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스트레스 자살하고 싶은데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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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스트레스 자살하고 싶은데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ad46
·3년 전
안녕하세요 진짜 미친듯이 자살하고 싶어서 다시 올려봅니다. 전 현재 12살 초등5학년 이고요. 집에서 해야하는 숙제만 진짜 5개가 넘어서 하루동안해도 못하는데요. 저녁에 숙제를 하다가 폰으로 과제를 내는 날이면 폰으로 과제를 내면 엄마가 와서 계속 폰만 쳐 한다고 욕하고 강의에서 들은거랑 수학학원에서 푼것들 중에서 선생님과 푼거는 다시 풀라고 하면서 "가관이다, 다시 풀어, 니가 그러니까 성적이 안오르잖아 " 진짜 수학이란 수학은 다 잘하라고 하고 못하면 진짜 한 1시간동안 혼나고 맞을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숙제가 너무 많아서 다른 숙제를 못하면할거부터 하라고 진짜 소리지르는데 저는 할거를 하고 있었단 말이에요..그래서 자해도 시작했습니다. 진짜 속으로는 죽어도 이사람은 날 안 걱정해주겠지 이러면서 진짜 죽고싶단 말이에요. 어떻게 해야됄까요..
짜증나어지러움힘들다속상해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우울해불면괴로워불안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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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090225
· 3년 전
자살 저도 지금 초 5학년이에요. 자살생각 저도 많이 하죠. 둘째여도 언니보다 공부 집착을 많이 받고 항상 부담감을 실어주는 사람이 가족이였죠. 저는 아직도 자살 생각 하고있습니다. 그치만 어머님은 무조건 후회하시고 슬퍼하실거에요. 저도 그런생각 많이 했죠 근데 아니더라구요. 저는 자해를 해요 그 상처를 보고 엄마는 너무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요. 작성자분 어머님도 그럴거에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남은 인생이 너무 아까우니 그 인생을 질기고 죽자 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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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tree789
· 3년 전
저는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만 도움이 되실려나 모르겠는데 아직 초등학교 5학년이시라면 학원을 그렇게 많이 다니실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부모님께 말씀드려보세요. 저는 현재 영어와 수학 단 두개만 다니고 있고 초등학교 때는 영어학원만 다녔습니다. 심지어 제대로 된 학원을 다닌건 이번년도부터에요. 초등학교 때 다녔던 학원은 거의 놀고 수업도 뭘 했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그냥 친구들 만나려고 가는 학원이었지만 성적은 잘 나왔어요. 다른애들에 비해 학원을 엄청 안 다니고 미술이나 피아노학원을 다녔지만 학교서 학원 많이 다니는 애들보다 성적 잘나왔었어요. 저는 수학선행 지금부터 하고 있어요. 다른애들 다 고등학교 수합 하는데 저는 아직도 중3 수학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학원 많이 다니고 숙제 많이 한다고 공부잘하는거 아니고 학원 적게 다닌다고 공부못하는 거 아니에요. 앞으로 공부는 더 많이 해야하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힘빼면 너무 힘들거에요. 부모님을 설득해 보세요. 나 학원 많이 안 다녀도 할 수 있다고 정말 필요한 것만 다녀도 충분할 거에요. 그리고 아직 초등학교에요. 부족하면 중학교 때부터 해도 늦지 않아요. 초등학교 때는 공부습관만 잡아놓으셔도 그래도 수월하실 거에요. 오히려 숙제가 너무 많으면 다른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서 더 안좋아질 수도 있어요. Sad46님이 지금 너무 힘들면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게 가장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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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Y0U
· 3년 전
말씀하세요 부모님께. 더 못하겠다. 그렇게 욕까지 들어가면서 공부를 해야하는게 너무 힘들다. 솔직히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인 친구한테 그렇게 욕까지 하면서 학원도 많이 다니게 하는건 제 생각엔 부모님의 잘못이 매우 크다고 생각해요. 제가 지금 대학교 3학년 재학중인데, 초등학교때 공부? 그렇게 빡세게 안했어요.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열심히 해서 결국 남부럽지 않은 학교 다니고 있어요. 초등학교때 오히려 힘들게 보내잖아요? 그럼 그 상처가 정말정말 오래가요 평생 갈수도 있어요. 부모님께서 쓰니분 공부 잘하시라는 마음에서 시키는건 알겠지만 그 방법이 너무 심하게 잘못된것 같아요. 그런분들은 말을 지나가듯이 가볍게 하면 얘 또 엄살부리네, 제대로 하지도 않고 이러네 라는 생각을 하실거에요 아마. 그러니까 한번쯤은 강하게, 안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하셔야 할 거 같아요. 한 번으로 안된다면 계속 하는 한이 있더라도요. 그런 식으로 강제로 스트레스받으면서 공부하는건 쓰니분 정신건강에 매우 해로워요. 그 어린 나이에 자살 생각하는 거 자체가 비극이에요. 그때는 친구들과 놀면서 추억을 쌓아야할 시기라고 생각해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절대로 이대로 계속 가서는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