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싶어도 밤에 잘수가 없고... 감정은 감정대로 우울하네요 일찍 자고 싶은데 불면증마냥 잠이 않오고..ㅠㅠ 어째서 이런 시련을 주시는 겁니까?...
집에만 있는걸 외국에서 살다온 친구한태 들켰어요 다른친구가 말해줬나봐요 대인기피가 생긴지 오래라서 대중교통 이용하는것도 긴장되고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몰르고 너무 긴장하는대 또 새치도 너무 많이 생기고 안나가다 보니 옷도 없고 근대 애들은 사람 많은것 안꾸미면 이상해보여서 갑자기 만나자해도 안만난다 했는대 너언제까지 집에만 있을거냐고 좀나오라고 그러더라군요 사실 우울해서 만나도 할말이 없고 기분을 끌어올리기도 힘든대 내자신이 싫다보니 뭘해도 싫더라구요 미용실가도 불안하고 그래요
화가 난다 지도 그러면서 왜 나한테만 그러는지
아니 학원 선생님이 프린트 두장 다 맞으면 토요일날 학원 안 와도 된다고 했는데 하나 틀림. 심지어 문제 개족같이 내놔서 틀림… 너무 화 난다.
번아웃.. 이렇게 쉬면안된다고 생각하면서 쉬고있는 내가 너무 밉고 싫다
x발 미 친 점집인지 절간인지 어딘지 모르겠는데 그만좀 두들겨라 징인지 꽹과리인지 아무튼 제발 그냥 죽어줘 아니면 꺼 져줘. 어쨌든 사라져줘
발도다치고 귀도한쪽안들리고 배탈나고 이게뭐냐~
다 죽었으면 좋겠다
책에서 읽었는데 너무 공감되서 올림.. [무조건 희망적이거나 낙관적인 사람은 오히려 잘 신뢰하지 않는 편이야. 그런 사람들이 무너질 때 가장 크게 무너지고 심하게 기울지. 실제로 교도소에 수용된 죄수들이 막연하게 이번 부활절 때는 나갈 수 있을거야라고 믿었다가 그게 좌절 되고 괜찮아 삼일절에는 나갈 수 있을거야 믿었다가 그것도 좌절 되고 에이 이번 광복절에는 나갈 수 있을거야 분명, 그렇게 믿었다가 그것 또한 좌절 되고 다시 돌아온 부활절에 실망하고 희망을 잃어서 결국 그 충격으로 죽어버렸다는 이야기.] 결국 무작정 희망적이거나 낙관적인 것은 사실 어떤 의미로 가장 부정적인 것의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아무것도 못할것 같은 불안감, 두려움에 휩싸일때는 대체 뭘 어떻게하면 좋은까요?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을것 같이 자신감이 안나고, 미래가 캄캄해지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