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이렇게 불안해야하는 게 너무 싫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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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렇게 불안해야하는 게 너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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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생리가 규칙적인 사람이였는데 전에 한번 생리가 4주? 지나도 안하길래 너무 불안해서 산부인과도 다녀오고 임테기도 수 차례해봤어 생리 시작하기 전까지 진짜 얼마나 불안에 떨면서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보냈던 기억이 너무 크게 남아서 관계를 하고 난 후 생리 기간이 다가오면 피임을 제대로 했어도 너무 불안해져서 몸이 떨리고 자잘한 증상들에 민감해져서 임테기 또 해보고 그래.. 저번엔 생리 초반에 나오는 피 보고 착상혈인 줄 알고 기겁해서 또 임테기했었어.. 이번에도 생리 하기 10일 남았는데 너무 불안하고 초조해 남친한테도 이런 상황을 말했지, 그래서 더 피임에 신경쓰고 확실하게 피임하고 있어 매번 이렇게 불안한 감정에 휩싸여 있어야한다는 것도 너무 힘들고 내 곁에서 이 불안함을 받아줘야하는 남자친구도 불쌍해서 무섭다고 더는 말도 못하겠어.. 관계를 안하면 되지않냐고 할 수 있는데 이건 상대방과의 합의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피임약 복용해봤는데 가슴통증이 너무 심해서 중단했어 ㅜ 하..진짜 매번 피 말려.. 이곳에서 나 같은 사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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