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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근데 진짜 너무 이해가 안 가는 게 있는데요 제가 카페 알바를 하고 있어요. 여기 점장님이 사장님 딸이라 그냥 카페 운영을 점장님이 다 하다시피 해요. 총 책임자?라고 해야 되나... 그래서 이것저것 시키는 것도 다 점장이 하는데 제가 막내라서 그런가 저한테 시키는 게 되게 많아요. (화장실 청소도 저 3일 밖에 안 나온다고 3일 연속 저만 해요...) 언제 한 번은 제빙기에 얼음이 다 떨어져서 냉동고에 얼음 미리 넣어둔 거를 꺼내달라고 했는데 보니까 없는 거예요. 근데 그 때 너무 바빠서 도저히 어디에 있는지 물어볼 수가 없었고 저는 냉장고 전체를 뒤지고 있었는데 그걸 본 거예요 점장이... 오더니 손으로 냉장고 툭툭 치면서 여기가 냉동고고 여기가 냉장고예요- 라고 짜증을 내는 거예요 제가 답답 하다는 듯이 (바빠 죽겠는데 못 찾고 시간 낭비 하는 게 답답해 보일 순 있지만 그렇다고 짜증을 내면... 그건 뭐 저를 적대시 하겠다는 거 밖에 더 되나요...) 아니 물론 얼음이 냉동고에 있겠지만 냉장고가 윗부분에 있고 열면 밑에 냉동고가 보여요. 혹시 제가 못 찾은 걸까봐 위에 열어서 밑으로 본 건데 딱 그 장면만 보고 뭐라고 하니까 저도 답답한 거예요... 애초에 이게 짜증 낼 일인가 싶고... 오해 풀고 자시고 제가 솔직하게 말한다고 그 사람이 저한테 사과할 일도 아니니까 그냥 아무 말 없이 넘어갔는데 진짜 생각할 수록 열받네요^^ 거기 사람들은 점장이고 매니저고 나이 많은 아줌마 알바생도 그렇고 다 반말, 꼰대짓, 텃세가 심해요... 내년 초에 그만둘까 심히 고민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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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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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oooodbye
· 3년 전
'알바 간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다면 그만 두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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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goooooodbye 그렇죠...? 제 생각도 그래요... 일단 벌어놓을 만큼 벌어놓고 그만두려구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알바 구하는 곳이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