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회사에서 산업안전보건법 12시간 교육 보라고 하셔서 부모님이 컴퓨터를 사용하실 줄 모르시니깐 두분 다 저한테 부탁 하시거든요 교육 영상이 배속도 못하게 막아놔서 12시간 꽉 채워서 봐야 하는데 너무 장기간으로 앉아서 봐야 하다보니까 너무 힘듭니다 영상 켜두고 게임 하긴 하는데 게임을 잘 하지도 않다보니 장기간 동안 12시간을 앉아 있는 게 너무 피로감도 몰려오고 힘든데 다신 못할 거 같아요 어떡하죠.. 어제 오후 두시 십분? 부터 본 것 같은데 아직 더 4시간이나 교육이 더 남아 있어요 ㅠㅠ 힘들어요 .. 어제부터 교육 영상을 보고 오늘 아침 6시에 잠을 자야 되는 게 이게 맞는 건지 .. 자식으로서 해줘야 되는 건 맞지만 너무 힘듭니다..
제가 대화에 참여하면 분위기가 싸해지고 사람들이 싫어해요 도망가고 그래요 이유가 있을텐데 잘 모르겠어서 해결이 안됩니다
앉은 자리에 박힌듯이 몸을 일으킬 수가 없다 오늘 나 스스로 너무 오래되고 너무 많은 마음을 털어냈다 지난 두달동안 폭풍같은 열망이 있었다 실망하든 계속 이어지든 하나는 용기를 내어 일부러 확인했고, 두번째도 다음달에 확인할 예정이다 안그러면 내머리속 생각들에 내가 완전히 끝없이 잠식될것 같아서 빠져나올테면 빠져나올 결심으로 내 마음을 꺼내어 일부러 확인해보았다 그런데 좀 힘드네 사실은 실체를 정확히 보고 마음을 끊어내고자 하는 결심쪽이 컸던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힘드네 될지 모르겠네
노래/가사 추천 2회차 "작은 꽃잎위에 맺힌 이슬처럼 해뜨면 사라지는 그런 나 되기 싫어요" 물고기자리 - 이안 댓글로 각자 좋아하는 노래 또는 가사 한구절씩 추천해주세요!
난 왜 태어나서 사람들에게 쓸데없이 피해를 줄까.
심리 상담의 주기는 어떤 게 좋을까요 대부분 일주일에 항법이면 좋다는 의견이 많던데 원하면 매일이나 이틀에 한 번씩 혹은 받고 싶을 때마다 받는 건 좀 그럴까요?
사실 나 좀 힘들어
정신 차려야 할 때는 더 정신을 놓는구나. 한심하기는. 나는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내가 못나서 그런 것만 같아 아니, 그런 거야. 지금 시험이 3일 아니 벌써 아무것도 못하고 새벽이 되서 이틀밖에 남지 않았는데 뭘 하고 있는거니? 근데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폰만 보는데도 행복하진 않다.. 그럼 그냥 할 일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침대에서 일어날 수가 없어. 해야 할 일들이 물밀듯이 밀려와서 더 하기 싫어지는 느낌이야. 오늘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있을 때 느꼈는데 나는 어쩌면 걔네들에겐 그냥 장난감이 아닐까 하고... 그냥 잠깐의 유흥인거지. 필요할 때만 찾는. 걔네에게 악의가 없어도 나는 싫을 때가 있어. 나도 나를 건드는 거 딱히 좋아하지 않아. 머리를 엉망으로 만드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아무 말이나 듣는 거 좋아하지 않아. 가끔 급식에서 맛있는 게 나오면 나도 먹고 싶어. 나도 간식 좋아해. 아재개그같은 거 재미없어. 공감같은 거 잘 못 해. 딱히 위로해주고 싶지도 않아. 위로해줘봐야 돌아오는 건 없는걸. 근데 나는 내가 싫어하는 걸 좋아하는 것마냥 하고 있어 이게 과연 옳은 걸까? 아니 옳고 그름은 상관없는 게 아닐까? 그래 왜냐하면 나는 평생 이렇게 살 운명인걸. 남의 기분에 맞추고 행동에 맞추고 사상에 맞추고 감정에 맞추며 살 운명인걸. 근데 정작 내가 불행하네... 뭐 이렇게 안 살아도 불행하겠지만. 나도 감정이란 게 있는 인간인데 다들 알고 있는걸까?
나 밤 새서 공부하고 있거든 몸도 지금은 괜찮은데 많이 오락가락해 이렇게 힘들 때 너가 안아줬던 게 진짜 많이 떠올랐거든 사실 포옹 하나 때문에 널 만났어 너가 나 되게 귀여워해주고 안아 주고 그런 게 좋았어 이제 그런 게 떠올라도.. 그냥 별로 안 좋아해도 만났을 때는 그렇게 행동할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이게 되더라. 사실 생각해보면 행동 진짜 일관적이긴 했지. 5-6시간에 한번씩 답장 오고 일주일에 한번씩만 봤잖아 이럴 때 이제 너 생각이 안 나.. 그러니까 음.. 그때 안겨 있었던 게 별로 안 그리워. 그냥 빨리 새 연애를 시작하고 싶을 뿐..ㅎㅏㅏㅏ 너는 연수생이라 이제 한달 좀 더 있으면 진짜 한국 가겠네 그리고 너가 학교 단톡방에서도 나가면 이제 진짜 연락할 수 있는 끈조차 없더라고. 그 사실이 한두달 전만 해도 무서웠는데,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몸도 빨리 건강해지고 학기 잘 마무리하고 내 인생 잘 살아볼게. 그러다보면 너는 정말 잊을 것 같아. 첫사랑이란 말도 이제 무색하네. 너한테 내 첫사랑을 주는 건 많이 아까워. 앞으로 좀 힘들게 살아..^^ 좀 괴롭게 살면 좋겠다 과거의 내가 그랬듯이 나중에 반성하고 돌려 받으면 좋겠어. 그냥 지나고 보니까 나도 어느정도 돌려 받은 것 같더라. 그 과정이 참.. 많이 힘들었어.. 몸도 이렇게 아플 줄 몰랐지. 나도 이제 마음 정리가 되어 가나 봐. 안녕. 진짜 안녕
내 마음 다쳐가며 지키려고 했던 것들이 결국 다 손틈 사이로 바스라질 모래성 같은 거였다. 그걸 알아갈수록 그렇지 않음을 증명하고 싶어서 남은 마음들도 갉아내고 있다. 누구도 내 행복을 바라지 않는 세상, 나조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