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침때문에 미치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중학교|기말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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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침때문에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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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여자에요.. 제 전남친을 ‘민혁’ 이라고 할게요..! 제가 작년에 있었던 일을 먼저 알려드릴게요. 제가 민혁이랑 잘 사귀고있구 아무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 기말고사 당일날 친구폰에서 민혁이한테서 연락이 오는거에요 저는 둘이 연락해도된다고 허락을했었거든요 그 이유는 민혁이가 연락을 안보거나 음.. 예를 들어 “야 너 여친 어디가 예뻐? 어디가 좋아?” 이런식으로 해달라고 부탁을 했기에 필요할때만 연락하는줄 알았어요. 제가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둘이 무슨대화했는지 궁금하다고 봐도되냐 해서 친구가 봐도 된다고 하길래 보았는데..... 입이 쩍 벌어지더라고요.. 하.. 제가 그 친구가 진짜 소중하고 제일 친한 친군데 일단 그 친구이름을 “슬기”라고 할게요. 슬기가 민혁이랑 무슨 연락을 매일같이하고 새벽 3시까지 연락을 하는데 대화내용 읽으면 읽을수록 가관이더라구요.. 뭐라고 연락을 했냐면 대충 말하자면 민혁: 슬기야 자?? ㅠㅠ 슬기: 아니 안자 ㅋㅋ왜 민혁: 내여친도 자고 너도 자구 왜그랭 ㅜㅜㅜㅜ 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혁: 자지말구 나랑 노라!! 슬기: 나 졸령..ㅜ 민혁: 아앙ㅇ 그러지말구ㅜㅜ노라죠.. 슬기: 알게써 ㅋㅋㅋ 이런 대화하고.. 그뒤에는 .. 진짜 중ㅇ요한것만 말하자면 민혁: 뭐행 슬기: 밖에 나왔는데 와 진짜 춥다ㅜㅜ 민혁: 얇게 입고 나가써?? 슬기: 웅 ㅜㅜ나도 모르게..;; 민혁: 일루와 내가 안아주께 슬기: ?? 어떻게 안아 ㅋㅋ 민혁: 몰랑 아 그래두 안아줄랭ㅎㅎ 슬기: 그랰ㅋㅋㅋㅋ 민혁: ㅎㅎㅎㅎㅎ 슬기: 아 나도 남자친구...나는 왜 예쁘지가않지.. 민혁: 엥 너가? 슬기: 웅.. 민혁: 너 예뻐..ㅎㅎㅎㅎ 슬기: 잉? 내가? ㅋㅋㅋㅋ 민혁: 웅.. 너 은근 예쁜편이양..ㅎㅎㅎ 슬기: 고마웡ㅋㅋㅋㅋ 민혁: 이거 내 여친한테 보여주지마ㅜㅜ나주겅 슬기: 알게써 ㅋㅋㅋ 이런식의 대화였고.. 그다음에는 민혁: 나 너랑 자구시포..ㅎㅎ 슬기: 잉 니 여친이랑 자 ㅋㅋㅋㅋ 민혁: 안대앵 내가 감당 안될걸가타서..ㅎㅎㅎ.. 슬기: 안돼 ㅋㅋㅋ 너 여친 알면 큰일나 민혁: 움... 그럼 몰래! 어땡? 슬기: ㅋㅋㅋㅋㅋㅋㅋ 민혁: 일루와 나 너 안고 꼬옥 자고시퍼 ㅎㅎ 예진(제 가명) 몰래 ㅎㅎㅎ 슬기: 아 몰라 ㅋㅋㅋㅋ 이런식의 대화였어요.. 그러다가 입에 담을루없을정도의 18금의 대화가 이어지더라구요.. 하... 근데 제 친구 슬기는 이게 잘못된건지 몰랐대요 잘못된걸 알았다면 바로 얘기해주고 저한테 이 대화내용을 안보여줬을거래요 그때 기말고사당일이였는데 저는 완전 말아먹고 울고.. 근데 민혁이는 진짜 와 ㅋㅋㅋㅋㅋ 올백이더라고요.. 재수없었죠 너무 화나서 따졌어요 걔가 미안하다고는 했는데 슂게 용서가 되지가 않는거에요.. 