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불안정했던 정신 상태가 최근 일련의 작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연쇄 폭발을 맞은 마을처럼 뼈대만 남아버린 느낌입니다. 너같이 인생을 즐길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 못 받는다는 누군가의 말도, 늘 불안해하는 저의 모습을 비웃고 조롱하는 직장 동료의 모습도 비수가 되어 마음에 꽂혀버렸어요. 회사에서 밝게 웃다가도 퇴근길에 혼자 고통스러워하며 죽음을 생각한다는걸 아무도 모르겠죠. 표면적으로 저는 그냥 조용하고 착실한 회사원입니다. 남들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고자 하는 소심한 사람이예요. 어찌보면 재미없지만 누구보다도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멀쩡치 못한 사람에게 사회는 너무나 가혹합니다. 무엇보다도 보통 사람들이 즐길 만한 것들을 함께 즐기지 못한다는 특이점이 저의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공황이 도져 벌벌 떠는 모습을 남들이 보면 저를 피할 것 같아 늘 남들이 '재미있다' 고 표현하는 일들을 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취해있는 왁자지껄한 술자리도, 온갖 변수가 발생하는 여행도 다른 사람들한테는 재미있는 인생의 경험이지만 저에게는 공황을 유발하는 고문 같은 일일 뿐입니다. 남들에게는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즐거운 일인데, 저한테는 너무나 힘든 일이예요.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건 당연하겠지요. 사람들로부터 고립되고 나니 스스로에 대한 혐오감만 깊어져 가네요.
가까운 사람에 대한 원치 않는 생각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물티슈도 혼자 한 통씩 다 쓸 정도로 결벽증도 심하고.. 약을 먹어야 나아질까요? 저는 생각하기도 싫고 행동으로 티내기도 싫은데 가만히 있어도 갑자기 그러니까 제가 너무 나쁜 사람 같아서 견딜 수가 없어요
안녕하세요. 27살 직장인입니다. 예전에 올렸던 글에서 견디기 버거운 어머니를 두고 서울로 무작정 독립한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일단 저는 장녀이고 집에서 약간 정신적 지주(?)정도로 살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 동생의 하소연과 힘듬 상담을 제가 다 해주고 살고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을 하는것도, 돈을 버는것도 모두 제가 혼자 합니다. 힘들어도 티내지않고, 혼자 놀이터나 엘레베이터에서 울며 살아왔습니다. 제가 무너지면 가족 모두가 무너질 것 같아서요. 지금은 익숙해져서 그냥 잘 버티며 살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을 일단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제 동생은 우울증을 앓고있습니다. 20살때부터 시작해 현재 4년 째 진행중인 것 같습니다. 어릴때 집나갔다 돌아온 엄마 대신, 동생은 저를 엄마처럼 생각합니다. 애착도 저와 더 강하고, 엄마를 어색해하고 아빠를 무서워합니다. 친한친구도 없구요 마음놓고 얘기할 사람도 없어 저에게 모든 고민을 터놓고 이야기기합니다. 우울증이 스스로 이겨낼수 없는 병이라는건 잘 알고있습니다. 스스로의 의지마저 없어지는것이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위로도, 밖에 데리고 나가는것도, 상담도, 거의 모든것을 제가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회성이 없어 제가 친구들을 만들어주려 노력했구요 동아리도 제가 같이하자고 열심히 설득해서 하게 만들었습니다. 1년 전까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동생의 하소연도, 힘듬도 제가 다 받아주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근데 요즘엔 동생의 기대와 의지가 부담스럽습니다. 동생이 죽고싶다는 말을 할 때, 아무 의지가 생기지않는다고 할 때, 자신은 쓰레기고 누나도 어차피 날 버릴거라고 말할 때 누나처럼 살지못해 죽고싶다고 할때 휴학하고싶다고 할때 늘 듣던말이라 하던대로 위로해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그 표면적 위로가 잘 나오지않습니다. 어쩔땐 제가 너무힘들어 강하게 말한적도 있구요. 저도 모르게 하는 말이라 하고도 너무 미안하면서 의지없는 동생이 너무 답답합니다. 동시에 제가 병을 더 키우게 된건 아닌지 무섭기도 합니다. 너무 혼란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동생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
