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제대로 된 친구도 없었다 나는. 내가 필요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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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역시 제대로 된 친구도 없었다 나는. 내가 필요할 때 만나줄, 내 이야기 들어줄 친구는 없다. 가족의 우리 안에서도 나가지 못하고..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나가서 살지 못한 게 한이다. 그 때부터 나갔으면 이 가족에서 이래라저래라 너는 뭘 해야 해. 이건 하지마. 저건 해야지. 이런 소리 절대 안 듣고 살았을텐데 너무 늦었다. 이미 내 주관이란 없어졌으니까. 다음 생이 있다고 해도 다시 태어나고 싶진 않지만, 만약 다시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자유로운 부모가 있고 나한테 관심없는 형제가 있으면 좋겠다. 그럼 난 평생 잘 살아갈 것 같아.
무기력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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