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018
·3년 전
행복했던 기억이 훨씬 많은데
왜 불행한 것들에 대해서만 얘기할까
스스로 불행하려고 기를 쓴다.
굳이 퇴보를 선택하는 내 자신이 참 안쓰럽다.
이 마음 상태로는
부와 건강과 명예가 쏟아져도
행복할 수 없을 것 같다.
잘되려고,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나도 그 중에 하나일뿐이다.
그 노력들이
한순간 기분이 좋지 않다고
버려버릴만한 것인가
외면하고 공허하고 가난한 익숙한 나로 돌아오곤 한다.
노력들은 물거품이 된다고 믿는 것 같다.
몇 장면, 몇 순간에 머물러 있는
내 자신을 용서하고 싶다.
나한테 나는
시시비비를 가리고
잘못을 지적하고
욕하고 비판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무도 몰라줘도
내 편이 되어주고 응원해주고 지지해주고
사랑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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