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타부서 선배인데 늘 선톡이 왔어요. 뭐 물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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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xormrthsu94
·3년 전
회사 타부서 선배인데 늘 선톡이 왔어요. 뭐 물어본다거나 점심 뭐먹느냐 표정이 안좋으면 뭐 도와줄꺼 있냐.. 그리고 제가 일에 집중하거나 커피 뽑는 등 늘 근처에서 제가 뭘 하는걸 바라보고.. 무엇보다 제가 성과때문에 혼나거나 힘들어하면 이렇게 해봐라, 기죽지마라면서 조언해주고 한번씩 퇴근하고 저녁도 같이 먹재서 먹었구요. 그사람이 장난끼도 많고 배울점도 많아서 덕분에 매일 웃고 하루하루를 버텼어요. 그랬던 사람이 이유도 숨기고 갑자기 퇴사한다는데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여직원들이랑 워낙 다 친해서 제가 유별난거 같아서 티안내려고 일부러 선긋고 있어요. 근데 요즘 자꾸 처음 만난 날이 생각나서 눈물나고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ㅜㅜ 근데 뭐 여자친구도 아니니까요.. 연락하고 싶어도 참으려구요. 제가 정이 많은 거겠죠? 잊을수 있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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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365 (리스너)
· 3년 전
마카님께서 정이 많으신것도 있지만 그 선배님또한 정많고 대단하신 분이신것같아요. 그렇게 관심주고 조언해주고 응원해주는 선배는 사실 만나기 힘들고 같이 보낸시간들이 있으니 당연 마음이 슬플수밖에 없죠. 나를 응원하고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퇴사하니까요. 여친만 연락할수잇나요~ 친구도, 직장동료도 할수잇잖아요ㅎㅎ 그러니 연락해보세요. 고마웟다고 이후에도 종종 만나서 밥도 먹고 얘기도하자고 말이죠.