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즘 너무힘들어요 요즘 사소한걸로 스트레스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저 요즘 너무힘들어요 요즘 사소한걸로 스트레스도받아요 엄마는 쇼크로 병원에 실려갔어서 구급차 볼때마다 그때 엄마의 파랗게 질린얼굴이 생각나요 꿈속에서 엄마랑있던 일을 회상시켜줘요 엄마보고싶어요 입원해있는 엄마말고 원래우리엄마 엄마없는애소리 안들을려고 노력많이했어요 공부 죽도록해서 2학년 앞서서 공부도 해봤고 착하기위해서 친절하고 활발하고 많이 웃었어요. 전교회장도 하고 학생회도 하고 무시받지않으려고 당당해졌어요. 유치원때는 왕따는 아니였지만 폭력당했었어요 초등학교는 전학 참 많이 다녔어요. 친구한테 맛있는것도 사주고 행복했어요 5학년부터 나는 무엇을 위해서 이러고 있을까 누군가는 알아줄거라고 생각했어요 내수고와 내마음을요 아무도 알아주지않았어요 이제 곧 중학생이네요 중학교정도면 엄마가 나을줄알았어요 다시 행복해질수있다고 믿었어요 엄마가 심정지 였다가 살아난것은 다행이였어요 1학년때는 그냥 조금 아픈것이다 괜찮아 라고 생각했어요 나이가 먹다보니 엄마는 심정지 였더라고요 그당시 충격 많이받았어요 친구관계에서는 제선물만 거절한친구도 있었고 나를 따라하고 적반하장한 친구 또 나에대해 소문 퍼뜨린 친구 제 언니빽으로 가오잡으려는 한살언니 제 뒷담하는친구 뭐만하면 의심하는 친구 참 다양했어요. 좋은쪽으로는 3명밖에없었어요 저요 누군가는 알아주고 위로해주고 저를 믿어주길 바랬어요 항상 행복하기위해 나 자신까지 넘겼어요 항상 모두가 나를 좋아하길 바랬죠 불가능이였어요 결국 나는 나를 잊고 친구에게 상처를 줬어요 나에게 많은상처를 준친군데 나랑 싸웠다고 떠나가 버렸어요. 2학년이후로 상처주기 싫었는데 말이에요 나는 이제 내가 없어지는 감옥가든 왕따를 당하는 내방식대로 살아가고 싶어요 꾸며낸게 아닌 진짜 말이에요. 제방식대로 자유롭게 살수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이거라도 없으면 진짜 죽을것같아요 제가하고싶은것도 모르겠고 걱정이항상따라와요.

짜증나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걱정돼실망이야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

NB520

· 3년 전

유명한 심리학 책에 나온 이야기 인데, 미움받는 사람이 자유로운 사람이래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맞춰가면 미움은 덜 받겠지만, 자유롭지 못하게 된대요 물론 어렵죠... 저도 잘 안돼요 그래도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는 원하는대로 하겠다고 마음먹는것 만으로도 조금은 편해지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그냥 내가 하고싶은대로 해봐요:) 지금까지 노력해온걸 누군가는 분명히 알아봐줄거에요! 글로만 읽은 저한테도 마카님이 그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느껴지는걸요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거고,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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