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파는 사람이었는데 며칠 전에 아주 옛날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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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아이돌 파는 사람이었는데 며칠 전에 아주 옛날에 봤던 만화?를 다시 보게 됐어요. 근데 너무 암울하고 슬픈 내용이라서 갑자기 후유증이라도 온 건지 먹먹하고 그러네요.. 사실 시험이 이제 곧이라서 불안함도 가세해서 더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막 우울해져요..진짜 바보같이 들리겠지만 아이돌을 파는데 그애들한테만 집중하기도 바쁜데 다른 거에 시선을 돌린 것이 갑자기 너무 한심해지고.. 원래 변덕이 조금 심해서 가끔 재밌는 만화나 웹툰보면 그거 생각하다가 결국 금방 식어들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지나갈 감정인 것 같고 시험때문에 더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먹먹해지고 내 자신이 한심해져서 우울감이 느껴져요. 사실 아이돌도 늦덕이라 잘 공감 못하는 이야기도 있었고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아서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좀 심란한 기분이 들면서 내가 진짜 팬인가 좋아할 자격이 있나 싶었는데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러니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밤에 잠을 잘 못자고 생활패턴이 이상해지고 아무튼 엉망진창이 된 기분이 들어요. 주변에 같은 사람을 덕질하고 있는 애나 다른애들한테는 너무 한심해서 이야길 못하겠고 여기다 적어요.. 저는 왜 이렇게 감정이 변덕스럽고 감정을 완화시키지 못하는 걸까요. 남들이 보면 별것도 아닌 글인데 쓰면서 혼자 울컥하고 있고.. 저는 어떡해야 할까요..제 기분이 왜 이렇게 바뀌고 변덕스러운 걸까요..
불만이야부끄러워답답해불면자고싶다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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