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못하는것 같아 힘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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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일을 못하는것 같아 힘들어요.
오랜 취준끝에 취직했어요. 저에게 과분한 곳인걸 잘 알고 있어서 잘해보고 싶은데 잘 안되서 괴로워요. 그 누구도 저에게 일 못한다고 뭐라하지 않는데 버벅거리는 저를 보면 너무 한심해서 힘드네요. 뒤에서 어떤 말이 오갈지도 모르겠고요... 저때문에 자꾸 같은말 반복하는 사수에게도 미안하고.. 그래요. 잘 몰라서 주변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저를 보는것도 힘들고.. 그냥 우울해서 괴로워요. 괴롭다는 말이 보다 맞는거 같애요. 나이는 있는데 거의 첫직장이라 직장생활이 익숙하지도 않고 업무도 익숙해지지 않고... 그냥 많이 괴로워요. 갑자기 내가 결정해야 하는 일도 많고.. 내 선택이 회사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몰라서 괴롭고... 괴로워요.. 진짜로.. 어떻게 해야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사람이 될수있을지도 모르겠고.. 적당한 사람이 되고싶은데.. 현실은 일인분도 못하고 있어서 마음이 아파요.. 그냥 적당한 사람이고 싶은데 적당한 사람되기가 너무 어려워서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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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19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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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 상담사님의 전문상담
프로필
한 달 전
처음이잖아요.
#불안해 #걱정돼 #부끄러워 #자연스러운 #과정 #누구나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트카페 상담사 한지영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오랜 취업 준비 끝에 취직을 하셨나 봐요. 취업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적응하면서 마음대로 잘 안되는 것 같아 괴로우신 것 같습니다. 나이가 있으니 그만큼 잘 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있으신 것 같고요. 첫 직장이라 이런저런 분위기에, 업무에 적응하시느라 정신없으시겠어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적당한 사람이고 싶은데 적당한 사람이 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마카님을 더 움츠러들게 만들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작은 익숙해지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첫 직장이라면 업무 외에 적응해야 할 것들도 많을 거고요. 채용 과정에서 이 부분도 고려가 되었을 거예요. 마카님께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주시면 어떨까요? 다른 사람들이 마카님께 하지 않은 말이나 반응을 굳이 스스로에게 해서 얻는 이점보다는 잃는 게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한 달, 3개월... 이렇게 조금씩 변화해 나가는 마카님을 상상해 보시면 어떨까요? 분명 지금보다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진 모습일 겁니다. 경력이 쌓였는데도 같은 모습이라면 다른 문제겠지만, 지금 잘 못하고 흔들리는 건 자연스러운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계속 불안하고 괴로우시다면, 사수에게 조심스럽게 요청해 보는 건 어떠신지요. ‘잘 하고 싶은데 처음이라 버벅거리는 모습에 혹여나 방해가 될까 조심스럽다. 혹시라도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거나 꼭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면 잘 반영하겠다’ 이렇게 마카님의 생각을 가볍게 이야기해 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합니다. 마카님께서 생각하셨던 것과는 전혀 다른 피드백을 들으실 수도 있고요. 예를 들어 잘 하고 있다는 피드백을 들으실 수도 있고, 보완해야 할 점을 이야기해 주실 수도 있고요. 물론 제가 마카님의 직장 내 분위기를 잘 모르기에 통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솔직하게 요청했을 때, 도움을 주려 하지 않을까요. 잘하려는 마음이 있으신 거니까요. 몇 년 뒤의 마카님께서 새로 들어온 직원이 잘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을 본다면 어떤 마음이실까요. 저의 경우는 잘 하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가 있다면 도와주고 이런저런 조언도 해 주고 싶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이 괴로움이 계속되면 상담을 통해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카님께서 직장 생활에 익숙해지시고 그 안에서 많은 능력을 발휘하시기를, 또 언젠가는 초심자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멋진 사수가 되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저의 글이 마카님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yongil
한 달 전
신입사원에게 큰 걸 바라지 않습니다. 다들 신입사원을 거쳐봤기 때문에 서투른 걸 이해해요. 또 본인 선택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걱정하시는데, 오히려 그렇게 걱정하시면서 행동 조심하시기 때문에 큰 일이 일어날 일은 없습니다. 영향력 걱정은 직급이 높아질수록 심해지는거죠. 지금이 오히려 가장 선택에 대한 걱정없을 때에요!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사람 되는 방법은 딱 한 가지입니다. 시간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그렇게 됩니다. 1년 2년 ... n년 경력 쌓이면 다 그렇게 돼요. 적당한 사람 되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객관적으로 지금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마음을, 욕심을 내려놓으시면 아주 편해집니다. “난 신입이니까 모든 부분에서 열심히 해야하고, 또 잘 보여야하니까 모든 부분에서 잘 해야해” 에서 “난 신입이니까 좀 서툴러! 근데 어쩌라고! 이게 당연한거지!” 로 좀 마인드 컨트롤 하시고 내려놓으면 좋습니다. 서툴러도 좋습니다. 내려놓고 하루하루에만 집중하시고 지금처럼 열심히 일하시다보면 걱정하시던 문제는 기억도 안나게 될 거에요.
Urielle
한 달 전
정말 못했으면 바로 잘랐겠죠~ 회사에서도 키울만 하니까 데리고 있는거에요, 실수했으면 왜 실수했는지 충분히 자기성찰은 해도, 기죽지는 마세요!! 지금은 서툴러도, 오늘의 자신보다 몇년후에 조금은 더 나아진 자신에만 만족하기로 해요,, 써놓고보니 저한테하는 말 같네요,, 마카님도 화이팅!
wooeunji5
한 달 전
아기는 누구나 태어나면 바로 걷거나 말을 할 수 없어요 찬찬히 운동하고 밥먹고 활동을 하다보면 달리거나 점프를 할 수 있듯이 쓰니님은 이제 막 회사에 들어간걸요 너무 잘할려고 하지마요. 지금은 모른다고 해서 누구 하나 욕 할 사람 없어요. 잘할려는 마음대신 나중에 이런 서류 있으면 내가 혼자서 잘 할 수 있게 잘 들어놓고 물어보고 적어놓자! 라는 마음을 가지고 하시는게 더 오래 그리고 즐겁게 일하는 방법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