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처럼 위축된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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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처럼 위축된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행복가득긍정이
·11일 전
너무 힘들어서 적어요. 팔다리에 힘이 없고 무엇을 해도 꾸역꾸역 겨우겨우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도 내 옆에 없다는 기분이 들고 뭐 하려고 생각만 해도 지치네요 내일을 책임질 생각이 힘들어요..누구한테 이런기분 전하기도 싫고 말해서 기대는 타입도 아닙니다. 목소리에 힘이없고 위축되어 있는데 이런모습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더 무시하는 것 같아요.. 전 제가 항상 부당한 대우를 받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전 자신감이 없고 굽혀들어가서 사람들이 절 막대하는 것 같아요. 전 이게 가장 고통스럽습니다. 알바할 때도 그렇고 그래서 힘든것 같아요. 그냥 하루종일 누워있고 싶어요 그러다 어둑해지려하면 또 우울함이 밀려와요.. 저는 경계성인격장애가 있는 것 같아요.. 유일하게 엄마한테 의지하는데 바빠서 저한테 조금이라도 신경을 못써주면 전 바로 세상낙담하고 모든것이 돌변해요 마음이 뒤죽박죽이고 감정이 막 진짜 죽고싶지는 않은데 죽고싶다고 하고 막 손을 못살게 굴고싶어요 벽이라도 때려야 마음이 진정될 것 같은 느낌 벽때리는거 안좋은 행동이라는 거 알아서 이제는 안하는데 마음이 고통스러운건 여전해요 가끔 기분이 괜찮고 거의 늘 외롭고 우울해서 괜찮을때가 진짜 괜찮은지 언제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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