그래서 헤어지고나서 제가 한번 떠보려고 슬기한테 부탁했어요. 나: 슬기야 민혁이한테 한번 사귀자고해봐 슬기: 응.. 알았어.. 그러고 난후 걔가 알겠다고 연락이 온거에요 미친거죠 완전히 미친거에요 반성하고있다는건 다 거짓말이였어요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저는 그뒤로 슬기랑 손절했죠 그리고 둘이 같이 있는거 목격하고 저는 슬기랑 짰었으니까 슬기한테는 잘했다고하고 손절깠고 민혁이한테는 학교 중앙에서 소리지르면서 뭐라고했어요. 그걸들은 애들은 윗층에서 보고 있었구요.. 그뒤로 시간이 흘렀는데 저는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고 그 남자친구랑 또 안맞아서 헤어졌는데. 저랑 반년전에 헤어졌던 민혁이한테 갑자기 마음이 가는거에요.. 걔가 그때 작년에는 저랑 손잡으면 얼어서 못움직일정도로 부끄러워하던애가 너무 능숙하게 손잡고 어깨동무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민혁이의 자상한행동때문에 그일을 까맣게 잊고 마음이 가고 민혁이도 저한테 마음이 있어 서로 재결합했어요. 근데 재결합하고나니까.. 걔가 3일에 한번씩 연락을 하더라구요 그때는 하필 방학이라 걔를 보고싶어도 보지못했어요. 저도 잘안나가고 너무 바쁜편이라 밖에도 잘 안나가고 민혁이랑도 서로 집이 멀었거든요 거의 1~1:30분 거리.. 그래서 만날수있는 시간은 학교뿐이였어요 걔가 음.. 심한 마마보이는 아닌데 그래도 걔네 어머니께서 저랑 연락하는걸 싫어해서 몰래몰래 연락을 하는게 보였어요. 이해는 했어요 이해는 했죠.. 근데 그게 너무 심하고 심지어 제 생일인데 축하하다는 말도 안해주고.. 보통 남자친구가 여자친구한태 길게 장문으로 써주거든요? 근데 저는 아니에요.. 연락도 못받았어요. 너무 많이 상처받고 고민끝에 헤어지기로 마음먹었죠. 그것뿐만아니라 여자정리도 안하고 그랬어요.. 그리고서 시간이 흘러 친구로 지내자고 해서 어찌되고하다가 한달전? 반달전부터 걔가 스킨쉽을 많이 하더라구요. 근데 걔가 다른여자애들한테도 똑같이 그간 계속 해왔었어요. 아무튼 저한테 어떤스킨쉽을 하냐면. 어깨에 기대고 볼에 뽀뽀하고 거절해도 계속하고 손깍지 끼고 손에 뽀뽀하고 귀엽다고 계속 그렇게 말하지를않나.. 근데 다른애들한테도 기대고 손깍지끼고 그러더라구요.. 너무 헷갈리는거에여. 제가 그래서 몇번이고 제가 상처받으니까 좋아하지않으먼 하지말라하는데 계속 그러더라고요 나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계속 다른주제로 넘어가길래 그래서 제가 정말 3일전에 새벽에 끝을보자라는마음으로 밀고 들어갔는데 하... 저 정말 새벽 4시까지 울다가 잤어요. 걔가 그땐 좋아해서 했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미친거죠.. 이제생각하면 제가 더 미친거죠... 그런애한티 왜 하.. 진짜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밉더라구요.. 걔가 저한테 너무 많은 상처를 줬어요 작년에 그***한거 저랑 재결합해서 연락안되고 여자문제때문에 상처주고 이번에는 헷갈리게 만들고.. 근데 쟤가 걔와의 추억과 정때문에 손쉽게 손절이안되네요.. 걔가 좀 눈치도 없고 해서 제가 뭐때문에 속상해하는지 모르더라구요.. 근데 저는 걔가 너무 좋고 .. 걔때문에 울고 쩔쩔매는게 너무 싫어요.. 도와주세요.. 가슴이 답답해요..
우울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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