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남자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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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남자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sksbekej
·3년 전
어머니한테는 차마 이 말을 못했는데 진짜 죽고 싶어요 맨날 초등학교 때부터 시험에서 틀려오면 욕하고 나가죽어서 보험료나 가져오라고 하질 않나 시체도 없이 그냥 죽어버리라고 하질 않나 그런 욕들을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들어왔는데요 그때마다 항상 참았습니다. 근데 사춘기가 시작되고 저 ***새끼가 계속 저한테 욕 하길래 저도 이제 제 감정을 표현하니깐 어디서 어른한테 말대꾸 하냐면서 때리길래 진짜 개 빡쳤었어요. 근데 오늘 3개월 전에 애플워치 스트렙이 도착해서 언박싱 하다가 밴드가 시계에 껴서 풀러달라고 하니깐 13만원짜리 밴드를 막 뽑으려고 하길래 점점 빡쳐서 그냥 내가 한다고 했는데 지 혼자 빡쳐서 선물 안사준다, 부모한테 대든다, 친구들한테만 잘해준다 라고 하네요.. 아니 그리고 솔직히 누가 나를 이렇게 폭력적으로 만들었는데 그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걸까요? 초등학교시절에 엄청 활발하고 장난이 많았는데 저새끼가 욕하고 나가 죽으라고 한 이후로 부터 성격이 진짜 조금만 해도 화내고 분노조절장애까지 생겼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자신이 미안해서라도 욕 그만 하고 지도 화 그만 내야 되는거 아닌가요? 맨날 어떤일을 해도 자기는 옳고 나는 틀리고 진짜 이런 삶 너무 싫어서 내일 죽어버릴까봐요. 진짜 너무 싫습니다 저 사람이랑 한 공간에 있는것도 싫어요. 토끼인형에 제 이름 써놓고 심장있는 곳에 가위를 내려 찍은것도 한두번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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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longing29
· 3년 전
글만 봐도 정말 너무 힘들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