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무 숨이 막혀서 죽을 것만 같아요 저 좀 살려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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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무 숨이 막혀서 죽을 것만 같아요 저 좀 살려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icandomyway08
·3년 전
전 초딩 6학년 한 여학생입니다. 요즘 들어 제게 이상한 증상이 자주 보여요.. 예를 들면 헛것을 본다든지,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던지,악몽을 자주 꾸는데 일어나보면 실제로 그 악몽이 보인다던지...등등 그리고 전 원래 어두운걸 그렇게 싫어하진 않았는데 요즘엔 그냥 항상 가던 곳인데 불꺼진 방조차 무섭고,세수를 하거나 머리룰 감을 때 눈 감는 것도 너무 무서워서 꿋꿋이 눈뜨고 샤워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 바로 뒤에 문이 있으면 이 집에 아무도 없는데도 누가 나올 것 같고.... 항상 위에 말한 증상들이 나타날 때면 심장이 너무 심각하게 빨리 쿵쾅거리고 숨이 콱 막혀서 숨도 잘 못 쉬겠고 그냥 그 자리에서 몇 분간 얼어붙어서 움직이지도 못 하겠어요. 이런 것들때문에 부모님한테 말해봤더니 제가 요즘 스트레스 때문에 그럴거라고 하시고 곧 나아질거라네요. 사실 제 부모님은 맞벌이시고 전 외동이라 평소엔 그냥 집에 혼자있어서 너무 힘들다라고 하니까 심리상담센터를 같이 갔더니 거기서 말한게 조금 도움은 됐지만 얼마 못 갔어요. 그게 뭐냐면 가능성을 믿으라는 건데 나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무서운 것들을 절대 그럴리가 없다고, 1%에 불가하다고 생각을 하라는 거였습니다.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건 사실이에요. 최근 새로 사귄 인싸친구랑 크게 싸워서 거의 반에서 왕따됐구요 학원도 자주 옮겨다녀서 적응도 잘 못 하구요 항상 거울볼 때면 제 얼굴과 몸매가 너무 최악이라 다이어트를 하려는데 잘 안되구요 요즘따라 수학문제도 잘 안 풀려요... 그냥 요즘이 다 그런건가봐요... 전 항상 연말이면 꼭 이러더라구요. 작년 연말에도 제게 큰 사건들이 많았고, 올해도... 무튼 저 너무 무서워요... 저 좀 살려주세요 제발...
짜증나어지러움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우울우울해불면괴로워호흡곤란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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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in09
· 3년 전
저도 잘 어려서 병원쪽은 잘 모르지만, 감정은 공감이 되는거 같아요 매일 악몽을 꾸고.. 저도 제 얼굴과 몸도 싫어했어요 즉 자기혐오죠 저도 그래서 극복하려고 종종 기본 카메라를 켜서 난 여기가 이쁘구나! 라는 생각을해요 작성자분도 이쁜면이 많이 있을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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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ndomyway08 (글쓴이)
· 3년 전
@subin09 오 그런 방법 좋을 것 같아요! 항상 제 얼굴이 못생겼다고 생각해서 스노우같은 보정앱으로 사진을 찍었었어서 그러면 자존감이 높아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안 좋아지더라구요.. subin09님 말씀대로 한 번 그렇게 오늘부터 해봐야겠어요! 응원 댓글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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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in09
· 3년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