너무 무기력하고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매일 매일 부정적인 생각에 너무 외롭고 공허하고 힘드네요 이제 뭘 해야할지도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자신도 없어요 인생이 망한 것 같고 죽어야지 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30살에 아르바이트 생활을하고 취업을 할 자신도 없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버려지고 그 사람은 보란듯이 잘 사는거 보면 비교되서 열등감도 생기고 주변에 저 빼고 다 행복해 보이네요 죽고 싶네요
좋아하는 것도 즐거운 것도 하고싶은 것도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밥벌이 잘할 만한 것도 없고 에너지 레벨도 1n년째 바닥이라 뭘 하는 것 자체가 고역이에요. 가만히 누워서 조용하게 몇 달을 보내도 괜찮고 아무 일도 안 일어나던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 시간은 한 달쯤 멈추고 제 시간만 가게 해서 그 동안 좀 마음 편히 쉬고 싶어요. 죽고 싶은 건 아닌데 그렇다고 사는 건 자신이 없고 지치고 공포스러워요. 맘껏 사랑할 대상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 사람에게서도 담뿍 사랑을 받고요. 왜 엄마에게 사랑받고 챙김받으면 오히려 이 나이가 되도록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도움받을 곳, 챙겨줄 사람이 엄마밖에 없나 하면서 감사하기보다 자괴감이 들고 슬픈 거죠? 배은망덕하게. 제 스스로를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은 물론 노력하고 있지만 매끄럽게 되지 않아서 슬프고 답답하고 미래가 두렵고 가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어요. 제가 에너지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하고싶은 것도 안 미루고, 사랑하고 싶은 사람도 맘껏 사랑하고, 할 일도 맘껏 꼼꼼히 하고, 사람들과 세상과 나에게 다정하고, 나를 잘 챙기고, 똑똑하고 부지런하게 삶을 꾸려나가고, 좋은 쪽과 행복한 면을 끈질기게 찾아서 거기에 집중하고,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이고 힘차게 살고, 자신감있게 나를 믿고 의지하면서 살고 싶어요. 공포와 두려움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요.
저는 중3입니다 어느날부터 학교가 가기싫어졌어요..그냥 가는게 싫어요 그냥 학교자체가 싫어요...막상가면 괜찮긴한데 그냥 집가고싶은생각밖에 안들어요 수행평가때문에 그런거같아요..수행평가가 좀 많아서 학교가기가싫어요..그걸 완성시켜야한다는 마음때문에 불안하고 가기싫어요..애들은 잘하고있는데 저만 발만 동동구르고 아무것도 못하니까 너무 불안해요..학교가 너무싫어요 불안해서 아무것도못하겠어요..진짜 제가 이상한거에요??
제가 4년 전 쯤에 고등학교에서 해주는 심리 테스트를 했는데 불안 증세가 높게 나왔었어요. 그 때는 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죠 설마 내가 그렇게까지일까 금방 불안이 사그라 들고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지금은 불안 증세가 커져서 저에게 독이 될 때가 빈번해졌어요. 망상을 해서 혼자 아파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그러다 몸이 지치고 아무것도 안 하게 되어서 제가 하고 있는 일들에 의욕이 떨어지고 인간관계에도 영향이 많이 끼치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어떤 게 문제인가 생각하다 찾은게 불안 증세예요. 문제는 찾았는데 어떤 방식으로 이 불안 증세를 떨쳐낼 수 있는지 해답을 찾지 못해 답답하여 글을 작성해봅니다. 불안을 바로 없애기엔 힘들 거 같으니 차근차근 떨쳐낼 수 있게 단계를 자세히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간절합니다.
