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때문인가요?
우선 목이 아프거나 기침 콧물같은 건 없어요
저는 07년생 여학생인데요 얼마 전 부터 머리가 너무 아파요 왼쪽 정수리 부분이 계속 지끈거리고 가끔씩 흰 머리도 보이고 무엇보다 머리가 빠져요 샤워할 때 머리를 손으로 쓸어내리면 세 가닥에서 여섯 가닥씩 빠져나오고 빗으로 빗을 때도 머리가 주르륵 빠져나와요 가끔씩 가슴이 텁텁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속이 울렁거려요 부모님께는 아직 말씀 못 드렸어요 지금은 밥 먹고 침대에 누워 있어요
학원은 수학 영어 보컬 다니는데 보컬이랑 수학은 코로나 때문에 연기되었고 영어는 줌으로 하고 있으며 수학은 학습지로 대체하고 있어요 시간 있을 때 마다 밖에서 30분씩 걷고요 약 같은 건 안 먹어요 지금 생리중이긴 한데 5일차라 거의 끝났고요 왠진 모르겠는데 그냥 누워있다 보면 눈물이 나오기도 해요
부모님은 제가 머리 빠지는 것만 알고 계셔요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말씀 안 드려서, 머리 빠지고 그런 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시는데 정말 스트레스 때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