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17세인데,..제가 힘든 걸 아시면서도 모른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효자|결혼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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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현 17세인데,..제가 힘든 걸 아시면서도 모른척하시고 성적만 신경쓰시는 부모님때문에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아요 저도 다투면서 엄마한테 해선 안될 말 많이 했고 이거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있고 이후 말조심하면서 살고있어요. 그렇지만 엄마도 저 엄청 무시하시고 힘들다할때마다 다 모른척하시고 무시하세요. 뭐 이건 아빠도 그래요 학원끊어달라했다가 저런것도 자식이란 소리나 하시고 저도 부모님한테 표현도 서투르고 잘 못하는거 아니까 기념일이라도 돈 없어도 전재산 털어서라도 꼬박꼬박 챙겨드리고 그랬는데 제가 뭔 노력을 했냐고 하시는 아빠, 정말 부모님이 미워졌어요. 아빠랑은 대화단절이에요. 엄마랑은 수다는 떨지만 절대 속마음은 털지 않네요 내년부터 부모님 생신선물을 챙겨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어요...생신 때 항상 5만원씩, 어버이날 만원씩, 결혼기념일 2만원 케이크 드리고있거든요,,..솔직히 저런 말 들어도 항상 챙겨왔는데 제가 드리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시고 안드릴까하면 어떻게 부모님 생신을 좀 늦게 드려도 되냐한 적 한 번 있는데 너가 그래도 되냐 이렇게 하셔서요...이런 말들어도 항상 챙겨왔어요. 그치만 내년부터는 제 생일 안챙겨주셔도 좋으니까 저도 그냥 생신 안챙겨드리고싶은데 어떡해야되나요...제가 너무 불효자인거 알고있는데 진짜 제 마음이 그래요 어떤게 정답일지ㅜ
짜증나속상해화나답답해괴로워호흡곤란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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