일단 과거 우울증을 진단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1년정도 극복하려 노력을 했고, 시행착오가 많았으나 현재는 어느정도 일상생활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삶의 질은 상당히 낮습니다. 불안감이 심해 잠에 들기 힘든 날도 많고, 지나친 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 너무 심합니다. 가장 문제인 점은 주의가 너무 산만하다는 것이에요. 감정기복이 매우 큽니다. 갑자기 신나서 말이 많아지고 해내지도 못할 계획들을 세우기도 하다가 갑자기 지나치게 우울해지고 절망감에 빠집니다. 조울증이라고 히기엔 하루단위로 우울과 조증 증상이 모두 나타난다는 점이 걸립니다.. 단순한 감정기복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주의 집중이 너무 어렵고, 여러 일을 펼쳐놓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며, 말이 많아지거나 안절부절 못하는 증상 및 내가 뭐하려고 했는지 까먹는 증상들이 잦아 ADHD도 의심을 하긴 했으나, 과제 같은 경우는 지나친 강박관념으로 인해 제출마감일이 되기 훨씬 전에 마무리 짓습니다. 또, 강박이 심해서 까먹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하다보니.. 대표적인 ADHD 증상들로 미루어볼때.. 저와는 관련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정확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제 증상을 확인하고 싶지만, 현재 병원에 방문할 수가 없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말 그대로 그냥 힘들어요.. 중3입니다 아무데도 가고 싶지 않아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동화같은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나 보면서 현실도피를 하고있어요 공부는 상위권에 들고 교우 관계도 나쁘지 않지만 혼자 집에 있을때면 너무 외로워요 특히 밤에는요 엄마는 그런 저를 보며 한심하게 바라보시고 한심하다 한심해도 정도껏 한심해야지 너무 한심하다 라는 말도 하셨고요 부모님이 너무 싫어요 아빠께선 제가 어릴적에 엄마랑 싸우신후 일주일 정도를 저를 투명인간 취급한적도 있고 기분이 좋을때 빼면 평소엔 뚱하게 있다가 화나면 이상한걸로 화내고 소리 지르고.. 엄마는 그런 아빠에 대해서 저에게 욕하시고.. 알고싶지 않은데 계속 친정쪽 욕을 하세요 친정쪽 고모 얘기, 할아버지의 불륜 얘기, 엄마의 시댁 시절 얘기.. 또 네가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널 좋아하기 시작한 초2때 전까지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네가 여자라서 너하고 말도 안했다 너희 오빠는 좋아했다 라고요 저도 알아요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있으니깐요 하지만 그걸 직접 듣는거하고는 다르다고요 그걸 초등학교 저학년때 들었어요 오빠는 돌잔치때 큰호텔에서 이름은 작명소에서 아기때 사진도 사진관에서.. 저는 돌잔치때 집에서 떡을 올려두고 이름은 오빠가 지어주고 아기때 사진은 휴대폰 사진.. 앨범조차 오빠것민 있는데 모를수가 없잖아요? 어린이집 다닐때 침대서랍을 뒤지다가 오빠 어릴적 앨범을 3개 발견했어요 제거는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고요? 어린 저는 그걸 보고는 그당시 느꼈던 외로움들이 터졌어요. 그래서 방 구석쪽에서 숨죽여 몰래 울기도 했죠. 다들 알잖아요 이만해도? 현제로 돌아와서, 그래놓곤 부모님은 그래도 지금은 너희 할머니 할아버지가 널 좋아하지 않느냐, 또 우리가 널 얼마나 사랑해주고 잘해줬는데 자꾸만 오빠를 질투하냐.. 넌 왜 밤만 되면 그렇게 우냐... 이제 너무 힘들어요. 샤워할때 샤워를 너무 오래하면 엄마가 문 따고 들어와서 감시하는거, 휴대폰하고 있으면 휴대폰으로 뭘하는지는 물어보지도 않고 한심하다고 하는거며.. 그전엔 엄마가 절보며 그렇게 죽고 싶으면 죽으라고도 했고요.. 부모님은 제가 너무 과민반응 하는 성격이래요. 엄마는 또 제가 좀만 친해지면 칭찬 받으려고 한다고 말씀하시고요.. 그냥 전부 미워요 사춘기라 그럴까요? 초등학교때부터 이어져왔는데.. 그럼 대체 제 사춘기는 언제 끝날까요?
