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아 고민입니다
어릴적 부터 불안감이 높고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 였어요.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께 말을 해봐도 어리니까 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렇다면서 살다보면 괜찮아 진다고 했었는데
벌써 31살입니다.
전 여전히 불안속에 살고있고 그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요.
병원 예약 전화나 은행업무 카드회사와의 통화처럼 평소에 자주 하는 일을 할때 혹시 실수하진 않을까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걱정되는데 이게 허황된 걱정이 아니라 정말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라 멈추질 못하는거 같아요.
또 세상에 시간에 맡겨야 하는 문제들도 있는데 전 그문제들이 해결될때까지 걱정 하고 고민합니다.
일하면서도 문제예요. 혹시 실수할까 걱정하고 혹시 실수한게 있을까봐 고민하고 진짜 실수를 하면 자책하고 걱정합니다. 칭찬을 받아도 걱정이 되요. 그날 우연히 일을 잘한건데 칭찬을 받으면 계속 그렇게 잘해야 한다는 부담과 계속 그러지 못할꺼 같아 걱정에 잠을 못잡니다.
수많은 걱정들 때문에 오랜기간 불면증을 격고 있어요. 마음은 항상 답답하고
그냥 편하게 하루를 보내고 싶은데 모든 날들이 걱정속에 있어요.
쉽게 불안해 지고 걱정이 많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좀 더 유익하게 살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