습은 차라리 좋아요. 근데 그러면서 갑자기 자기 감정과 컨디션이 불편하면 왁 감정대로 합니다.자식마저도 무조건 타인이 배려하고 이해해야돼요. 연애할땐 과묵했고 일편단심이 좋았어요 근데 오로지 본인 모습 지적에 자극받는 건 저 하나입니다. 5.이혼 고민으로 양가 모두 깊게 대화 나눈 적이 있습니다 물론 남편이 이유이고 원인이였습니다. 만삭에 한번 집나가고 첫째 안고 나간 경험까지 2번 있습니다. 너무 심장이 답답하고 화가 너무 나서 감당이 힘들어 나갔습니다. 결론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 사이사이 본인 문제에 대해 지나친 방어가 있습니다. 저 하나만 감당하면 이 미운 모습들도 모르는 척 하며 지내도 괜찮은데 나이 들어갈수록 보여지는 남편을 생각하는 주변사람들 (아이들,부모님들,친구들)모습 이젠 치가 떨리고 밉습니다. 절대적 강약약강입니다. 야구구단사람들에겐 나이차가 있으니 절대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오늘도 결혼을 1주앞둔 자기 친구한테 며칠내내 비꼬다가 결국 단체톡에서 한소리 듣더군요.. 이젠 이 모습 다 지겹습니다. 타인의 감정과 상황을 쉽게 말하고 깍아내리려는 모습이 너무 인간대접하고 싶지 않아요. 술먹으면 더 심해지는데 술도 포기 못합니다. 미친듯이 싸우고 부시고 상처입고 입히며 싸워도 포기를 못해요.. 버엉신 같아요 너무 싫어요 울고 불고 와이프가 그것 때문에 우울증 진단을 받고 해도 절대 포기 못하고 결국 술먹고 그 친구에게 "넌 장남인데 아기도 동생보다 늦게 낳는다"며 비꼬다가 욕먹더라고요. 자기도 애가 둘이고 첫째가 곧 5살 인데도 절대 인간적? 교양? 이라고는 지 각질만큼도 없습니다....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너무 싫어요 이 미움을 어떻게 감당해야하나요. 열받아서 맨날 심장이 마구 뜁니다... 이 관계도 이 사람이 붙잡는 거예요. 솔직히 아이들도 다 크면 그냥 아이들도 이 사람 버렸으면 좋겠어요 .. 너무 못된 생각인데 나이들어도 이러고 사는 사람이 아이들 아빠라는 게 너무 싫어요. 그냥 혼자 살다 갔으면 해요.. 매번 너 하고싶은대로 하게 두니 내가 떠니고 싶다 힐때도 놔달라 빌기도 했지만 여전히 이도 저도 포기못하는 버엉신 입니다.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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