안녕하세요. 25살 남자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회피성 성격장애로 중2때부터 병원을 다녔고 중고등학교 자퇴를 원했지만 자퇴해도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죽을 길 밖에 없는거 같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졸업하고 대학은 갔다가 이제 어느정도 삶을 놔버리고 자퇴하고 집에 있는 사람입니다. 앱을 깔고 글을 적게 된 이유는 끝낼 수 없는 애매한 불안감 때문입니다. 일단 계속 하고 있는 고민은 "내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 입니다. 제가 겪고 있는 회피성 성격장애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친해지고 싶은 욕구는 크지만 사람이 무서워서 못 친해지고 거기서 느껴지는 괴리감 좌절감 그리고 그렇게 되면 조직에서 외톨이가 되고 거기서 느껴지는 우울감과 불안감 그런걸 느낍니다. 또 다른 증상은 밖에 나가서 길을 걸으면 모델이 런웨이를 걷는거 같은 느낌, 모두가 저를 쳐다보고 있는거 같아서 행동이 어색하고 너무 불안합니다. 일단 저는 이런 정신 질환이 있고 그래서 일을 하는 게 너무 두렵습니다. 취업은 꿈도 못 꾸고 알바라도 해볼까 알바천국을 보면 할 수 있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 편의점 알바 같은 거도 하게 되면 6개월은 커녕 3일 겨우 할거 같습니다. 책임감이 없는 이유는 삶에 대한 의지와도 관련된거 같습니다. 일단 삶에 대한 의지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살고 싶지 않습니다. 죽음에 대한 생각을 워낙 밥먹듯이 했고 지구에 말 편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가족 딱 2명 있는데 그 중에 엄마는 제 얘기를 다 들어주시는데 중2때부터 계속 죽고 싶단 얘기를 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살려면 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를 살려면 미래에는 언제든지 본인 의지로 목숨을 끊을수 있어야 현재의 마음이 편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죽음이 꿈이다. 죽음이 쫓아야할 가치이다." 이렇게 계속 세뇌를 했고 지금 가치관은 "안 좋은게 좋은것이다" 입니다. 건강에 안 좋은게 저에게 좋은거 같습니다. 죽음에 근접하게 해주는거 같아서요. 아무튼 이런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못 죽고 있는 이유는 제가 생각해놓은 시도들은 몇개 있지만 혼자 있어야 성공할 거 같아서 입니다. 애매하게 했다가 가족이 신고하면 그건 원치 않는 상황이거든요. 근데 요즘 계속 불안에 빠지는 이유는 "일을 해야한다"고 계속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도 제 상황을 아니까 일하라고는 말도 안 하고 편하게 있으라 하십니다. 근데 저는 일을 안 하는게 너무 불안합니다. 미래에 굶어죽을까봐 무섭습니다. 의사쌤 께서는 지금 당장 굶어죽는게 아닌데 왜 이렇게 멀리 까지 걱정하냐고 하십니다. 또 병원 다녀서 기초수급도 받을 수 있어서 굶어죽진 않을거라 하셨습니다. 글을 너무 길게 쓰니까 저도 갑자기 길을 잃어서 처음으로 가서 다시 새로 써보면 제가 일을 못하는 사람 이라고 단정지으면 맘이 편합니다. 그래서 편하게 있다가 한번씩 '나 일할수 있는 사람 아냐?' 이 의문이 들면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진짜 쉬운 답은 이미 압니다. 해보는거 입니다. 근데 알바천국을 보고 있으면 진짜로 할 수 있을거 같은데 못하겠습니다. 이거 땜에 불안하다고 하면 엄마랑 의사쌤은 할 수 있을거 같은데 못하는거면 결국 못하는거다 라고 생각하라고 위로해주십니다. 계속 쓰다보니 "너는 일을 못하는 사람이다" 라고 누가 단정지어주길 바라며 쓴거 같습니다. 근데 이렇게 결론 내버리면 "일 못하는 사람이라고 단정지으면 어쩔건데. 누가 도와주는거도 아니고." 이 생각이 들면서 다시 불안이 찾아오네요....... 또 불안해지고 결국 똑같은 생각 똑같은 과정을 맨날 겪네요. 이 불안의 크기는 또 죽기엔 애매해서 힘드네요. "죽는건 나중에 돈 다 떨어져서 일말의 희망도 없을때 죽지 뭐" 혹은 "엄마가 죽고 나서 죽지 뭐" 지금은 이런 생각이라서 죽기엔 애매한 불안이 또 찾아와서 이 긴 글을 끄적이네요. 또 불안해졌네요...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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