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죠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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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herish19
한 달 전
어쩌면 좋죠
남친이랑 100일 좀 안 되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통화를 하다가 제가 남친에게 나한테 바라는 거 있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예의 바른 거랑 폐미니스트는 안 되었으면 좋겠다고 그러고서 자기가 알고 있는 예시를 말했거든요. 근데 저는 그 예시가 폐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반박하면서 서로 얘기가 오가다가 남친이 성 평등 싫다고 하니까 혹시 성 차별하는 거냐고 물어봤어요. 근데 남친이 화를 내면서 "너 지금도 이런 말 하는 데 나중에는 cctv 설치했냐고 막 얘기할 거 아니냐" 고 그러면서 끊어버렸어요. 근데 이 얘기를 사실 3번 정도 했었거든요. 싸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고요. 사귀는 입장에서 선 넘은 거 알겠는데 정말 저 차이는 게 맞는 걸까요?
혼란스러워불안해우울두통불안불면공허해슬퍼스트레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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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ul89
한 달 전
제상황이라고 몰입해보니 저라면 많이 섭섭할꺼같아요. 굳이 페미니스트 얘기를 했어야 했나싶고 cctv얘기도.. 100일됬는데 그런문제로 싸우면 남자친구에 대해 다시생각해볼꺼 같아요ㅜ 부디 잘 해결하시길 바래용~~~
denny
한 달 전
페미니스트는 양성평등을 위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칭하지만 페미니즘을 잘못 해석하여 여성우월주의자처럼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 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페미니즘을 여성우월주의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죠. 때문에 남친분께서 그런 말을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쓴이님께서 그게 아니라고 설명하려 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본인이 알고있는 사실만이 정답이라고 강요하는 모습은 본인이 싫어하는 여성우월주의자들과 다를바 없어보이네요.
dyddlsorkehlsek
한 달 전
연인을 정당한 이유로 헤어지자고 한다 라는건 객관적으로 옳고 나쁘고 같은게 어려울거같아요 매우 주관적일거고 결과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만나고 싶어하는가 라는 부분에서만 작용하는거같아요 그거는 그얘기고 지금 마카님이 상처받은 부분에 대해서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마카님은 나쁘지 않아요 제가 볼때는 마카님이 마카님답게 행동한거에 전혀 잘못이 없어요 오히려 거짓말하고 자신의 이득을 위해 아닌척하는게 더 나쁜거에요 선의의 거짓말을 제외한 거짓말이나 자기기만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해서 마카님에게 잘못된점이 없다고 강조하고 싶어요 힘들때 달달한거 맛있는거 드세욤 지금 그럴때에요 오히려 나중에는 차줘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성차별을 떠나서 이해와 존중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였구나 라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dyddlsorkehlsek
한 달 전
@denny 자꾸 페미페미 거리니까 저는 아예 단어를 안꺼내게 돼요 당당하지 못하고 돌려 말하게 되고 결국에 존중과 이해를 기반으로 완전한 평등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상하관계를 지양하고 그나마 이룰수 있는 대등한 관계를 선호한다고 설명하는데 결국 성차별 문제에서는 여성인권이 낮고 여성인권을 챙겨주라 하는게 페미니즘이라고 말할 엄두가 나지 않아요 법적인 부분이나 직장에서의 채용을 제외하면 남의 자존감을 낮추는지 이기심으로 누군가를 기만하고 과시하거나 위협하거나 열등감표출 등으로 대등한 관계가 깨지고 누군가를 밟고 올라가려는 성향 자체가 성평등을 떠나서 누군가의 인권을 밟고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면 편할탠데 여성인권이 올라간다고 남자의 인권이 낮아진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이상해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남자 여자가 평등하려면 정말 어렵지만 대등할순 있어요 서로의 다른점과 서로의 장단점을 이해한다는것은 남녀한테 일어나는게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 나타나야 하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페미니즘이라고 안해요 요즘 성평등이라곤 하지만 평등을 믿진 않아요 이해와 존중, 사람대 사람이라고 불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