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괴롭고 두려워요 제가 잘못한 일로 인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back34
·3년 전
마음이 괴롭고 두려워요 제가 잘못한 일로 인해서 자꾸. 자책하는 중 입니다 부끄러운 이야기 지만 적어볼께요 전 30대에 편의점 야간근무를 합니다 가족은 친누나 한명 있고요 근데 누나가 몸이 아파요 병원에서는 희귀질병이래요 올해로 2년째 병원에 계시고요 많이 좋아졌고 향후 더 좋아질 수도 있다고 믿어야 되는데 자꾸 치료비만 생각나요 친척분들과 지인들께서 도움주시는건 한계가 있으니깐요 다들 어려우니깐요 그래서 안그래도 보호자로 지내는 것도 힘들고 제 삶도 좋은 것 같지않은것 도 힘든데 더 괴롭게 되었어요 이제 이야기 는 3개월. 전부터 지금 이어지는 중 인 이야기 입니다 편의점근무를 하다가 손님께서 오셔서 회사 물건을 받아줄수 있냐고 곤란하다고 했지만 계속된 부탁에 전 몇개나 되는데요? 물어보았고 근데 돈이 없다고 그래서 좀 빌리면 안되냐고 하더라고요 전 돈없다고 했고. 그 분은 자기 물건 못받으면. 회사에서 짤린다며 계속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얼마나 필요하시냐고....전 5만원쯤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저한테 큰 돈이였는데 그분은 그것에 몇십배 이야기 하시고 저에게 큰돈을 빌려가셨습니다 그 이후 기한을 넘기고 다른 사정이야기도 하시면서 이번에는 부모님 아픈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그 사진운 보고 전 병상에 있었던 누나가 생각나서 또 한번만 도와주시면 평생 은혜 갚으면서 살겠다고 그 말을 계속 믿고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금액은 제 돈이 아니라 다 대출이고요 천단위 이고요 이돈이면 누나 병원비에 쓰였다면 억울하지 않았을. 텐데.... 제게 돈 빌려가신분은 민사/형사 고소당해 재산이 다막혔더라고요 저도 법적하고 싶지만 제가 무슨 돈이 있게습니까ㅜㅜ 그리고 고소 하면 그분이 감방에 들어가고 돈은 못받겠지요 아무튼 연락은 되고 검찰. 송치 되었다고 담당변호사 정해지고 하면 연락준다네요 그 분으로 인해 또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전 몹시 괴롭고 부끄럽고 힘듭니다 카드도 연체 병원비도 1달밀리고 핸드폰 각종 내야 할것들...살아있는게 고통이네요 이런 문제가 생기니. 안그래도 떳떳하지못한데 더 기죽고 사네요ㅜㅜ 근무하면서도 극단적 생각도 들고요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이해가 안되실 분도 계실꺼예요 왜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줘? 전 곤경에 처한 사람을 보고 착한 척. 했고 단호하지못해 이렇게 당하고 사네요 부끄럽지만 괴롭지만. 용기내서 글 올려봅니다
힘들다속상해불안해부끄러워괴로워외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