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그랬다.
앞으로 나아가야하는데..
자꾸만 뒤를 돌아보며 나를 모질게 짓궂었다.
내 자신을 혐오하고 증오하며 자해를 했다.
그렇게 과거의 나는 세상에 존재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그게 지금의 내가 되었다.
내 잘못도 아니었는데..
그래도.. 그래도 나만큼 나를 아껴줬어야했다.
지금와서야 그때의 나를 조금만 토닥여줬다면 더 소중하게 대해줫더라면..하는 미안한 마음이든다.
어쨋건 지금까지 버텨와준 내가 너무 고맙다.
아무도 모르겠지만 나는 내가 제일 잘아니까.
알아 너 정말 정말 말도안되게 힘들고 살기 싫었다는거
근데 이렇게 살아있잖아. 살아줬잖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