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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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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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13살 흔한 초등학교 6학년이에요. 모두가 다 바쁜삶을 살고 있죠.저도 바쁘게 살고있어요 요즘 대인관계에 대해 집착이 생긴것같아요 저는 친구가 많아요. 적당히 인기도 있는 편이에요. 자랑하는것같죠? 저는 친구가 많아서 힘들어요. 친구들은 제가 다 밝고 나서는 사람으로 보고있어요. 제가 밝고 활발한대다 친구에게도 잘 다가가는 성격이거든요. 저는 이게 제 성격이 아니에요. 저는요 생각보다 내성적이고 낯을 많이가리고 사소한거에도 집착하는 강박증? 같은게있어요. 사춘기가 오면서 사소한 소리나 외모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아주 작은 소리에도 스트레스를 진짜 많이 받아요. 그런데 제 원래 성격이 나오면 친구가 저를 다 떠날까봐 걱정되요 저는 왈가닥 하는 성격에 살짝 다혈질도있고 쉽게 짜증내고 상처받는 스타일이에요. 제가 생각해도 제가 너무 나쁘거든요? 그런데 고치는과정에서 오해를 받아요. 저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완벽하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친구가 떠나지 않게 항상밝고 웃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누구도 저를 깔보지않고 두루두루 친해지는게 좋아요. 아무일도 없이 평화롭게요. 그런데요 제 마음대로 안되네요. 본의아니게 오해해서 서로 상처도 주고 언니도 제가 친구를 막대한데요 그러면 다 떠나간다고요. 제가 한 사소한 실수로 친구가 나를 떠날까 두려워요. 누군가 또 나를 적대시 하고 미워하면 어떡하죠? 저는 남친이 있는데 그애 전여친이 계속 붙고 전에 좋게 절교한 친구가 그애 전여친이에요. 또다시 걔랑 싸우기 싫어요. 누군가 저의 뒷얘기를 할까봐 겁나요. 공부도 해야하고 진로도 정해야되고 다 잘해야하는데 너무 부족해요. 내가 싫고 친구들이 나를 무시할까봐 걱정되요. 요즘 걱정되고 머리도 아파서 톡도 안하고 연락도 씹는 편이에요. 친구연락을 피할때 마다 양심에 찔리고 내가 이러는게 정말 맞는 방법일까해요. 진짜 나를 싫어하는 애가 있다고 생각해요. 친구랑 연락도 귀찮고 모든게 하기싫고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게 있었으면해요. 친구들이 나를 진짜 진심으로 떠나가면 나는 혼자라는 생각에 불안하고 많은 친구들이 단체로 나를 괴롭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하게되고요. 저를 배신한친구들이 많아서 사람도 잘 못믿겠어요. 사람이 무섭고 진짜 대인기피증 올것같아요. 친구들이 진짜로 나를 피하고 버려진다는 공포심이 너무커요. 나도 내가 이기적이란것을 아는데. 나까지버리면 버려진 나는 아무의미없고 결국 나까지 없어지잖아요. 저를 따라하고 제선물을 거절한 친구가있었어요. 그친구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해서 저는 선생님께 혼났어요. 제상황은 너무 당황스러웠죠. 나를따라해도 믿고 싶은 친구였으니까 실망이 진짜 컸죠. 이렇게 나쁜 나를 진짜 진심으로 믿는 친구는 없겠죠? 저 앞으로 어떡해 하죠?
속상해불안해답답해걱정돼무서워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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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row20
· 3년 전
사실 저도 너무 그래요 ㅠㅠ 친구들이 심어놓은 편견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언제나 밝고 화안내는 착한친구라는 편견이 제가 조금만 화를 내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요.. 저도 마카님도 좋은 친구 만나면 좋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