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기가 지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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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가 지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라이즈브리즈
·9일 전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입니다. 저희 반 선생님은 수학에 너무 열정적이신 편이에요. 하루에 반이 수학인 것처럼 아침시간에도 수학공부를 하고 얘들이 조금 떠들면 수학문제 풀게 하고 그러시는데요. 여기까진 저도 이해하려 했어요... 근데 저희 반은 수학 단원을 다 풀면 원리와 식을 모두 외워야 됐어요. 분수의 나눗셈이면 분수의 나눗셈 원리, 소수의 나눗셈이면 소수의 뜻, 소수의 나눗셈 원리를요. 그러고 선생님한테 검사를 받고 맞으면 자유시간이라는 게 생기는데요. 그냥 수학시간에 놀게 만드시더라고요. 틀리면 어떤 점이 틀린 지 알려주지도 않고 "ㅇㅇ아 왜이래?" 이런 식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말을 자주 하십니다. 자유시간도 가장 화가 나요. 저는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는 떠들고 노는 게 너무 비교가 되더라고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괴로웠어요. 그 외 다른 수업시간에도 수학 얘기를 하세요. 그리고 선생님은 수학 제외 모든 수업에 그 수업과 상관 없는 얘기를 많이 하세요. 그렇게 상관 없는 얘기를 계속 하셔서 쉬는 시간 5분이 깎인 적도 있었어요. 국어 시간인데 수학 얘기를 하는 것이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공부 얘기만 나오면 토 나올 거 같고 불안해지고 머리가 아파요. 그치만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은 그냥 선생님의 수업방식을 이해하라 하십니다. 저는 도대체 어떻게 이해하라는 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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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로임니당
· 9일 전
저같아도 많이 지칠거같네요 , 그건 쌤이 문제가 좀 있다고 봅니다 어린나이에 그런걸 강요받고 그러면 얼마나 기분도 안좋고 속상하고 상처도 많이받겠어요.. 괜찮아요 , 그런쌤들도 언젠간 지나다보면 잊혀지게되기도하고 이해못해도 괜찮아요. 저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왜그러는지.. 그럴꺼면 교사를 하지않고 중고등 수학교사를 하는게 맞는데 , 아무래도 초등교사랑은 맞지않는거같네요 무슨 심정인지 더 잘알거같은데 제가 뭐라 말해도 도움을 못드리는거같아서 죄송하네요 그냥 그런쌤은 에이.. 이상한 쌤이다 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그냥 뭔말을 하던 무시해요. 당신에게 상처줄수록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드는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